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구할 수 있어요. 몸만 오세요. 김치는 가져오다가 걸리면 다 뺏길 수도 있고요 간장는 그거 트렁크 안에서 쏟아지거나 아니면 압력 때문에 터지거나 하면 어떻게 될 지 상상 되시죠...?

아..!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생활을 안해봐서 정말 궁금했거든요 .. !! 터지면 ...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 ... ㅎㅎ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연어, 마늘 아무 슈퍼에서나 팝니다. 근데 연어는 좀 많이 짜고요.
간장 , 김은 많은 슈퍼에서 파는데 좀 비쌉니다. 대량이 필요하고 한인마트 갈수있는 환경이면 한인마트가 나아요. 고춧가루는 잠깐 교환학생같은거면 소량 가져오시고 아니면 와서 한인마트에서 사세요. 장기거주하실거면 저런거보다 건멸치같은거 가져오시는게 유용합니다.

간장이랑 김 같은것도 다 파는군요! 저는 유학 가는거라 장기로 있을 예정이라서요! 한인마트에서 사는게 낫겠네요 ㅎㅎ 건멸치는 주로 어떤요리에서 필요한가요 .. ? 한국에서 요리를 잘 안했어서 ㅠㅠ

일반(?)현지(?)슈퍼에서 파는 간장은 보통 한국건 아니고 기꼬망이나 독일화된 중국(?)간장 팔아서 비싸요. 김도 그렇고요.  어지간한 찌개나 국에는 건멸치&다시마 육수가 기본입니다. 다시마는 여기서도 구하기 쉽기 때문에 언급 안한거고요. 장기로 와서 한식 해드실거면 요리책 하나 사보시거나 집밥백선생이라도 보고오세요. 아니면 다운로드만 받아놓고 와서 보셔도 되고요. 뭐 정 안되면 치킨스톡같은거 파니 다시다 대신 그런거 써도 되긴 한데 뭔가 묘하게 다릅니다. ㅎㅎ

사실 한국이든 독일이든 생연어라고 파는 것들 전부 다 냉동된 것 녹여서 파는 거에요. 생물로는 절대로 유통되지 않습니다. 냉동연어는 항상 어떤 수퍼체인이든 다 있고요, 녹여서 파는 연어는 큰 수퍼의 생선코너에 있어서 사면 됩니다.
간장 고추장, 된장 요즘엔 거의 다 판다고 보면 됩니다. 한국보다 선택폭은 좁지만 여기서 먹고 사는덴 아무 문제는 없어요. 대신 멸치나 건어물 뭐 이런건 여기서 꽤 비싸고 금방 품절되니까 챙겨오시면 좋지요. 물론 재수없으면 공항세관에 걸려서 다 버리고 나와야 할지도 모르지만요.
덧붙여 제발 한국에서 제발 바리바리 다 싸고 오진 마세요. 어떤 사람들은 세탁기 티비도 가져올려고 하더군요.. 뭐 컨테이너로 부치겠다는데 여기가 한국보다 전자제품 더 싸고 훨씬 종류도 많아요. 당장 필요한 것만 사갖고 오세요.

생선코너에서 연어를 파는군요! 제가 요리를 잘 못해서 멸치나 건어물로 요리를 할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바리바리 싸갈뻔 했는데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기생충 많이 나온다고 기사 엄청 떴어요. 생으로 드시는 용이 아니에요

노르웨이산 양식용은 철저한 위생관리하에서 출하되기때문에 리들 이런데서 냉동된 것 해동해서 드셔도 아무 문제 없어요. 하지만 자연산은 반드시 익혀 드셔야 합니다. 위에 썼다시피 스시용도 전부 다 냉동된 것 해동해서 숙성시킨 겁니다. 그런식으로 따지면 스시는 절대 먹어선 안 되는 거죠.

냉동된 것은 그래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생으로 유통되는건 위험합니다.
그리고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건 먹지말라고 적혀있어요

스시랑은 애초에 유통 경로가 다르고요. 독일 사람들은 연어를 구워먹거나 튀겨먹지 먹지 말라는거 생으로 안먹습니다.

제가 글을 수정해야 할 것 같아요! 그냥 연어가 궁금했던건데 생연어라고 썼었어요! 건강 걱정해주시고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

리들에 스시용 연어가 파나요?
냉동코너에 있는거에요?
그걸로 스시를 해먹을수 있나요?
있다면 참 반가운 소식이네요
그동안 잘 몰라서 훈제 연어만 먹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혹시 집에서 직접 짜는 참기름이 있다면 그거 한 병만 가져오시고 나머지는 다 여기서 구할 수 있으니 가져오지 마세요. 다 짐입니다

오 ... 참기름 생각도 못했는데! 잘 포장해서 가져가야겠네요 ! 좋은 꿀팁 감사합니다 :)!!

참기름도 대기업 참기름은 독일에서 다 팝니다. ㅎㅎ 윗분 말씀처럼 집에서 직접짜는거 아니면 가져오실 필요 없어요.

앗 ... 직접짠거는 셀거 같아서 .... 비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두병 사가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