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독일 주황색 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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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RRHamburg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750회 작성일 18-11-30 15:45본문
다름이 아니라, 베를린 와서 2차례 정도 이사를 했는데 이사 온 집마다 한국과는 다르게 흰색 형광등이 아닌 소위 주황 빛이 나는 전구를 사용하더라구요,
빛빛 은은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둬워서 눈이 너무 침침한데, 여기 사람들은 주로 이런 전구를 쓰는 이유가 있는건지요?
저녁에 길거기를 지나가면서 다른 일반 주택을 봐도, 조명 가게에 진열된 조명 기구들을 봐도 대부분 주황색 조명을 쓰던데 전기세가 덜 나온다든지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건지...
그런 문제가 아니라면 당장 LED 전구나 밝은 전구로 교체해 보려구요!
댓글목록
dicma님의 댓글
dicm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유는 별것없구요. 백색 전구 집에서 사용하는거 서양인들이 싫어해요. 독일 뿐 아니라 영어권에서도 그랬어요. 흰색 달아놀으면 실어라들 햇어요. 한국인들이 집에 노란색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것 처럼 서양인들은 집에 흰색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정도 ?
iodner님의 댓글
iodn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떤 과학자가 이렇게 추측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갈색눈처럼 멜라닌 색소가 많은 눈이 파란눈처럼 멜라닌 색소가 적은 눈에 비해 빛에 덜 민감해서, 밝은 색의 눈이 많은 서양에서는 비교적 어두운 빛을 내는 전구의 선호도가 높다고요. 서구에서 선글라스를 즐겨쓰는 것도 함께 설명할 수 있어서 어느정도 납득이 가기는 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또 이런 주황색 전구에 한 번 익숙해지면 밝은 형광등이 부담스러워져서, 한국에 갈 때 마다 방마다 쨍한 그 형광등 불빛이 어지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머하지님의 댓글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 저도 첨엔 그랬는데 나중엔 주황색이 훨씬 눈이 덜 피로하더군요. 한국 형광색은 너무 눈부시고요. 한국에 안경끼는 사람이 많은것도 다 눈부신 형광등 때문이라는 얘기도 일리가 있고요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고요 ㅋㅋ
그냥 유전적으로 동양인이 근시가 많아요.
머하지님의 댓글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뭐 그럴수도 있겠으나 삼사십년전엔 안경낀 사람들 정말 드물었어요 한국도. 옛날 군인들 나온 사진들이나 방송보면 다들 안경이 없어요. 지금은 어때요? 다 안경 꼈어요. 옛날엔 형광등 없어서ㅈ백열등 쓰고 그랬어요. 오히려 그때가 시력이 더 좋았어요.
soonii님의 댓글
soon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들은 이야기론, 햇빛을 못보시때문에 태양과 흡사하게 만든 전구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전구를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soonii님의 댓글
sooni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들은 이야기론, 날씨때문에 햇빛을 못보기때문에 태양과 흡사하게 만든 전구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전구를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switcher님의 댓글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필립스 등에서 나오는데 워낙 고가라서 독일에서도 일반적으로 쓰진 않는거로 알고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반도쯤 올라가면 꽤 많이들 쓴다곤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