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세관에 걸린 택배가 연락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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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gu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19회 작성일 19-05-07 16:18 답변완료본문
3월 중순에 한국에서 우체국 택배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3월30일에 조회했더니 zollamt로 보내졌더라구요
우편이 오고 그 우편을 소지해 본인이 세관을 방문해야 수령 가능한걸로 알고있는데
며칠째 오질 않아서 전화,메일 다 했더니 그저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1주일이 또 지나서 결국 schöneberg세관에 찾아갔는데
우편이 없기 때문에 도와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소득없이 돌아왔고
그후로도 dhl,중앙세관,쉐네베억에 전화와 메일을 넣어가며
물었지만 답변은 기다려라 전달하겠다 알겠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4월29일에 schöneberg세관에서 연락이 왔는데
"너의 택배가 다시 반송절차(한국으로 반송)를 밟게 되었다 답장이 늦어 미안하다"
라고 왔습니다;;;;;그래서 장문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왜 이제 연락주냐, 왜 우편을 보내지 않았냐, 반송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누가 책임질꺼냐 ,수령인이름은 ooo이라고 뜨는데 너네 직원아니냐 등등
위의 내용을 schöneberg세관,중앙세관,dhl에게 보냈습니다
schöneberg 세관에게서 온 답장은 ooo이라는 사람 없다. 딱한줄;
그리고 dhl은 읽고씹음ㅋ
중앙세관은 이건 자기 책임이 아니다 메일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경우에 ......
저같은 일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
진짜 희귀한 케이스인것 같은데 ....참나 ...
독일어로 전화했고 독일어로 메일보냈고 전달은 다 했는데
뭘 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댓글목록
베어그릴스님의 댓글
베어그릴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생각했을때 Hausnummer 아니면 주소가 제대로 표기 안되서 편지가 못간건 아닐까요?
한국에서 독일로 택배가 도착했을때 DHL이 운반해서 Zoll까지 갔다면 일단 DHL이 할일은 다 한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Zoll에서 수취인 정보들이 부정확해서 편지가 안 갈 확률이 많고여, 억울하신거 이해하지만 항의메일 보다는
전화로 전화가 안되시면 직접 가셔서 사정 설명하시고 한국에서 Agust님 앞으로 택배를 보냈는데 아직까지 Abholbenachrichtigung을 못받았다. 그리고 물건이 여기 확실히 있는거 확인했고 며칠전에 반송편지를 받아서 걱정되서 여기까지 직접 왔다 등의 방법을 모색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저도 최근에 미국에서 물건을 하나 주문했는데 전혀 남얘기 같지 않네요.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도움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agust님의 댓글의 댓글
agu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정보는 정확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층수를 안적은 것?하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같이 보낸 다른 택배는 잘 도착했고 저희 아파트에도 제 성이나 이름은 없어 헷갈릴 일도 없어요..!
저도 Abholbenachrichtigung이 없이 수령한 케이스를 종종 들어서 이미 여러방면으로 (메일,전화,방문)시도 해봤지만 읽고 답장안하거나 찾아가도 Abholbenachrichtigung없어 도와줄 수 없다 라는 말뿐 결국 물건은 지금 이미 프랑크푸르트로 넘어갔습니다 ...ㅠㅠ
오늘까지도 계속 메일을 보냈더니 답장이 왔는데 "죄송하다. 다시 이 사실을 ems측에 전달 하겠다. 당신의 요청 아이디는 2~~ㅇㄹㄹ"이렇게 보냈는데 이 답장도 믿음이 안가네요; 지난번에도 직원에게 다시 전달하겠다 해놓고 편지는 여전히 안왔어서...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독일관청 가서 화 내면 될 일도 더 느려지는 것 같아요. 괜히 그들이 방어적으로 되어 적반하장. 독일애들도 엄청 공손하게 이야기하고 정중하게 편지 쓰고 하는 것 같아요. 상대잘못이 명확해도. 실천이 어렵죠 ㅠㅠㅠㅠ
agust님의 댓글의 댓글
agu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진짜 왜 일처리가 이런건지 이해가 안되요 ..제가 부가 서비스를 바란것도 아니고 그저 그들이 하는 일만 잘 처리하면 되는건데 왜 이걸 이렇게 질질 끄는지ㅠㅠㅠ
또리님의 댓글
또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희귀한 케이스가 아니라 한국 우체국이 말하길 독일에서 우편 사고가 자주 난다고 합니다. 저도 얼마 전 그랬고요.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lifeqna&wr_id=268708
전 주소 철자 하나가 약간 헷갈려서 그런 거 아닐까 했더니, 아니었답니다. 주소 정확했고 약도 아닌 멀쩡한 물건이었고 그냥 독일 측 잘못으로 반송된 거라 소포비, 물건 값(낮춰 쓴 대로...) 배상받았습니다. 배상이 문제가 아니라 편지나 물건을 시스템을 믿고 누군가에게 보낼 수 있어야 하는 데 말이죠... 재작년 겨울엔 성탄 카드를 한국, 체코, 미국으로 똑같이 보냈는데 한국으로 보낸 것만 모조리 분실... 아이랑 열심히 만들고 손편지 써서 보낸 건데 공중분해... 그냥 한국행/한국발 우편 사고가 자주 나는 느낌이에요.
agust님의 댓글의 댓글
agu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글 읽으니 너무 무섭네요...물건이 없어지다니ㅠㅠ...안에 값나가는 물건들이 꽤 많은데 하..앞으로는 진짜 어떻게 어디를 이용해야 하는건지 ....우체국ems에 문의하니 fedex,dhl 택배 이용하라네요 ..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