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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집을 구하고 있는데 미터에게 제 개인정보를 주어도 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길1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52회 작성일 18-12-04 15:18 (내공: 300 포인트 제공)

본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정말 마음에 드는 아인쩰침머 Besichtigung 통해서 기존에 살고 있는 Mieterin이랑 위버네맨 하는 물건들이나 집에 대해서 다 이야기가 되었었는데요. 아무래도 저 말고 집에 관심있어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모두 Mieterselbstauskunft를 작성해서 Vermieter에게 보내면 Vermieter가 결정하는 식으로 진행되기로 했어요. 저는 학생 신분이라 직장인들인 분들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불리하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살고 있는 Mieterin이 한국 드라마도 좋아하고 호의적이여서 저한테 특별히 Vermieter에게 먼저 추천을 해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직장이 없는 대신에 급하게 발급받은 Schufa와 제 Kontoauszug을 보냈습니다. 본인이 Vermieter에게 전달하겠다고 해서요.

 아무튼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연락이 와서 냉장고도 두고 가야 할 것 같다면서 3개월 전에 550유로를 주고 구입한 삼성 냉장고를 500유로에 넘겨줄테니 구매하라고 하길래, 기존에 작은 냉장고도 있고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 제시에 저는 기존에 넘겨받기로 한 가구들(500유로) 외에는 추가로 500유로를 낼 의향이 없다고 했더니, 다른 지원자들은 직장인이고 500유로 추가로 내고 냉장고 구입하기로 했다면서 사라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 하길래(누가 들어도 거짓말 같았죠, 이미 중고인 물품을 누가 저 가격을 주고 살까요), 최대 300유로까지 고려해볼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는 사고 싶지 않으니, 굳이 500유로에 팔 계획이라면 다른 사람한테 넘겨라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그냥 더이상 답장을 하지 않았어요. Mieterin 본인도 유학생 신분으로 와서 지금 직장다니는 상황이라, 제 상황을 이해해 줄 줄 알았는데 뭔가 외국인 유학생 신분인 저를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 같아서 속상했었어요.

나름대로 다른 집들을 구하려고 했지만 지금 매물이 많이 없는 상태이고, 사실상 이번달 안에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초조해하고 있던 와중에 Mieterin이 오늘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Vermieter에게 너의 Mieterselbstauskunft와 정보들을 먼저 보내기로 한 약속을 잊지 않았다. 다시 한번 Mietselbstauskunft를 작성하고 현재 Kontoauszug과 Ausweiskopie를 나에게 메일로 보내달라. 그러면 Vermieter에게 전달하겠다."라고 하더라구요. 뭔가 다른 사람들도 냉장고 사기 싫어해서 저한테 연락 온 것 같기도 하고, 제 Ausweiskopie를 Vermieter에게 직접 보내는 것이 아니라 Mieter가 받아서 보낸다는 것도 찝찝하기도 하고(그 전에는 WG만 살아서 Hauptuntermieter랑 간단히 계약만 했었어요) 그러네요. 집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제 개인 신분 복사본을 보내도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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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ebevoll님의 댓글

Liebevol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방이 좋고 학생이시고 하면 최소 4년이상은 거주한다고 생각하셨을때 안정적인 방을 가지고 있는것만으로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금 대도시 독일지역은 좋은방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재고 하다보면 금새 놓치실껍니다. 그러고 나중에 후회하시지 마시구,
괜찮으시다면 현거주자와 바로바로 핑퐁처럼 정보를 교환해서 빨리 정하시는게 제일 좋은방법입니다.
독일 라디오들어보면 방구하기가 너무힘들어 지원할때 자기계발서와 미래계획서까지 Vermieterin 에게 제출한다고 합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

열정파님의 댓글

열정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집구하기가 쉽지 않은건 맞읍니다. 허나 집주인이 현재 어디사는 누구인지조차 정보를 주지 않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단지 내가 알아서 다 조치하겠다식으로 님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님은 집주인의 신상조차 모른다? 집주인의 신상에 대해 일단 물으십시요.그리고 지금 모든걸 알아서 해준단 미터.. 냉장고를 충분히 500 유로에 넘기고 남한테 줄수도있던방을 님에게 미안해 맘을 바꿨다 ... ㅋ 그런 사람 없읍니다. 님을 언제부터 알았다고 그키 인간적으로..누구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자기 실속이 우선이겠죠. 워낙 오만가지 사람들을 대하다보니.. 혹시 압니까 님께서 보내는 미테가 그쪽 계좌로 들어가는지. 일단은 집주인 신상과 콘텍데이터를 물어보십시요.

uiccg님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집구하기 정말 쉽지않죠 저희도 지금 살고 있는 집구할때 한 주말에 무려 20팀이 집을 보러왔다고 하더군요. 너무 맘에들어서 윗분말씀처럼 당시 면접볼때 썼던 Lebenslauf 까지 냈던기억이 나네요. Kontoauszug이나 Schufa는 그냥 보내도 될꺼같구요. Ausweis또는 여권을 꼭 보내야하는 상황이시라면 스캔한다음 중요정보는 (주민번호 여권번호 등등) 검정색으로 지운다음 보내세요. 가끔 은행이나 보험같은데서 이렇게 해서 보내라고 하는경우가 있어요.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마... 집을 사진으로만 보신 거는 아니시죠? 직접 보신거죠?

냉장고 500 유로... 쿠허허허허 웃음만 나옵니다. 중간 크기 냉장고 새거 사도 500 유로면 완전 좋은거 사는데...
그리고 3개월 후에 이사갈 사람이 왜 다시 팔 냉장고를 삽니까?

가구 위버네맨에 500이라... 분명 어디어디서 얻어서 살던 걸껄요? 거의 공짜로...
이베이 클라이네 안짜이게 가도 공짜 가구 수두룩 한거 아시죠? 물론 옮기는 비용이 없기는 하지만, 중고 가구들을 이 가격에...500의 가치가 있던가요? 큰 가구 버리려면 돈 드는거 아시죠?
독일 사람들은 100유로에 가져가라 그래도 거의 안 할려고 할걸요?

당연히 다른 독일 사람들은 싫다 했겠죠. 말도 안된다고...
그리고 니가 뭔데 중간에 끼어서 감놔라 대추놔라 하냐고.
그래서 급해서 안절부절하는 님한테 당근, 채찍, 당근, 채찍질 하는 거에요.

제 생각에는 얼마전에 판 쳤던, 독일 사는 딸래미 WG 사기의 다른 버젼 같습니다.

1. Schufa, Kontoauszug > 오홀... 꾀 있네.
2. 위버네맨 > 보증금은 요즘 안 먹히더라구. 가구로 꼬셔야지.
3. 어쭈, 먹히네. 쫌 더 받아 내야겠다. 에라.! 냉장고!
4. 어... 왜 연락이 없지? 안되겠다 500이라도 받아야지.

이 모든 것을 제끼더라도,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집주인 얼굴은 커녕 누군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하우스페어발퉁이 진행하는 거면 당연한 거지만, 하우스페어발퉁도 아닌 세입자가 저런 권한을 행사한다는거 자체가 웃기는 일이에요.
세입자가 아무리 누구를 추천한다고 해도 주인 맘에 안들면 끝이죠. 그리고 이 분이 거기 얼마나 살았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세입자랑 주인이랑 저렇게 친하지 않아요. 하지만 정말 집주인이랑 아는 사이이긴 할까요?

최악의 상황은 드라마에서 많이 등장하는 씬입니다.
세입자가 님이 됬다고 뻥치고, 가구비 이것저것 등등을 받고 연락 끊어 버리는 거에요.
이사 할려고 하는데, 이미 다른 사람이 들어 왔다거나, 다른 사람이 들어 오기로 계약이 됬다는 이야기를 실제 주인한테 듣는 거죠.
나는 너에대해 들어 본 적도 없고, 나랑 계약한 적도 없는데 무슨 소리냐? 이 계약서 가짜다 그러면...
전형적인 한국 전세 사기 패턴과 비슷하지 않나요?
더 최악은 Kontoauszug과 Ausweiskopie로 이것저것 가입하고 님의 사인 흉내내서 이런 저런일 벌인다면...
범죄 드라마 한편 보는 겁니다.

집구하기가 힘들어 급한 맘은 이해 되는데, 정말 주의하셔야 해요.
떨어지는 젓가락 잡으려다 국 엎어 버리는 격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집구하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기본 서류들을 준비해서 여러곳의 하우스페어발퉁에 보내는 겁니다.
님은 급하신거 같으니 전화 돌리세요. 가까운 곳은 직접 찾아 가시고...
좀 황당해 할 수도 있지만, 유럽사람들은 적극적인 사람들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어떠어떠한 자격과 상황에 있고 어떠 어떠한 집을 구하고 있는데, 혹시 세입자를 구하는 집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 뭐 그런 부탁을 하세요. 정말 맘에 드는 지역은 작은 선물 같은 것도 좋겠지만, 안 받으려고 하는 곳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초콜렛 같은 것은 별 말 없이 받겠죠?

정식 하우스페어발퉁은 보통 인터넷에 사이트가 있는 경우가 많고, 지인들이나 친구들에게 살고 있는 곳의 하우스페어발퉁의 주소와 연락처를 얻으면 사기의 위험으로 부터 좀 멀어지죠. 그리고 지인들이 살고 있는 곳일 경우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됬다는 말도 써 주면 참작이 될 겁니다. 친구가 따라가 주면 더 효과적이겠죠.

또한 보통 하우스페어발퉁은 한 집이나, 한 건물이 아니라 여러 건물들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아무튼 힘내세요.

룰루랄랄라ㅋㅋ님의 댓글

룰루랄랄라ㅋㅋ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람이 추천해주려고 하니까 대신 보내주겠죠. 결국은 계약서는 집주인이랑 쓰면 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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