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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너무 참신한 사기수법 같아서 공유겸, 의견 여쭤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진홍빛여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43회 작성일 19-02-26 10:43

본문

사실 저도 거의 99% 사기라고 단정짓고, 무슨 소리를 하는지 보자..하는 생각으로 답장을 보냈었는데,

이게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른 답변인 것 같아서 1%의 희망(?)과 혹 모를 다른 분을 위해 올려봅니다.

우선, 제가 wg-gesucht에서 요 근래 이곳 저곳 메일을 많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구글 메일함을 열어보니 스팸함에(...)

re: Anfrage zum Ihrem 1-Zimmer-Wohungsangebot. .. 이렇게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내용은, 우선 자기가 영국에서 나고 자라 독일어를 못한다는 것. (1)

할머니의 상속으로 아파트를 물려받았는데, 자기는 영국에 살기 때문에 세입자를 구한다는 것.

가구는 풀로 준비되어 있으며, 미테도 밤미테+전기+인터넷 포함 280의 파격적 제안! (2)

그리고 자기가 별도의 방법을 생각 중이니, 너는 열쇠를 받고 아파트를 보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라 (3)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답변으로 '넌 영국에 있다면서, 너랑 내가 어떻게 계약을 하니?' 라고 물어보자 다시 답장이 왔는데,

당연히 너가 계약전에 아파트를 봐야지. 보지 않고 빌릴 수는 없으니까.

우리는 HomeAway Escrow Account 를 쓸거야.

너는 Escrow에 계정을 만들고, Escrow에 돈을 보내고 (한달 미테, 2달치 보증금), 열쇠를 받게 될 거야.

그리고 Escrow에 넣은 돈은, 너가 계약을 마치기 전까지나 열쇠를 돌려줄때까지는 아무도 건들 수 없어.

이걸 위해서 너의 배송주소, 집에 있는 시간, 전화번호를 알아야 해.

열쇠를 받은 뒤 2일 안에 너는 아파트를 확인하고, 맘에 들면 우리는 (에스크로를 통해서) 계약을 할거야.

라고 답변이 왔네요. 답변이 너무 신박해서 공유겸 문의 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1

댓글목록

satie님의 댓글

sat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건 아주 전통적?인 사기수법입니다. 구글에 검색만 해도 베리에도 이런 사례는 수두룩 합니다. 영국. 자기는 독일에 없고,독일어도 못하고, 직접 만나보고 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매체를 통해서 먼저 돈을 보내라고 하는,,,,,..뻔한 수법인데요...

진홍빛여명님의 댓글의 댓글

진홍빛여명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렇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에스크로에 돈이 묶여있다고 한 점에서 (제가 처음에 잘 못 적었더라고요) 혹

일말의 신뢰를 갖는 분들이 생길까봐서요. 저도 옛날에 중고거래시 에스크로를 사용했었기 때문에 순간 혹 하더군요ㅎ

Realistisch님의 댓글

Realisti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신하지 않습니다. 그냥 에어비엔비 가짜 사이트 만들어서 보냈듯이 에스크로도 가짜 사이트 만들어서 보내겠죠.

벨린개엄마님의 댓글

벨린개엄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당할뻔 한 적 있는데, 에어비앤비니 뭐니 다 듣고 난 후인데도 그래서 당황스러웠었어요.

제 경우에는 집주인이 그리스에 살고 있는데 딸래미가 독일에서 대학다니면서 지냈던 집이라고 자기 소유라고 하더라구요. 집도 깔끔하고 위치도 좋고 가격도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 아니라서 더욱 믿었던 것 같아요. 외국에 산다고 해서 걸를려고 했는데, 집보여준다고 비행기표 예약한 것까지 보여주면서 주말에 만나자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당일 일이 너무 바빠졌다고 취소하고 다시 날 잡자하더라구요. 대신 자기가 예전에 베를린까지 와서 집 보여주려고 했다가 상대방이 안나타나서 돈, 시간 낭비한 적이 있다고 제가 확실히 집을 원하는지 증거를 보여달라며 한국에 있는 가족이든 친구에게 부탁을 해서 웨스턴유니언을 통해 제 이름앞으로 카우치온하고 미테를 보내놓으래요. 그 영수증보고 자기는 비행기표 끊고 베를린와서 저를 만나겠다고. 내내 연락 주고 받으며 있다가 결국 두번째 약속까지 만나기로한 전날 갑자기 연락이 끊겼어요. 조마조마 했는데 그래도 좀 믿고 기다려보자 했었는데요, 그사람한테 돈을 보내놓은 것은 아니지만, 영수증 내역이 있어서 혹여나 그걸로 무슨 일 저지를까 싶어 월요일 되자마자 바로 우체국가서 웨스턴유니언으로 보낸 돈 뽑아서 받아왔어요. 수수료만 100유로가량 날리고... 그 후로 집주인이라던 사람은 연락도 없구요.

나중에 보니 웨스턴유니언으로도 사기칠 수 있다는 말이 있던데, 제가 돈 찾을 때 제 여권으로도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져서 과연 그게 어떻게 통할까 싶네요. 근데 당시엔 돈낭비 시간낭비 감정낭비 등 결국 사기를 당한거라 생각하긴 해요.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외국에 있다하면 100프로 사기 입니다. 얘네들도 참 바보인게 왜케 미테를 적게 잡죠? 그럼 더 의심갈텐데 ㅋㅋ 이왕 할거면 제대로 시세를 알아봐야지 ㅋㅋ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7년 넘게 거주하고 있는 지금 집의 주인이 그리스에 거주 중입니다.
집주인 얼굴 한번 본적 없고 1년에 한번 이메일로만 소통 하는데 집주인이 외국에 산다하여 반드시 사기인것은 아닙니다. ^^
단 외국에 거주중인 제대로된 집주인은 관리 업체나 부동산에 위탁을 해서 집을 내 놓지 본인이 직접 이메일로 외국인과 소통하지 않습니다.
이 집은 집의 형태나 위치에 비해 매주 저렴하고 좋은 집인데요, 어쩐지 집을 구할 당시 경쟁자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운 좋게 쉽게 얻을수 있었죠. 그땐 몰랐는데 독일인들도 일단 집주인이 외국에 거주 하고 있으면 일단 걸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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