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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독일 대도시 집값이 과연 떨어질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513회 작성일 18-11-27 16:57

본문

저희가 2007년도에 집을 살려고 알아보고 다니다가 접었는데요,
그 이후로 간간히 집값을 관망중입니다만 이제는 더이상 살 엄두가 안납니다.

2007년 당시와 비교해보면 이자는 그때당시 4%로 지금이 훨씬 싸긴 하지만
집값은 거의 2배정도 오른 것 같아서요.

지금 이자가 조금씩 올라가는 걸 보면 집값이 내릴 낌새도 있을 것 같긴 한데
사실 새집값은 최근 몇 년내 오르면 올랐지 내릴 기미가 없네요.
대도시에서는 정말 월세를 내고 사는 것이 차라리 싸게 먹히는 것 같아요.
100크바정도의 헌 보눙을 산다쳐도  집 유지비 격인 Hausgeld가 300 - 400유로정도 되니 이것 또한
가정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수 없지요.

나이도 점점 들어가고 이젠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영영 사라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건 독일에서는 '내 집'의 의미가 한국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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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lbe님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얼마전에 새아리에 관련한 포스팅이 있었죠.
지금 사는 도시에 최소 10년 이상 살 확신이 있고, 본인 마음에 드는 집이 있다면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사실 사냐 안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집을 사느냐가 더 어렵고 중요한 결정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계속해서 이물건 저물건 집구경만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내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찾을 때까지.

mirumoon님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직전에 쾌적한 새동네로 이사왔는데
동네도 맘에 들고 이웃도 좋아 여기서 뼈를 묻고 싶네요. *^^*

뼈를 묻고 싶지만 월세로 살다가 뼈를 묻어야 할듯.  새동네라 집값은 얼마나 비싼지... 파르라니 깍인 잔디, 그네가 있는 정원을 보고 있자면 젊은 사람들이 무슨 돈으로 저런 집을 샀을까 싶습니다. 마음에 드는 집 투성이지만 돈이 없어 못사니 맘이 찢어 집니다.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동료분말에 의하면 올해를 넘기면 앞으로 집을 살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을꺼라고 합니다. 그래서 물론 저보고도 계속 사라고 권유하구요.
가장 중요한게 금리인데... 독일에는 고정금리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은행원과 어느정도 친분이 있거나 친분이 있는 부동산과 거래를 한다면요.  저 역시나 집을 사고 싶지만 올해 차량 때문에 대출을 받기도 했고 아직 서두르지 말자라고 생각했었지요.

mirumoon님의 댓글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동산의 등락과 환율의 변동은 전문가들도 예상하기 쉽지 않지요. 집값 떨어졌을때 집을 사는 것 보다는 내가 원하는 집을 내 경제적인 사정이 허락될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좋은 집 사시길 빌어요!

Halbe님의 댓글의 댓글

Hal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실례가 안된다면, 동료분께서 올해 이후엔 사기가 어려워 진다는 말씀하신 이유를 여쭤 봐도 될까요?

Erde님의 댓글

Er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집은 아니지만 아이들 학교 때문에 정말 너무 서둘러 집을 산후 사고나서 한편으로는 많은 것이 편해지고 좋은 방향으로 달라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고민, 절망, 우울, 좌절 등을...했답니다. 물론 급하게 사느라 시세보다 비싸게 사기도 했고 알트바우라 여기 저기 손볼 곳이 많으니 처음에 들어가는 돈도 엄청 많았거든요. 하지만 조건에 맞는 집을 찾기란 정말 어렵더라구요. 2년동안 집보러 간다면 울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태우고 사는 곳에서 50킬로미터 멀리 떨어진 곳까지 다니면서 정말 여가 생활을 포기하고 살았네요. 그러다가 아주 가까운 곳에  유치원과 초등, 김나지움, 각종 병원, 마트, 대중교통 등 모두 10분 안에 걸어서 해결할 수 있고 문 앞을 나서면 바로 상당한 크기의 공원이 있는 조용한 곳에 창문이 아주 예쁜 알트바우를 보고는 완전 무리해서 샀네요. 이제 두달만 버티면 은행대출받은 것 모두 상환입니다. 이번 해가 정말 힘들었어요. 힘든 일도 많고 집을 관리한다는게 정말 보통 체력? 으로는 쉽지 않지만 제 키만큼 훌쩍 커 버린 아이들을 보니 이 집을 사지 않았으면 월세 보눙에서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과 어떻게 살까 싶기도 하고.... 하여튼 저도 뼈를 묻을? 생각으로 산 집이라 노인이 되었을 때도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까지하느라 정말 그렇게 고민을 많이 했었네요. 아무튼 더이상 이사를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것 하나는 참 좋은 것 같아요.

mirumoon님의 댓글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뜻 들어보니 그 집 정말 잘사신 것 같아요. 월셋집 구하는 것도 많이 돌아다녀보고 구하는데 집구매하는 거야 말해 뭐하겠어요. 독일에선 손질이 잘된 유겐슈틸 알트바우가 오히려 인기가 있지요. 100년이상 된 집이라도 야물게 잘 지어져서 오히려 6,70년대 지어진 집보다 상태가 좋다고 들었어요. 그런 집들이 시내의 좋은 곳에 위치한 것도 사실이구요. 사신 집의 위치가 좋으니 나중에 되파실때도 무리없이 팔리리라 생각되니 투자도 잘 하신 셈입니다.

열정파님의 댓글

열정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값이 예전에 비해 오른건 사실이지만 정부정책에 따라 더 확오르고 점차로 오르고 하는텐덴즈가 여기도 보입니다. Baukindergeld 가 다시 도입되면서 또 그에맞게 집값도 한번더 올라갔지요. 어디서 공돈이 나온다싶음 알아서 또 거두어가지요. 제 생각엔 이 정부지원금이 과거에도 그랫듯 언젠가 다시 사라지겠고 그땐 그에 맞게 조금 집값도 내려가겠지요.

mirumoon님의 댓글의 댓글

mirumoo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이자 내려간다고 좋아할 것도 아니고 나라에서 갖가지 혜택준다고 좋아할 것이 아니더라구요. 시장원리라는 것이 혜택을 누린만큼 집값이 등락하는 것 같아요. 결국 요지는 가격을 떠나 자기가 원하는 위치에 가족구성원들의 욕구가 충죽되는 집의 형태를 잘 만나는 것 같아요. 집구하는 것도 운이 많이 따라요. 생각지 못한 시기에 유산을 상속받아 얼떨결에 집을 사기도 하고, 집사려고 몇년을 뛰어다녀도 예상치못한 지출이 생겨 집을 못사게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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