임시비자는 그 자체를 요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학생비자를 신청하고 싶은데 서류가 부족했다거나, 취업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서류를 기다리는 중이라 (이를테면 이사해서 안멜덴 한 직후다) 당장 처리 할 수 없다거나 할때, 외국인청 담당자가 재량으로, 몇 개월 뒤에 다시 거주증 심사를 할 목적으로 내어줄 수 있는 임시거주 자격입니다. 즉, 새로운 비자 신청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테르민을 잡으시고, 테르민 날짜안에 학생비자 신청이 가능한 쭐라숭이 생겼다면 학생비자 신청에 들어가셔야 하고요. (지금 신청해두었는데, 여기 여기의 쭐라숭이 나올지 아직 기다리고 있어,  ... 라고 하면 임시비자 대상이 될지 담당자가 봐주겠지요). 아직 신청에 들어가 있는게 없어서, 추가적으로 독일에 머무르면서 대학에 지원하겠다고 하면, 지원을 자격으로 최대 9개월까지 얻을 수 있는 (최대가 그렇고, 얼마 주는가는 담당자의 결정입니다) 지원비자로 신청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학 가는 목적으로 총2년만 거주 가능하다는 전제가 어겨진 것이 아닌 이상, 지원비자나 혹은 임시비자를 줄 겁니다.

어느 경우건, 재정증명 및 의료보험은 받을 기간 만큼 준비하셔야 합니다. 모든 준비가 되셨고 지원만 하시면 된다면 지원을 사유로 6개월 비자를 신청하시면 어떠실른지, 싶네요.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하고,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예상되는 시점을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주면, 담당자가 알아서 이것으로 머무르는게 제일 좋겠다 하고 가장 적절한 처리를 해 줄겁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담당자와 상의해보셔요. 독일 체류 기간이 아직 2년에 가깝지 않다면, 담당자는 가능한 머무르는 쪽으로 처리해 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