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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반적인 자전거 가격: 독일 vs. 한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4,103회 작성일 19-02-25 04:51

본문

한국서 독일로 이사가면서 컨테이너에 자전거를 넣어가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박스채 넣고, 조립은 독일에서)
한국에서 평범한 자전거는 10만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데, 독일 자전거 가격은 Real에서 찾아보니 최하 150유로대네요.
혹시 Real 말고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을지요.
(혹은 Real.de 에 올라온 제품들보다 저렴한 제품들이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을까요?)
그리고, 예전 글을 보면 Real에서 봄에 싸게 나온다고 하시던데 대략적인 가격대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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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zzizime님의 댓글

zzizim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씀하신 레알이 가격이 가장 쌀꺼에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처럼 새 제품이 10만원 이하로 나오는 건 못본것 같아요. 매장 자체에서 세일을 하기도 하는데 저가로 나오는 자전거는 잘팔려서 본사 가격 이하로는 안나올꺼에요.

AAFV님의 댓글의 댓글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좀 전문가용스런 자전거는 한국이 싸기도 한 것 같은데, 아마 한국에는 저가형 자전거가 다양한가봅니다.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그글은 얼마전에 저도 작성했는데요.
어떤 용도로 자전거를 쓰실지에 따라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Real 같은 대형 수퍼에서, 자전거가격대가 저렴해서  150-250유로대입니다. 가끔씩 city bike(앞에 장바구니 달리고 3단 기어 달린 단순 모델로)  99€로 나오기도 하더군요.
굳이 real 을 예로 든 이유는 그나마 수퍼중에서 규모가 크기때문에, 여러 모델을 보고 고를 수 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더욱 저렴한 것을 검색해 보시려면, 아래처럼 검색어를 넣어보시거나,
 fahrrad günstig kaufen 도시명
Ebay Kleinanzeigen 같은 곳  혹은 벼룩시장에서 중고를 사실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가 좋은 브레이크, 알루미늄 본체, 기어 갯수가 많게 나온 거면 조금씩 가격이 올라갑니다.
자동차처럼 앞뒤에 램프가 달려있어야 하구요. 흐린 날씨도 많고, 성인은 자전거도로가 없는 곳은 자동차와 같은 도로에서 타야하기때문에 앞뒤 램프는 필수사양입니다.

한국의 십만원대 자전거 사양이 어떻게 되는지 몰라서 제대로 비교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자전거는 어떤지 모르겠나, 제 개인 경험상 자전거도 앉아보고 사야되더군요.
팔길이, 안장 종류, 체인에 따라 편하게 밟아지는 게 있고,
타도 불편하고 힘든 자전거도 있더라구요.

자전거 도둑이 많아서^^; 평상시에는 저렴한 좋은 중고를 골라서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AAFV님의 댓글의 댓글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그때 컨테이너에 넣어가야 할 물건 질문에 자세히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렴한 자전거 가격이 150~250유로였군요. ^^;
한국은 10만원 이내의 저가형 자전거도 인터넷으로 꽤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램프는 전혀 몰랐습니다. 이것도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Anerkennung님의 댓글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 오시면 앞 뒤 램프 싼 물건 파는 가게에서 쉽게 구입해서 자전거에 장착할 수 있어요 ㅎㅎㅎ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새물건 가져오신다면 독일도착시 관세 부과 대상입니다. 6개월 사용했느냐 등 기준이 있는 것으로 알아요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네 자전거샵들이 있는데 신품으로 real 보다 크게 저렴한 자전거 구입하긴 쉽지 않았습니다. 저렴한건 ebay kleinanzeigen이나 동네 자전거포 등에서 중고를 취급합니다.

AAFV님의 댓글의 댓글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네 자전거포에서 중고를 판다니, 색다르네요.
어쩌면 이 경로가 괜찮을수도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0만원 짜리 자전거를 얘기하시는것은 아마도 자전거를 잘 모르시니 하실수 있는 말씀이 아닌가 합니다.
쓸만한 정상적인 부품을 달고 있는 자전거는 절대 10만원에 만들수 없습니다. 제가 럭셔리 고급 자전거를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아주 기본적인 부품들 로만 조합해도 적어도 300유로는 나옵니다. 레알에서 파는 150유로 짜리 자전거는 정말... 쇳덩어리에 굴러만 갈뿐 탈만하지 않습니다.
한국이나 독일 모두에서 파는 브랜드 자전거를 예로 들면 한국 보다 독일이 더 저렴합니다. 5000유로 넘게 가는 자전거는 한국이 거의 1.5배 이상 비쌉니다. 자전거도 수백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눈에 안보이는 스펙들을 낮춰서 단가를 낮추는건 정말 쉬운 일입니다. 제발 최저가로만 제품을 판단하는 실수를 하시지 마시길...
적어도 300 유로는 생각 하시구요, 500 유로면 꽤 쓸만한 자전거를 구하실수 있습니다. 온라인상에 자전거 업체들 꽤 많이 있습니다. 이월모델의 경우 할인도 많습니다. 레알은 절대 자전거를 구입할만한 곳이 아닙니다.

AAFV님의 댓글의 댓글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자전거를 타질 않다보니, 자전거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고민됩니다... ^^;

BS한글학교님의 댓글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전거포가 독일말로 Fahrradgeschäft 입니다.
일전에도 비슷한 말을 언급했는데, 좋은 자전거는 중고도 200€ 넘게 주셔야합니다^^; 그런 케이스는 원가도 500€가 훨씬 넘어갈거에요.
가게서 중고를 사시면, 기능체크 다 마친 "품질보증 중고" 라는 것과 잘모를 경우 원하는 사양의 자전거를 추천해주어서 좋더군요.

Real 자전거는 동네서 수퍼가고 단거리(10km이내) 왔다갔다 하는 용도로는 가격대비 만족입니다.
자전거를 많이 활용하실 계획이시면, 시간을 두고 독일에서 적절한 것을 찾으시기를...

위에 허허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좋은 자전거는 가격뿐만이 아니라 탈때도 확실히 다릅니다.
저는 기증받은 굴러만 가는 중고자전거부터 시작해서, real 자전거, 중고 자전거로 바꾸어 나갔어요. 나중에 산 중고 자전거가 real 신품보다 훨씬 비싸지만 이름값을 하더군요.

나루나루님의 댓글

나루나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 저가 미니벨로 가져와서 탔었는데 저가형 자전거가 대부분 중국산이고 부품들도 자체 제작된 값싼 것들이라 독일에서 파는 파츠들 중에 호환되는 부품이 없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업그레이드 해보려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서 포기하고 여기서 그냥 중고로 쓸만 한 것 사서 잘 타고 있습니다. 연식 조금 됬지만 관리 잘된 로드 자전거 찾아보면 200유로 정도선 매물도 있고 100유로 대 시티바이크도 괜찮은거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가져오셔서 관세 내시는 것 보다 kleinanzeige에서 중고로 사시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AAFV님의 댓글의 댓글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괜히 신품 가지고 관세 때문에 문제 만들기보다는, 천천히 중고 고르는 재미도 즐겨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AAFV님의 댓글의 댓글

AAF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자전거 부품 수급 문제가 있을 수 있군요...
자전거 부품은 전세계가 공통일거라고 제 맘대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부품 수급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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