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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곰팡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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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05 16:11 조회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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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되면 특히나 집에 곰팡이 문제 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은거 같아서 질문 드립니다.

저는 예전 집에서 살 때 환기를 진짜 철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 되면 창문에 물 주르르 흐르고 곰팡이가 닦아도 닦아도 또 생기더라고요. 이사오고 나서는 새집이고 난방이 잘 되서 그런지 예전에 했던 노력의 반 정도 밖에 신경 안 쓰는데도 곰팡이는 커녕 건조하고 뽀송합니다. 곰팡이가 생기는 것은 집 구조나 단열 성능이나 이런것에 정말 엄청 좌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오래된 집이나 원래 곰팡이가 약간 있던 집에 들어왔는데 완벽한 관리로 곰팡이를 박멸하고 깨끗한 집을 유지하신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신가요? 환기가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 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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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창문을 완전히 여는게 중요합니다, 키펜시키지키말고.
맞바람을 치게하면 더 좋구요. 하루에 세번 10분씩만 시켜도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참고로, 사정상 겨울에 난방을 안해도 그리하니 곰팡이 걱정 안하고 살았습니다.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추천을 하나하자면 정기적으로 제습기를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결과를 보고 깜놀합니다. 부엌도 욕실도 방에 장농문 활짝 열어놓고 돌아가면서 반나절 정도 돌려주세요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곰팡이는 생기기전에 주의해야지, 이미 곰팡이 문제가 발생하면 박멸하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독일사람들도 환기에 유난히 신경써요.
곰팡이 있는 집에 산 적은 없지만...욕실 곰팡이는 참 잘생기더군요.
첨엔 전부 타이룬데 곰팡이가 생기겠어...하고 좀 소홀했었는데...타이루 실리콘 아래서 생겨서 올라오더군요. 실리콘 다 뜯어내고, 곰팡이 없애고 말린후에 실리콘 새로 해줬어요^^;

환기에 대해서, 이곳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아침저녁으로 15분이상 문/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독일사람들보다 샤워도 더 뜨겁게 오래한다고 합니다.
샤워후 곧바로 창문활짝 열어 욕실벽&바닥이 마를수 있도록 환기시켜주고(그래도 샤워부스는 곰팡이 생길 확율많죠...이곳 사람들은 마른 걸레로 모서리를 물기없게 닦더군요. 심지어 세면대마저도^^;)
그리고 한국음식이 유달리 국물음식이 많은지라...꼭 뚜껑덮고, 환풍기 켜고 음식합니다.  증기 많이 생기는 요리는 춥더라도 창문열고 하구요.
전기밥솥 놓는 자리, 라면 끓일 때, 국이나 찌개등 증기 많이 나는 음식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저는 그때마다 환기시켜요.
혹 겨울에 거실에 빨래를 널 때가 있는데, 그럴땐 각별히 환기에 신경씁니다.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늘 느끼는거지만 급하거나 궁금할때 질문 훅 던지곤, 답변에 대한 정성어린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는 글들...!


balea님의 댓글

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헐.... 제가 궁금한 부분에 대한 답변이 더 달리길 기다렸다가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하다고 글쓰러왔습니다. Sehrgern 님은 성급하게 판단하셨네요. 완전히 열어 환기하는 것 제습기 돌리는것 이미 다 해본 방법들입니다 그럼에도 집 구조나 연식이 훨씬 곰팡이 문제를 좌우하는 것 같아 아리송해서 이 부분에 대해 더 잘 아시는 분 답변 기다리고 있었지요.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 그러셨군요, 그럼 제습기 말도 진작에 쓰셨어야죠. 도움이 되보려는 사람 민망하게


balea님의 댓글

bale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네 그리 민망해하실까봐 제가 궁금한 내용에 대한 답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감사해서 아무 말 없이 기다린거에요.


sehrgern님의 댓글

sehrger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주 생각이 깊으시군요, 감사해서 아무 말없이 기다린 그 뜻 못 헤아려 아주아주 죄송하내요. 도움 주려다 죄송하고...참!
그래도 곰팡이 없는 좋은 환경이서 잘 사시길. 전 제가 제시한 방법으로 4번 이사를 다녔고, 빛이 없는 최악의 환경에서 지금은 쾌적한 곳에서 문제없이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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