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지 싶은데요... 님이 이미 기숙사 규정을 아셨을 확률이 높고 물어본 시간조차도 너무 촉박했어요, 안타깝지만 빨리 임시로 에어비엔비라도 알아보시는게 낫지 싶네요.

처음으로 석달 더 연장해줄 수 있냐고 물은 시점은 12월이었거든요. 혹시 기숙사에서 거주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건가요?

네 거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졸업학기를 알고 있고, 따라서 최소 6개월전부터 집을 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니 3개월전에 갑자기 연장해줄수 있냐고 묻는건 너무 늦은 것이고, 아마도 님의 후임자가 이미 결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면 워낙 집 구하기가 힘들어서 기숙사는 남아 돌 수가 없거든요, 자리가 나기만 하면 바로 차는 지라... 대기자가 많습니다. 아니면 기숙사 내에 쯔뷔센이 있는 지 혹시 알아보세요. 그나마 같은 건물이나 가까우면 옮기기도 수월하니까요.

이건 당연히 물어보는 것만 하는게 아니라 집도 같이 알아봤어야해요.
졸업학기가 지나는 순간 연장이 안되는건 이미 계약시에 통보되었던 사항이고 규정이라 말단 직원이 어떻게 해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기숙사마다 하우스마이스터가 있을테니 한번 더 문의해보세요. 이러한 사정과 아이들떄문에 마지막 한두달 연장이 더 필요하다라고 이야기는 해볼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무리 계약이 중요하다지만 독일은 중요한 순간에는 종이보다 사람을 우선순위로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직접 찾아가셔서 부탁하시면 방법을 찾아 줄수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입주하기 전전 달에 이미 다른 세입자가 들어오기로 하고 계약을 합니다. 기숙사는 자리가 없어서 수 년 단위로 대기하기 때문에 방법이 없습니다.
게다가 기숙사 방은 하우스 마이스터가 주고 뺏는 게 아니라 각 기숙사 Verwaltung에서 관리합니다. 결과는 이미 나와있고요.
독일에서는 확실한 종이가 있다면 사람을 우선하지 않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다행히 일이 잘 해결되었습니다.

다시 찾아 보아도 Mieterschutz에 대한 모든 법 조항이 기숙사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BGB § 549에 있어요. 기숙사에서 정한 규정만이 유효하다고 합니다.
저도 기숙사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이사나왔던 경우고요.
윗분 얘기처럼 이미 다른 세입자와 계약되어 있을 거예요.

법률조항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행히 일이 잘 해결되어서 한 달 더 머물며 다른 집과 계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