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은 불편해도 꼭 버스안에 들고 타십시오.
Flixbus 화물칸에 악기를 실었다가 도난당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들었습니다.
동양인이 고가의 악기를 들고 다니는 것을 노리는 조직적인 패거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버스 운전기사가 그들의 일원일 수 있습니다.

네^^ 당연히 버스 좌석에 가지고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혹시 운전기사가 악기 사이즈 때문에 돈을 더 내라고 한다던가, 화물칸에 실어야 한다고 한 적이 있는지 알고싶어서요..

화물칸에 실어야한다고 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운전자가 다른사람들 짐으로 실랑이를 벌이는동안 뒤로 안 보이게 매고 탔다는 학생의 말도 들었어요. 악기케이스가 크지 않다면.. 뒤로 매고 안 보이게 하고 슬쩍.. 가지고 타는건 어떠신지요. 불법이지만.. 바이올린을 화물칸에 싫을수는 없지요 ㅠ

아아.. 혹시 몰라서 그냥 악기 안 가지고 왔는데 버스 좌석 위에 있는 선반에 올려둬도 될 것 같더라구요.. 근데 운에 맡겨야 하는군요..; 담부턴 악기 가져가려면 맘 편히 기차를 타야겠어요:)

비행기에서 첼로 시트 예약하듯이 아예 한 자리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