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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진로 계획을 뚜렷이 못정해서 현지 생활 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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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워홀준비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70회 작성일 19-03-09 14:44 답변완료

본문

현재 저는 대학에서 전기관련 전공을 하고있습니다,
나이는 25살이며,
예전에도 워홀 관련 문의 글을 올려서 몇몇 분께 도움을 받았지만, 확실한 길을 정하지 못해서 질문 드립니다,

일단 제 목표는
1,학교 졸업 후 국내 전기 관련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2,모은 돈으로 30살이 되기전에 워킹홀리데이를 가서 독일어 공부를 하고,
3,아우스빌둥 도전을 하여 독일에 정착,

이렇게 3단계로 독일취업의 꿈을 생각중입니다,
늦어도 30살이 지나기전에는 독일에서 엔지니어 일을 시작하고 싶은데, 위에 언급한대로 실행해도 큰 문제가 없을까요?,

독일에서 유학중인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독일에서 일을 하고 싶더라도 일단 그래도 학교는 졸업하는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집이 지방인지라, 독일어 학원을 다니자니 비용이 산경쓰여서, 영어 위주로 언어준비를 해서 독일로 갈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독일이란 나라에 방문한 적은 있지만, 관광과 취업은 확실히 다르다는것은 각오하고 있습니다,

제 계획에 수정하거나, 보완 아니면 제 짧은 생각보다 더 괜찮은 의견이 있으신분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0

댓글목록

쾰른이사감님의 댓글

쾰른이사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제가 님께서 쓰신것처럼 회사 다니고, 퇴사 후 워홀로 와서 일년 언어공부하고 대학교 석사 다니는 케이슨데요.. 다니기 시작할 땐 28살이었어요 각성하고.. 첫번째로 독일 안 맞아서 돌아가는 사람이 은근 됩니다 언어랑 국가 그 자체 때문에.. 회사다니다가 버리고 다시 시작하기엔 리스크가 생각보다 커요.. 둘째론 나이.. 아우스빌둥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외국인 아우스빌둥은 정말 자리찾기가 힘듭니다 내국인도 자리 찾기가 힘든걸요.. 그리고 빠르면 얘네들 나이로 14살부터 아우스빌둥 시작하는데요 직업학교 같이 다니시면 정말 힘드실 거예요.. 님 청소년 때 20대 후반 30초는 형 누나 같지 않잖아요.. 똑같습니다 회사를 다니실 생각이고 결국 목표가 독일에 사는 거라면 차라리 한국에서 이직을 추천드려요 생각보다 많아요.. 아님 아예 워홀비자 금액 채우셔서 일년 언어 배우면서 살면서 진로 정하는 것도 25살로 늦지 않은 것 같아요

  • 추천 1

Realistisch님의 댓글

Realisti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굳이 아우스빌둥을 하시려면 대학을 졸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영어 독일어 빡세게 준비해서 경력직으로 이직하시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룰루님의 댓글

룰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아보니 제 직군 기준으로 대졸 월급이 아우스빌둥 두배가까이 됩니다. 차라리 대졸로 이직이 낫습니다..

Vorsprung님의 댓글

Vorspr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이 그렇게 만만한 나라도 아니고 파라다이스도 아닙니다. 그리고 독일어도 배우다가 포기하는 사람 엄청많아요. 영어보다 독일어가 더 어렵습니다 단언컨데.

Harlond님의 댓글

Harlon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재 메카트로니커로 아우스빌둥 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저 아직 1년차 이고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아쭈비 독일 친구 중에 저보다 1살 어린 동생도 있구요.
이 직종 나이대는 보통 만나이 기준 16~22세 사이 정도 됩니다 만, 문화가 그렇듯이 나이는 적응에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무엇 보다 본인의 끈기와 목표가 제일 중요합니다. 왜 독일 이어야 하는지 가 중요합니다. 여기서 쓰신 글을 토대로 보면
졸업 후 취업 그러는 중에 꾸준한 영어 혹은 독일어 공부, 이정도 스펙을 잘 꾸려 간다면 굳이 독일 이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차라리 엔지니어 대우 받고 영어권으로 취업하는 것이 훨씬 유리해 보이네요. 졸업 후 건실한 직업 가지다가 아우스빌둥 시작하면
세전 월급 100만원 언저리 생활 3년 반 하고 졸업 후 취업해도 대졸 연봉 못 따라가는데 (이쪽 계열은 보통 아우스빌둥 졸업 후 세후 수령액이 한국 연봉 2400생각 하심이...지멘스가 아닌이상..) 이 과정 중에 후회 안 하실 각오 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물론 인생은 30살이 끝이 아니 잖아요. 계획 대로 아우스빌둥 졸업후 정착 잘하면 아직 일 할 시간이 30년 넘게 남았습니다. 그 시간들도 앞으로 어떻게 계획하고 이루어 나가는 지에 따라 천차만별 이겠지요. 말씀대로 엔지니어로 일하고 싶으신 거라면 아우스빌둥은 잘못 된 방향인거고, 차라리 하실 거라면 석사 유학 후 진로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이 훨씬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The라이언님의 댓글

The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이 생활비는 싼데..월급도 짭니다.
선택하는 국가의 성향도 중요한데요..제가 님처럼 젋다?면. 전 호주나 캐나다 미국에 도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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