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일하시게 되는 주에 따라서 급여가 달라지고 주5~6일 일하는게 정해집니다. 아마도 2000유로면 주 6일인 것 같습니다.
1-1. 세금은 보험료랑 연금이런거 합치면 30%~37% 일 겁니다. 혼자서 생활하시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1-2. 주로 동남아시아에서 오신 분들이 많고 초밥 일을 하시게 됩니다.
2. 주 근로시간은 계약전에 알려줍니다. 하지만 아침반인지 저녁반인지 정하는 것은 각 점포의 점장과 협의하셔야 합니다.
3. 먼저 말씀드리는 것이지만 판단은 본인이 모은 정보를 토대로 신중하게 해주세요.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하거나 좀 더 늦은 시기에 독일에 오는 것을 결정했습니다. EatHappy 일한 지는 2년 다 되가고요.
제가 게을러서 일하면서 독일어 공부를 안했습니다. 그래서 아직 이직이나 아우스빌둥은 할 수도 없고요.
솔직히 처음에 일할 때는 상당히 낯설겁니다. 처음 초밥을 만드시게 되니깐요. 익숙해지시는데 한 3개월정도 걸리실 겁니다.
만나게 되는 점장에 따라서 처음에는 약하게는 손이 느리다, 심하면 너 눈 있냐? 등의 별별 소리를 다 들었고요.
어느정도 하게 되시면 그렇게 터치 안할 겁니다.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작성자님이 어떤 결정을 하시더라도 그것은 옳은 결정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ㅠㅠ일이 많이 고된가요?? 오전반으로 하고 어학원을 다닐 계획을 하고 있는데ㅠ

일반 레스토랑보다는 강도가 약합니다. 그리고 스켸줄은 점장이 정하는데 초밥 만드는게 빠르고 괜찮은 사람 아니면 매일 오전반에 근무하는 것은 어려우실 듯 합니다. 예로 새로 들어오신 한 아주머니가 아이가 있어서 오전반만 근무하고 싶다고 했지만, 점장이 다른 점포로 이동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바로 말이 나오더군요. 주1~2회 어학원에 가신다면 아마도 점장이 조정해줄 겁니다.

ㅜ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네요
주6회면 근데 주 36시간 인가요

주 6일이고, 하루에 7시간 일합니다. 그리고 오전반 오후반 나뉘는데 만드는 속도가 빠르면 오전반으로 갑니다.  아직 어정쩡하다 싶으면 오후반으로가고요. 초밥을 잘만드는것보다 물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피드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첫월급은 1600유로정도 됩니다. 경력자가 2000유로받고요. 그위로 샾라이터는 2200유로가 한계입니다. 7시간근무하는 파트타임이고, 큰회사라 1년근무시 30일 휴가도 채워주고요, 아프면 언제든지 쉴수있습니다. 개인사업장에서 눈치보며 병가낼까? 말까? 근무하는것보다 노동자가 대우받을수 있다는것이 큰장점이죠. 그리고 퇴근하거나, 출근전에 어학원다니면서 독일어를 준비할수도 있고요. 하지만 오래있을 직업은 아니죠.. 한국인들에게는 하나의 발판입니다.(한국인 평균 근속이 2년입니다) 동남아분들의 텃세가 심하고 회사자체가 동남아 교포분들이 대부분이라 그들의 문화에도 맞춰줘야합니다.
2000유로 준다고 어디서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직원이 2000유로까지 오른다는거지 처음 신입에게는 1600유로만 줍니다.
신입월급이 1600유로 =  세금은 32%(1088유로 145만원)정도 때고, 대도시 월세 650유로(85만원정도), 식생활 한달 150유로, 교통비 95유로 수중에 193유로가 남네요.

아 이렇게 현실적일수가ㅠㅠ어학원이나 운동을 다니거나 이런 돈까지는 생각 못하네요ㅠㅠㅠ차별이야 버틴다하지만

차별은 한쪽으로듣고 한쪽으로 흘려들으니까 문제없고. 문제는 월세, 어학원비, 식생활비를 어떻게 잘 조율하느냐 그게 문제죠.

그니까요ㅠㅠㅠ슬프네요ㅠㅜ어학원비는 어느정도 할까요ㅠㅠ

하루 7시간 근무라고 되어있지만 휴식 시간까지해서 8-8시간 반 정도 매장에 있습니다. 그리고 일은 고되서 따로 어학원다니거나 하실 여력이 없으세요. 아파서 쉬기라도 하면 눈치를 줍니다. 굳이 추천하고 싶진않아요. 월급도 적고 일은 고되고 그렇다고 독일어를 배우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어학연수를 오시고 알바를 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차라리 그게 나을까요ㅠㅠ그래도 취업비자로 들어가니까 차라리 이게 나을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에 녹녹치 않네요 ㅠㅠ

저같은경우 7시간 근무했고 일은 매우쉬운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오전반 근무하면 오전 6시반 출근 ~ 오후 13시반쯤 끝나고, 오후반일시 오후 13시 반 출근 ~ 오후 21시 퇴근이기에 오전, 오후 어학원 등록 둘다 가능합니다.
저같은경우 건강하여 아픈경우는 없었지만 또래분들이 많이 아픈경우를 봤는데 하루전날 병가를 내면 눈치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지역관리자에 따라 케바케가 심할듯 합니다. 하지만 뭐라할때 노동청가서 접수하면 해결되는 거고요.
그리고, 월급은 최저시급받고, 개인자영업자 밑에서 일하면서 눈치먹고, 병가맘대로 못쓰고, 법적휴가도 줄듯안줄듯 모르고, 언제 짤릴지도 모르고, 동료직원과 싸우더라고 피신할때가 없기때문에.. 안전성으로 봤을때는 이 회사가 더 낫습니다.
그리고 최대장점인 것은 독일 공휴일날 다 쉽니다.. 개인 자영업자 밑에서 일하게 되면 독일의 휴일은 한국처럼 경험할수없죠.
알바를 할시 월세는 내더라도 식생활비와 어학원비를 충당하실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법적으로 워킹홀리데이는 3개월밖에 근무를 못하십니다. 3개월후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워킹비자는 독일의 무지막지한 세금을 안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졸업하고 취업 비자로 가는거라 무지막지한 세금을 제 피같은 돈이 나갈 것 같네요ㅠㅠ아우스빌둥은 얼마정도 할까요ㅠ 여행은 좀 다니시나요?

워킹비자는 무지막지한 세금을 안 땐다는게 뭔말이죠?? 워홀비자로 일할 때나 워킹비자로 일할 때나 세금 똑같이 나가던데요?

아 그래요??다르다고 들어서ㅠㅠ워홀은 한달에 450유로 밖에 못번다고 하더라고요

워홀로 기간 제한은 있지만 한달에 벌 수 있는 금액은 상관 없어요 세금만 내면 450유로 넘게 벌어도 됩니다. 저도 그랬구요. 8시50분님은 워홀 비자로 세금을 안 냈다고 하시는데 이 경우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월급 받을 때 알아서 세금을 다 떼고 받아서요

저는 세금 안나갔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라 그대로 주더군요. 이상하네요

네토라면 모를까 브루토 2000으로 집+생활비+교통비+저축+어학원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그니까요ㅠ불가능일것같아요

많은 젊은분들이 체류허가(비자)와 돈(생활비)때문에 이 일을 합니다만 당장 두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글쎄요.
제가 아는 지역에선 하루 8시간30분 , 중간에 30분쉬고 계속 서서 육체적 일을 합니다.
출퇴근시간 합치면 독어공부할 시간과 여력이 없을겁니다. 새벽일할경우 일끝나면 쉬고싶으니까요.
보통 1년비자가 나오며, 근무 태도 및 성과에 따라 재계약이 안될수도 있습니다.그러면 비자도 나오지 않고요. 그때가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변경도 힘들겁니다.
이직이라함은 다른 일본 레스토랑을 간다는건지, 독일기업을 간다는건지, 아우스빌둥이나 학교진학을 한다는건지...
독어가 유창하지 않은 이상 힘들수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 대부분이 독어에 유창하지 않습니다. 같은 조건의 사람들이 같이 일하는 것입니다.
계약의 조건은 독일 법을 따르지만 최소 지켜야 하는 규정만 따릅니다.  시급, 휴가(일하는날로 1년에 20일), 병가 등 모두 독일법상 지켜야 하는 최소 규정만 지원합니다. 병가를 사용할 수 있지만  많으면 재계약시 평가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비자 조건 또한, 풀타임으로만 비자가 나오지, 처음부터 또는 중간에 파트타임으로 변경하면 비자가 힘듭니다.
1-2년은 독일생활경험상 또는 다른일을 준비하기위한 시간벌기로는 괜찮겠으나 오래할일은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시작하는 신입에게 부루토 2000까지 주지 않습니다. 다빼고 1100-1200유로정도 받을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너무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근데 그렇게 근무하면 최소근무시간 초과 아닌가요?

아우스빌둥 하시는게 미래를 위해서 더 낫지만 현실적으로 B1 레벨가지고 아우스빌둥 자리 찾기는 불가능.. 1년 살아보시는거면 그 회사에서 2000유로 받고 한번 살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ㅠ육개월 안에 darf 볼 정도 실력을 만들어서 이직이 목표인데 아우스빌둥이 얼마인지가 관건이네요ㅠ

한국에서 딴 B1 생각보다 도움이 안됩니다.. 잇헤피.. 너무 좋게 포장되는 듯 싶습니다. 차라리 어차피 경험이 목적이라면 워홀비자 받아서 어학원도 다니고 아르바이트 찾아서 여유있게 생활해보다 가시는 게 좋을 듯 싶습니다.

알바를 한국에서 찾아서 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되서요ㅠㅠ일단 취업비자로 들어가고 거기서 또 다른 길을 찾아볼까해요ㅠ 근데 돈이 너무 짠게 걸리네요ㅠ학원도 하고 운동도 하고 싶은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