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ahn.de/p/view/angebot/zusatzticket/hund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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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는 따로 팔고요. 온라인/홈페이지에서 구입이 안되고, 자판기나 역에서 구입했었더랬어요. (앙스트님이 달아주신 링크 따라가보시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아니고 온라인으로 꼭 구입해야 할 경우 요 클래스의 어린이표를 쓰라는 설명도요).
제가 이해하기로, 독일 기차 내에서 개를 위해서 따로 좌석을 잡으실 수는 없으셔요. 복도, 공간 등에 있어야 하는데요.

그나저나, 꼭 기차/대중교통을 쓰셔야 하나요?  혹, 운전면허가 없으셔서 그러신가요? 그런 경우가 아니시라면 차를 빌리시기를 매우 강력히 권고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각 나라별로 규정이 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령 오스트리아에서는 대중교통 (기차/트램 등)에서 모든 사이즈, 모든 견종이 반드시 입마개를 (절대 물 수 없는, 꽤 강력한) 필수로 해야만 탑승이 허가되는 등, 독일과 달리 주변 국가에서는 각각 다른 규정을 가지고, 다른 형태로 제한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바이에른이나 매우 비슷하다, 라고 아무 생각없이 갔었는데, 사람들만 여행할때와 달리 오스트리아는 개가 여행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었어요. 독일처럼 편하게 개를 기차에 실을 수 없는 나라들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해요. 결국 차로 스위스/오스트리아 등을 여행했었는데, 개와 함께면 역시 대중교통은 포기하고 차를 써야 겠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더랬었는데요...

정말 어쩔 수 없으면 다니실수는 있으시겠습니다만, 많은 제약 조건을 미리 체크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각국의 철도 페이지를 찾아보셔야 하고, 각 국의 규정에 맞추어서 표, 자리, 그리고 입마개, 줄, 심지어는 케이지를 준비하셔야 해요. 모든 국가에서 개가 기차를 (독일 처럼 쉽게) 탈 수 있는건 아닌지라. 매우 절대적으로 차를 빌리셔서 그걸로 여행하십시오, 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표 값을 고려하면 개가 하나면 몰라도 둘이면 언제나 차가 싸더군요.

참. 게다가 스위스 가실때에는 개 여권 반드시 필요하셔요. 국경에서 개가 있으면 반드시 검사하는게 원칙이더군요. 다른 나라들이야 쉥겐 존이라 검사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 밖으로 나가실 때는 필수적으로 늘 소지하고 다니셔야하고요. 까먹고 갔다가 고생했던 기억이...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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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항상 자세한 답글들 보면서 감사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국에서 국제면허증 가지고 오긴 했는데 독일껄로 바꿀 생각을 아직 안해봤거든요. 국제면허증 만료가 열흘남았는데 지금이라도 바꿔서 해봐야할까봐요. 운전은 한지 10년이 넘고 미국 호주 등 해외운전도 많이 해봤는데 또 새로운 국가에서는 항상 뭔가 두려움?이 생겨서 잘 안하게 되는거 같아요. 정말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차편을 고려해봐야겠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