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는 정확히 대학생입니다. 학생 중고등학생은 student 라고 안하고, schüler입니다. 어학원생은 그냥 schüler von der Sprachschule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student라고 보긴 어렵네요

어학원에서 한 친구가 자기소개 하다가 Student 라고 하니까 일반적으로 Student 라는 단어는 대학교에서 Studium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고 선생님이 교정해준 게 기억나네요. 그러면서 아직 명확한 직업이 없고 어학원에서 독일어를 배우고 있다면 Sprachschüler 혹은 그냥 Schüler 라 하면 된대요.
보통 Semesterticket은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것이고, 어학원생이라면 교통권을 따로 구매하셔야 할 거예요.
Studentenwohnheim은 대학생만 받아주는 곳이 있고 간혹 대학교의 Zulassung이 있는 어학원생이나 아니면 독일어를 배우는 일반 어학원생도 받아주는 곳도 있어서 그건 기숙사마다 문의를 해 봐야 됩니다.

교통티켓할인은 도시랑 어학원마다 규정과 폼도 다 달라서 사무실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하더라고요.

Student 할인의 범위는 일반적으로 정식 대학생만 해당되고(간혹 Ausbildung도 포함 되기도 해요.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Schüler 할인으로 분류됩니다.).

 Sprachschüler는 Studentwohnheim(대학생 기숙사)이 아닌 그냥 Wohnheim(일반 기숙사, 이런 곳은 대부분 중국계 학생들이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살기도 해요. 싸지만 더럽.)을 찾으셔야 합니다.

베를린의 경우 옛날에는 Sprachschüler도 교통권 할인을 받았는데, 요즘은 일반 요금 내야 해요.

막스베버는 대학부설이라서 세메스터티켓이 나오는 것입니다. 타 대학부설 어학원들도 대학에 학생신분으로 직접적으로 등록되는 (immatrikulation) 코스를 등록할 경우 대부분 세메스터티켓을 받습니다. 대학에 따라 어학생 신분으로 대학 기숙사 신청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저 또한 대학부설을 다니며 대학교 기숙사에서 살았었구요. 패다고기움은 대학기관과 전혀 상관없는 사설학원이기 때문에 대학교에 등록도 안될 뿐더러 세메스터티켓이나 티켓할인 대상자가 아닙니다. 패다고기움은 어학원내에서 따로 기숙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는데, 최대한 빨리 신청해 보시는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