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커뮤니티 새아리 유학마당 독어마당
커뮤니티
자유투고
생활문답
벼룩시장
구인구직
행사알림
먹거리
비어가든
갤러리
유학마당
유학문답
교육소식
유학전후
유학FAQ
유학일기
독어마당
독어문답
독어강좌
독어유머
독어용례
독어얘기
기타
독일개관
파독50년
독일와인
나지라기
관광화보
현재접속
414명
매매 혹은 숙소나 연습실 등을 구할 땐 벼룩게시판을 이용하시고 구인글(예:이사구인/화물구인)은 대자보게시판을 이용하세요. 정보 가치가 없는 1회용도 글은 데이타베이스지향의 생활문답보다는 다른 게시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업체실명언급시 광고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독일 다들 잘 들리시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deu75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1,886회 작성일 18-12-10 20:58

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온지 2달 된 유학생이에요.
한국에서 문법만 간신히 한달하고 독일에서 A-1를 배우고 있는데요.
현재 배우고 있는 문법이나 쓰기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제는 듣기와 말하기,
저희반 친구들은 대부분 스위스 , 이탈리아, 폴란드 친구들이에요.
아무래도 주변국가이다보니 배우는 속도는 빠를거라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아무리 예상을 했어도 닥쳐오는 불안감과 압박들은 떨쳐내기 참 힘드네요.
그 친구들은 수업 때마다 딴 짓하고 핸드폰하고 숙제도 안해오고 해도.. 감히 제가 따라기가 벅찰 정도로 회화를
잘 하더라고요.
그래도 잘 하는 친구들 사이에 있으면 하나라도 더 배울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으려고
부단히 애를 쓰고 있지만 갈 수록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유럽친구들에게 못 따라가는 다른 나라 친구들은 안나온지 오래이고..
하루하루가 부담이 되지만 누구나 이 시기에는 다 그러니까
시간이 답이라고 언제간 들리겠지, 언젠간 입이 트이겠지 생각하면서 잡히지도 않는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오늘 터져버렸네요.
주말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다가 간단한 얘기를 제가 또 잘 알아듣지 못했어요.
그랬더니 선생님이 제발 탄템 좀 하라고 너는 정말 탄뎀이 필요하다고 아시아사람들은 듣기 말하기
어려워해서 필요한데 왜 안하고 있냐고 핀잔을 주시더라고요..
저.. 나름 열심히 하고 있고 아무리 무서워도 어떻게든 독일인과 한마디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2달동안 얼마나 귀가 뚫려야 했던건지...
제 차례가 되서 질문을 받으면 받은 문장들이 머릿속에서 다 흩어져서 단어로만 남고 머리가 정지가 되버리는 ㅠ
제가 좀 더 더딘거고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추천0

댓글목록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단계에서는 탄뎀의 문제가 아닙니다.. A1에서는 탄뎀을 만나도 할말이 없어요 ㅋㅋ
어짜피 유럽애들은 말 않통하면 자기들 언어로 아니면 영어로 이야기 할수 있으니깐
부담없이 말을 시작하는거에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차근차근 하세요 ㅋㅋ

모미님의 댓글

모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반응이 너무 별로네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유럽권 애들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쪽 언어에 노출될 일이 많기도 하고, 언어가 유사한 것도 많아 우리보다 잘하는게 당연합니다.
우리가 일본어는 유럽 애들보다 훨씬 쉽게 배우는 것처럼요.
하루에 몇 문장씩 정해서 암기해보기도 하고 교재 읽어 보기도 하고 유투브도 듣고 여러가지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들릴 날이 올 거예요.
저도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여전히 잘 못 알아듣고 어버버하게 말하긴 합니다만...처음은 다 그런 거죠.
윗분 말씀처럼 탄뎀이 있어도 뭘 말하겠어요. 저도 독일인 친구 있지만 A2까진 영어로 대화했어요...

머하지님의 댓글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선생이 아주 별로네요. 무슨 A1학생에게 대체 뭘 그리 많이 바라는건지... 그건 그렇고 회화나 듣기도 나름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만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것 더빙된 것 찾아서 보세요. 어린이들용이라 용어도 쉽고 듣고 이해하기, 따라 말하기 쉬울꺼에요. 아무리 시험준비라고 해서 시험에 나오는 단어들로만 공부하고 듣기도 도이체벨레 이런데서 뉴스 같은 걸로 접하면 금방 실증나요. 어느정도 레벨이 올라서고 님이 말하는게 어느정도 잡힌 상태라면 그때 시험에 나올만한 단어로 이리저리 연습해보는 것 추천합니다. 힘내세요!!

저녁노을님의 댓글

저녁노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온지 두달??전 독일 온지 20년 넘었는데 가정주부로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잘 안들려요^^

제드님의 댓글

제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 들리는거 너무나 당연하고요
저는 기술직이라 독일어를 못해도 용케 취업이 됐는데 고객들이랑 대화할 일 있으면 “ach so!”, “Genau~~” 번갈아 가면서 씁니다.
위에 저 두 단어만 기억하세요~ 뭔 소린지는 몰라도 짧게 각종 대화 가능합니다

HHeLiBe님의 댓글의 댓글

HHeLi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심스레.. 저는 못 알아듣고도 알아들은 척하는 건 비추해요. 이렇게 하면 몇 년이 가도 알아들은 척하는 스킬만 늘고 회화는 제자리걸음이에요. 그러다보면 깊이 있는 대화는 꿈도 못 꾸고, 정말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도 있고 여러모로 안 좋아요. 제 얘기입니다ㅠㅠ

제드님의 댓글의 댓글

제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두리있게 친구들 사이에서 못 알아 들은건 넘기라는 뜻이었습니다. 못 알아들은거 매번  was ist das?하면 서로 피곤해요. 이건 제 얘기입니다ㅜㅜ

소박사님의 댓글의 댓글

소박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모르는 걸 아는 척 하고 살았더니, 눈치만 들고 어학은 늘지 않는 상태에 갇혔네요

zzizime님의 댓글

zzizim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들은 학교에서 우리 영어하듯이 독일어를 필수로 배웠을 거에요. 근데 학교다닐 때 드럽게 공부를 안해서 A1부터 다시 듣는 거니까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발음에 좀 익숙해지시면 그렇게 말을 잘하게 들리는 친구들이 독일어+자국어+영어를 마구 섞어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ㅎ

ashley61님의 댓글

ashley61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프랑스에서 온 친구가 엄청 말을 잘했었는데, 학교에서 초중고 10년동안 배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또 10개월 배운 저랑 같은 반이에요..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독일어와 아시아 언어는 정말 다른 종류의 언어니까요. 글쓴님이 뭐가 더 모자라는게 아니에요. 어려운게 너무나 당연한거죠. 그만큼  더 열심히 해야죠..!!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중에 귀가 뚫리고 나면 A1의 노란머리 외국인들이 얼마나 엉망인 독일어를 구사 하고 있는지 아시게 될겁니다. B1나 C1 의 실력을 가진애들이 절대 A1 을 수강하지는 않는 다는 사실. 다 거기서 거깁니다. 힘내세요

츄리닝걸님의 댓글

츄리닝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당연한거예요, 상심하지 마세요.

전 회사를 다니는데도 안들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웃프다.

생활문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86118 비자 alskdjfh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14:24
86117 비자 Wanderlus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10:52
86116 비자 kindl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0:50
86115 주거 이리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10:44
86114 생활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9:48
86113 비자 독일안젤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6:19
86112 생활 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4-17
86111 비자 AKTF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4-17
86110 쇼핑 kmaryk2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4-17
86109 비자 리카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 04-17
86108 비자 Mich2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4-17
86107 법률 Bluhme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04-16
86106 법률 도네스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4-16
86105 차량 Parkheem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4-16
86104 비자 제미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4-16
86103 이주 Edelweis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4-16
86102 보험 미메초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4-16
86101 생활 괜찮을거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4-15
86100 차량 바에융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4-15
86099 비자 enzym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4-15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 운영진 | 주요게시판사용규칙 | 등업방법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비밀번호분실/재발급 | 입금계좌/통보방법 | 관리자문의
독일 한글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 서로 나누고 돕는 유럽 코리안 온라인 커뮤니티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