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에 대해서만. 압멜둥 하시면 안됩니다. 
90일 (처음 입국하시고 3월 출국일이 90일 내)안에 한국으로 나가셨다가 다시 들어오신다면 그냥 다녀오셔도 되는데요. 이미 90일 지나신 경우라고 (그래서 질문하신다고) 가정하고 적어봅니다.
- 만약 무비자 90일을 이미 넘기신거라면, 그냥 출국하시는것이 불가합니다. 그 자체가 불법체류 기록으로 남게 됩니다. (불법체류 인정서를 쓰고 나가셔야 합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임시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아니면 출국 명령서라도요 (얘는 체류 기한 넘겼지만 본국으로 영구 귀국하니 놔둬, 라는 형태). -- 그런데 지금은 쫓겨나는게 아니라 다녀 올 거니까 출국 명령서 말고, 임시 비자가 필요하시고요.
- 비자, 임시 비자, 및 출국 명령서를 제외하자면, 제가 이해하기로는 국경 심사에서 인정해주는 다른 공식 서류는 없습니다. 즉, 결혼 진행중이다, 이런 서류 아무 소용이 없고, 외국인청에서 임시 비자를 받으셔야 입출국이 자유롭습니다.
- 비자 진행중이신거라면 (외국인청에 서류가 넘어가서 심사 중이다 등) 절대로 압멜덴 하시면 안됩니다. 진행중이던 신청 모두 다 취소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시 안멜덴 하시면 처음부터 다시 다 하셔야 합니다.
-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금방 돌아올 압멜덴 기록은 안 만드시는게 좋으셔요. 왜냐면 독일을 "영구히 떠난다" 고 했다가 다시 "들어와서 살거다" 했다는 기록 자체가, 나중에 서류로 보면 이상해 보이거든요. 얘 추방 피할려고 뭔가 수 쓴거 아냐? 같은 오해를 사실 이유가 (정상적인 경우에는 문제가 없는데요, 혹시라도 나중에 안 좋게 보이는 경우) 없거든요.

외국인청에 방문하시고, 한국에 꼭 가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신 다음에, 임시비자를 득하시는게 최상의 방법이십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아직 무비자 기간이 조금 남아있구요 12월 중순쯔음 입국하여 압멜덴을 한 뒤 그 서류를  standesamt에 낸 상태입니다 답변자님 말씀에 따르면 아직 무비자 90일 넘기지 않았으니 압멜둥을 하지않은 채로 한국에 다녀와도 괜찮다는 얘기인가요 ^^? (현재 혼인신고만 진행중/비자는 3월에 한국에 다녀온 뒤 진행할 예정)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압멜둥을 하지않고 출국하면 엄청 문제가 된다는 글을 많이 봐서요 ㅠㅠ.. 이건 비자가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만 얘기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