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스럽지만 독일에는 학원도 많고 학습 분위기 좋은 곳은 없습니다. 그냥 목독에서 계속 있으시는게 제일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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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목동에 사는건 아니구요ㅎ 하튼 감사합니다

학원은....한국분들 사시는곳 주변에 많습니다만..

역시 한인 근처로 가야 학원이 있군요ㅎ

여기서 교육환경이 좋다는 것으로 사람들이 꼽는 것은 학원이 많은 번화가가 아니라 집주위가 조용하고 아파트가 없고 개인주택이 많고 자연환경이 좋고 전통이 있는 김나지움이 가까운 곳에 있는 ....대강 이런곳을 교육환경이 좋다고 하고 아이있는 부모들이 선호하는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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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학원 보내시려면 독일 오시면 안됩니다. 한국같은 학원은 여기에 없어요. 과외나 레슨 같은 것들이 좀 있긴한데 워낙 수요가 없다보니 발달하지 않은 분야가 독일의 사교육 시장입니다. 입시교육만을 업으로 하는 업체랄지, 관련 종사자라는 게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합니다.

학교에서 시키는 학습량도 한국에 비해 심각하게 적어서 아마 아이들 노는 것 보시면 속터지시고 불안하셔서 정신적으로 매우 힘드실 겁니다. 아이들은 매우 좋아할 거구요. 물론 김나지움에 가게 되면 학습량이 늘어나긴 하지만 한국에 비하면 여전히 적지요.

한국의 목동, 대치동, 중계동 같은 곳은 전세계를 다 뒤져봐도 없습니다. (요즘 상하이가 좀 비슷하게 따라가는 듯 해보입니다만) 대치동 학원가를 소재로 BBC 같은 곳에서 다큐멘터리를 만들 정도니까요.

아무튼 한국에서의 대학입시위주의 그런 '교육'을 생각하시고 독일에 오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좀 말리고 싶네요. 아니면 좀더 독일교육에 대해 더 알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