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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한국 대기업과 독일 연구소 사이에서 고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Bern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2,585회 작성일 18-12-27 10:07

본문

안녕하세요. 베리님들.
작년까지 독일에서 학위를 하면서 베리를 자주 방문했었는데, 올 해 한국 회사로 귀국하면서 오랜만에 들려봅니다.

저는 독일에서 학위를 마쳤구요, 학위 후 오직 독일에서의 취업만 생각하고 매달리다 구직기간이 1년을 넘기면서 커리어에 대한 염려로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와 살아보니 월급도 나쁘지 않았고, 막상 들어오니 고국이 주는 편안함과 의외로 서울이라는 대도시가 주는 생활이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1년 여 한국의 회사 생활에서 이직을 고민하다 현재 한국의 대기업의 오퍼를 받게되었는데요, 독일에서 아시는 교수님의 연락으로 독일 연구소의 그룹 리더포지션도 때마침 제의가 왔습니다.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다시 독일로 간다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걸리는 게 많네요..

우선 이 한국에서의 안락함과 (모든게 빨리빨리 처리되고, 야식과 평일 저녁과 일요일에도 쇼핑하러 갈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독일에서는 하지 못했었던...), 독일에서 넘 긴장되서 심호흡 한 두 번 하고 걸었었던 고객센터 전화 업무 등등이 독일에선 다시 스트레스로 올거라 생각하니 순간 흠칫해지는 제 자신을 볼 수 있더라구요..

많은 분 들이 생각하시는대로 독일에서의 월급으론 (55000유로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집세내고 세금 공과금 내면 실 수령액이 한국에 받는 연봉 6K 보다 못 하겠더라구요.. 한국에선 전세 자금 대출 받아서 이자 갚아가면서 내집 마련한단 생각으로 살고 있는데, 독일에선 월 100만원 이상을 월세로 내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깝네요.. 10년 후 저축 금액의 차이가 눈에 보이니깐요.. 또한 전기, 수도, 난방 같은 공과금의 차이로 인한 삶의 질 문제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적당히 살려면 독일도 좋으나 저는 커리어도 생각 해야해서 한국의 대기업이든, 독일의 연구소도 리딩표지션이 되면 외국인으로서 저녁이 있는 삶도 그리 보장되지는 않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더군다니 싱글이라 독일에서의 가족의 의료보험 및 교육 복지 혜택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아주 오랜시간 제 일부를 보냈던 독일이고 하고 싶었던 일의 좋은 조건의 오퍼라 마다 하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이름있는 연구소입니다.) 이 번이 커리어상 독일로 이주 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싶기도 하구요 (엔지니어가 아니라서요).

며칠 째 고민하다 끄적여 봅니다. 한국과 독일 사이에서 이직으로 방황 하시는 많은 분들도 비슷한 심정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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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그룹리더면 비정년 포지션 아닌가요? 독일이냐 한국이냐가 아니라 비정년 리스크 감수하고 학계로 돌아오느냐 아니냐가 문제실것 같은데요. 그럼 중요한건 연봉등이 아니라 해당 연구소 그룹리더로 좋은 학생 및 연구환경 받아서 정년 포지션으로 갈 수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지를 생각해보셔야겠지요.. 그룹리더 계약기간 끝나고 학계에 머무르는게 힘들경우 한국 대기업 리턴 가능한 나이신지 아닌지도 고려하셔야겠고요.

Physicist님의 댓글

Physici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한 고민 중이신 것 축하드립니다. 제 생각엔 어느 자리를 선택하셔도 본인에게는 괜찮을 듯 합니다.

현재 그룹리더 자리에 있는 제 생각을 이야기 드리자면 독일에서 초기 그룹리더 자리이면 비정년이겠지만 큰 연구소들은 정년으로 바뀔 확률이 상당히 높은편인데다가 블루카드로 비자 받으시면 독일어는 하실테니 21개월 뒤(못하시면 33개월)에 영주권을 받으시므로 비자 스트레스도 없으실 듯 합니다.

경제적 측면은 잘 아시다시피 많은 돈이 월세와 세금으로 나가지만 나중에 정년직이 되시면 낮은 금리로 은행대출하셔서 집을 구매하실 수 있기 떄문에 그렇게 한국과 비교해도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월세를 생각해도 생활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서 서울에 살때와 비교해도 저축금액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 이건 전적으로 얼마나 외식을 하고 모임을 가시냐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

생활적 측면(쇼핑/인터넷/계약 등)은 모든게 느려서 불편하긴 합니다만 그 덕분에 제가 일할 때에도 자유도를 얻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제가 보는 한국에 남으실때에 장점은 돈을 좀 더 벌고 일상생활 및 문화생활이 편하다는 것과 친구나 가족을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은 기본적으로 경쟁사회라 오랫동안 자리를 유지(대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 결혼 후 자녀도 생기시면 육아 부담이 아닐까합니다.

  • 추천 1

Warsteiner님의 댓글의 댓글

Warstei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한국은 자녀교육에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대학까지 생각한다면 독일이 훨씬 나은 조건이니까요.
물론 일장일단이기 때문에 성급히 결론을 내릴 일은 아니지만 미래를 생각한다면 독일에서 사는게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정년까지 일을 한다는 전제이지만 나중에 연금을 받을 나이가 된다고 했을때 한국에서 받는 연금 금액 자체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년까지 일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확신이 많이 낮은 문제도 있구요.
세후 금액만 생각하면 한국이 당장은 나아보일 수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추천 1

deeeee님의 댓글

deee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독일에서 취업해서 2-3년 근무하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여기서 40% 세금 내면서 한국 회사는 한국 회사대로 주재원들한테 차별 및 사람 대접도 못받고, 독일 회사는 독일 사람들한테 또 인종차별...심사숙고 하셔서 좋은 결정 내리시길 바래요.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분야별로 너무 다른지라, 뭐라고 정확히 권고할 말이 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그걸 이해하시면서 질문하신 글이라 믿고 :-) 제 분야 입장을 써 봅니다. IT중에서도 소프트웨어 분야, 박사학위 및 포스트닥을 독일이나 유럽에서 마치신 분들이 한국 대기업 (S사나 L사가 되겠지요)에 갈 것인지 말것인지 질문한다면 저는 절대로 가지 말라, 굳이 대기업 갈겨면 여기서 삐대(?) 다가 구글같은 글로벌 대기업 가는게 맞다, 라고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인공지능쪽으로 전공한 사람들에게 한국 대기업은 "막다른" 길입니다. 나쁘게 말하면 (살기 좋은) 우물, 좋게 봐줘도 갈라파고스 같은 연못. 거기로 들어가서 거기 쭉 있을 거면 상관없지만, 들어가 앉아 버리면 이후에 나오기가 너무 힘듭니다. 학계로부터도, state-of-the-art로 부터도 멀어지는 쪽입니다. 제 분야에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리크루트되어서 한국 대기업에서 팀을 이끌거나, 아예 회사째로 한국 대기업 (S사, L사)에 들어간 분들이 지금 뭐하는가에 대해서 살펴보면 되는데요. 2010년대 초중반에 들어간 분들, 이름 있는 분들은 다 의외로 거기 오래 안 머무르시더군요. 한다리 건너 듣기에는, "아무래도 문화가 너무 다른", "하드웨어 문화가 아직도", "까라면 까는 개발"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이 큰듯 했습니다. 재미 없다, 느낌. 한국 대기업이 성대하게 사들인 어느 한 회사의 인력들은, 딱 2년만에 코어 개발진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더군요.

어느 정도 수준의 연구자에게 한국 대기업이 좋은걸까요? 제 분야에서는 저라면 박사학위 후에 독일 유명한 연구소냐 한국 대기업이냐, 라고 누가 물으면 반드시 연구소에서 몇 년 더 일해라! 라고 권할 겁니다. 한국 대기업에 들어가면 그걸로 안주이지만, 독일에서 몇 년 일하면서 그 분야 사람들과 더 연결이 되면, 갈 수 있는 길이 훨씬 늘거든요.  수준 있는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알려지기만 했어도, 글로벌 대기업에서 리크루팅이 어렵지 않게 들어오는지라... 굳이 대기업에서 일할거면, 애플이나 구글, 페이스북이나 아마존이 한국의 S사나 L사보다는 훨씬 더 일하기 좋고, 결과물도 더 높은 수준이 아닌가, 하는거지요.

물론, 아무래도 분야별로 영 달라서, 가령, 하드웨어나 반도체쪽은 또 한국이 전혀 다른 선진 그룹일것 같아요. 제 생각에, 그래서 유용한 조언은, 자신의 분야에서 10년전에 나에게 주어진 선택을 한 사람들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보시는 것도 방법일것 같아요. 2000년대 후반, 2010년 경에 박사를 마치고 한국 대기업에 들어가 있는 분들과, 그때 해외 연구소에 남은 분들의 현재 경로를 보시면, 어느쪽이 더 "커리어"에 도움이 되었는가 등, 의 형태로요. 제가 일하고 있고, 알고 있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구글/페이스북에서 일하는 친구가, 삼성/LG에서 일하는 친구보다 훨씬 행복해 보이더군요. 그들 사이에 능력이 비슷한데도, 어디에서 살기로 결정했는가에 따라 길이 갈라지니, 제 분야에서는 굳이 동료들에게 한국행을 권하지 않게 되더군요. (한국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 그놈의 썩을 영어 땜에 나가는게 쉽지 않아! 라고 하는데. 쩝. 애당초 언어가 된다면 해외 연구소 생활을 꼭 해보라고 권하는 편입니다)

한국 대기업이 글로벌 회사요, 라고 주장은 하는데, 실지로는 한국 회사, 한국식 사고, 한국의 보스, 그래서 주어지는 한국식 연구개발 행태를 조금도 안 벗어나더군요. 작년 기준으로, 어느 한국 대기업의 인공지능 시스템에 독일어 지원을 추가 하기 위해서 개발 인력을 독일 현지의 자회사를 통해 뽑는 리크루터와 연결되서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사람들 아직도 이렇게 일하나?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쩝. 해오던 가락을 벗어나는게 참으로 어려운가 보다, 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이 회사는 아직도 소프트웨어는 안되겠군, 하고 말이지요.

박사 과정 이후에 연구소에 있어 보신적이 없으시다면 (특히 포닥이나 연구 프로젝트 리딩 안 해보셨다면) 한번은 연구소 생활 해 보시는게 길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겪을 것도 많고, (프로젝트에 따라) 이어지는 사람들도 많고, 인정 받을 기회도 많고, 이후에 갈 수 있는 길도 ( 내 능력만 된다면) 참 많더라고요. :-) 뭐, 저는 그랬다,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제 분야에서는 이런 경향이에요, 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지만... 누군가는 연구소 강추! 같은 댓글을 써줘야 밸런스가 맞을 (???)것 같아, 굳이 긴 글 써봅니다. "한국에 갈 기회는 또 온다. 하지만 독일의 훌륭한 연구소에서 리딩 해 볼 기회가 또 올까?" 라는 질문을 반드시 하셔야 하고, 이 질문을 해도 답이 한국이라고 나올때만 한국을 택하시는게, "커리어" 관리 입장에서 옳다고 봅니다.

어느 선택을 하시건, 행복하고 즐거운 날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딱 나를 필요로 해주어 행복한 생활이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화이팅!

  • 추천 2

Bratwurst님의 댓글

Bratwur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정년퇴직이 가능한가요? 거의 대부분 55세면 나가라고 하는 상황이라...퇴직하고 여유롭게 살수 있으시면, 서울/한국을 추천합니다.

독일 대기업이나 구글같은 기업들은 솔직히 넘사벽입니다.. 아무리 S사나 L사가 잘나가고 인지도가 있어도, 그 분야에서는 아직 실력을 제대로 인정 받으려면 많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국문화의 정서상, 불가능할듯합니다.

서지혜님의 댓글

서지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동의하고요. 최종 목적지가 한국이라 하더라도, 독일에서 착실하게 하고 계시면 어차피 한국 대기업에서 계속 지원해보라고 연락이 계속 옵니다. 연구소 계시면서 영주권 시민권 따두시고 더 좋은 조건으로 임원으로 한국대기업 들어가시는 길도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건강상태나 배우자 자녀분들도 고려하면 다양하게 열리고요.

The라이언님의 댓글

The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대기업에서 경력쌓고 돈모으고..결혼한뒤 자녀란 같이 독일 나오세요. 그게 베스트입니다.
경력쌓고 독일에 오실때는 회사로 취직하시거나 연구소정규직으로 오실수있을것 같아요.
젊었을땐. 돈버는게 짱입니다. 그돈이 독일 나오실때 정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The라이언님의 댓글

The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많은 코멘트가 있는데요..대기업에 다녀본 사람으로써....한국의 대기업은..독일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합니다.
한국의 대기업에서 배운 경영기법이나 써치및 개발 능력이면. 독일에서도 충분히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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