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상담을 해보셨나요?

제가 알고있기로는, 그리고 저희집 애들이 다니는 김나지움에서는 만1년을 빠지면 그 학년을 빼고 원학급으로 돌아올 수 없습니다.
안 다닌 학년을 들어야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규정이 틀리고, 아이들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자제분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면, 자제분이 월반을 할 수 있는 정도면, 월반을 결정하시고 다녀오게하거나
한국의 독일학교로 교환학생을 가든가(이 옵션은 전 생각 안해봤습니다^^;) 하면 좀 달라질 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중2면 8학년인데, G8 에서 9학년은 건너뛰기에 힘든 학년으로 여겨집니다.
G9 일 경우는 좀 틀리겠지만...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체결된 나라와 학교가 있어요. 학교에 문의해보시면 되구요, 저희애들 학교엔 한국이 없더라구요.
1년까진 모르겠고 같은반 친구는 10학년때 호주로 6개월 교환학생 다녀왔구요, 저흰 한국에 5개월 교환학생이 아닌 그냥 부모 업무상 다녀왔어요.
대신 독일어 수업을 주4회 받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돌아와선 다니던 반에 친구나 저희나 다시 잘 다니고 있습니다.

nahn님 말씀이 맞습니다. 프로그램이 있는 학교(한국에서는 자매결연?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으로 다녀오면 수업 인정 받기가 쉽습니다. 다만 말씀대로 한국은 드물긴합니다. 유럽 내로 다녀온 친구들은 흔하고 북미나 중국 다녀온 친구들도 있어요.

1년이 안되는 기간이라면, 파트너쉽 상관없이 전세계 어디를 가든 예전반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기간이  짧을수록 복귀가 간단해지고, 학생의 부담도 적겠지요.

교환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제2외국어 따라가는 것이 제일 큰부담이더군요.
학교와 잘 상담해보시기를...

이런건 학교에 문의하시는게 젤 정확하고 빠르지 쉽네요. 학교마다 (보통은) 9학년 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있고요, 윗분말씀대로 학교마다 연계된 다른나라 학교들이 있기 때문에 보통은 그 곳으로 가죠. 주변에서 9-10학년에 주로 교환학생으로 가는데 한 학년 (일년) 가더라고요, 보통은 학교와 연계된 학교로 가기 때문에 수업과정을 서로 인정해 줍니다. 그래서 독일 돌아와서 한학년 더 다녔다는 얘긴 못 들었고요 (그럼 누가 교환학생으로 가려고 할지).
연계된 학교로 가는게 아니라면 인정을 못 받을 수도 있을테니,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학교에 문의해 보세요. 옛날 동료 아들은 싱가폴로 일년 다녀왔는데 (연계된 학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일년 인정 다 받아서 제때에 아비 보더라구요. 또 다른 동료의 딸은 몬트리올에서 일년 교환학생으로 있었는데 역시 제때에 아비 봤구요 (거긴 학교하고 연계된 곳이라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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