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거 다 제껴두고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으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장보러 갔다 오는 게 은근히 귀찮아요.  그 뒤에 제품 퀄리티와 종류를 따지고요, 마지막으로 가격 따지는 걸 추천드려요.  막상 보면 부담될 정도로 큰 가격 차이는 없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집앞에 레베가 있어서 거기로 갑니다. 가깝기도 하고 매장 분위기도 타 브랜드에 비해서 밝고 정돈된 느낌이고 퀄리티도 좋아서요.

저는 페니 갑니다. 집에서 1분 거리거든요ㅋㅋㅋㅋㅋ 마트는 윗분 말씀대로 집에서 가까운 게 최고입니다. 아니면 통학/통근길에 있거나요!
그래도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가격대가 제일 저렴한 건 알디와 페니, 네토고 비교적 비싸지만 품질이 괜찮은 건 레베나 에데카입니다. 하지만 가격이나 품질이나 엄청 차이나지는 않으니 그냥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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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디 페니 네토 리들 이런데가 저렴하고 레베 에데카 레알 카우프란드는 보통 중간 그리고 테굿 알나투라 이런데는 다른곳에 비해 비싸요. 그러나 역시 윗분들 말씀처럼 집에서 가까운데가 최고죠. 저는 혼자살고 요리 잘 안해서 레베로가요. 야채 과일을 낱품으로 팔아서 그게 낫더라고요!

마트별 퀄리티 차이는 크게 느껴본적은 없지만 특정물품(락토스프리나 글루텐프리같은 흔하지않은 물품들)은 페니.네토는 취급을 안해서 그런것들 살때만 먼 레베로 가고 아니면 집근처 네토로 갑니다

네토 페니 리들 알디 레베 카우프란트 레알 에데카 테굿 알나투라 순으로 쌈 -> 비쌈이고 저는 네토갈때랑 레베갈때랑 거의 십유로씩 차이나서 네토 일부러 찾아가요

이런말해서 좀 듣기 싫을 수도 있겠지만... 도대체 수퍼 등급이 뭐가 고민이라는 거죠??? 소위 싼 수퍼에 가면 님 자존감이 떨어지나요?? 큰일이 나나요?? 자기가 맘에 들고 여건이 되면 가면 되는 거죠. 이런것 하나도 결정 못하면서 무슨 독일 생활을 하실 수 있을까요??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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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들리셨다면 죄송해요ㅠㅠ 아무래도 부모님 돈으로 가다보니 조금이라도 돈을 아끼고 싶어서 그랬어요ㅠㅠㅠ
또 기숙사 주변에 마트가 여러개 있는데 대부분 체인점이길래 어디가 제일 저렴한지 각 마트의 컨셉(?) 같은게 따로 있는지 궁금해서 그랬어요ㅠㅠ 죄송합니다ㅠㅠ

죄송할것 전혀 없어요^^ 부딪히면서 배우면 됩니다. 제가 님을 나무랄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앞으로 힘든 일이 정말 많을 거에요. 단단히 맘먹고 님이 하나 하나씩 결정해야 합니다. 이런 살아가는데 기본적인 것조차 남에게 의견을 물어보는건 무의미하고 시간낭비라는 것이죠. 혼자 할 수 있으면 씩씩하게 당당히 혼자 결정하고 헤쳐나가시기 바랍니다. 수퍼고르는데 고민이 태산이라는 건 말이 안되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