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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아이들 교정할때 이 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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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10 21:27 조회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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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궁금하고 걱정이됩니다.
만13세아들 교정을위해 교정과를 찾았는데요 이를 4개를 뽑아야할것 같다며 치과에가서 뽑고오라고 합니다. 아이가 얼굴이작고,구강이 좁아서 덧니가 났거든요.그덧니가 자리잡기 위해서 윗니2개,그리고. 아래도 여기저기 뒤죽박죽 이가나서 2개뽑아야 한답니다

교정할때 이 뽑는게 일반적인가요?아니면 다른 교정과를 찾아봐야하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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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동네주민님의 댓글

동네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턱모양과 구강구조에 따라 발치하고 교정하는 경우가 있고 발치 안하고 교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교정치료 받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의사가 아무 생각없이 진단한거 아닐텐데 충분히 대화를 나누시고 믿어보시는게...


동네주민님의 댓글

동네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교정시 기능적으로나 미관상으로나 반드시 필요한 치아(예를 들면 송곳니,앞니,어금니)는 절대 뽑지 않습니다 걱정안하셔도 돼요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딸도 약 6년 전에 이 네개를 뽑고 했어요. 애가 유치원 때부터 다니던 치과 의사가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해서 걱정은 되지만 하라는대로 빼고 교정했는게, 알고보니 그렇게 교정한 아이들이 꽤 돼요. 교정 상태는 좋고요. 그런데 저는 치과의사 권유대로 Kieferchirurgie에 가서 전신 마취하고 네개를 한꺼번에 뽑게했어요. 하나나 둘 우선 뽑고 다시 남은거 뽑으려하면 아이들이 더 무서워 한대요. 주변에 물어봐서 잘하는 Kieferchirurg에게 가세요. 테르민을 조금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다니던 치과 의사에게 교정의사도 추천 받았어요.
교정 의사도 교정 과정 중 통증이 더 심하게 한다던가 (이를 무리하게 많이 돌리는 경우) 많이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주변에 교정한 아이가 있는 집에도 물어 보세요.
만약이라도 혹시 이미 한 교정과에 가서 교정하기로 하고 사인했다면 자비로 하는게 아닌 이상 바꿀 수 없어요. 시작하기 전에 꼭 바꿔야할 이유가 있다면 우선 보험사에 가서 허가 받지 않으면 보험 처리 안돼요.


월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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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들도 겁이 너무많아서 네개를 한방에 빼야할듯하네요ㅠㅠ 마취주사에 기절할듯싶어요


열정파님의 댓글

열정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위 두분 말씀잘해주셨네요. 뽑아야되는 이들이기에 뽑는게 나을겁니다. 자리가 비좁음 교정이 엄청힘듭니다. 찿다보면 뽑지않아도 할수있다는 의사가 있는데 환자잡을려고 자신없는일을 한다고 하는거고 성공률도 적읍니다. 제가 이 케이스의 경험자입니다. 애가 이뽑는걸 너무 무서워해 다른의사찿아 안뽑고 했었는데 기간도 두배오래걸리고 잘 되지도 않았읍니다. 결국나중 4개를 한꺼번에 뽑고말았는데 ( 이역시 그 의사의 권유) 판단착오였읍니다. 4개를 한꺼번에 발치하는건 큰 무리더군요. 회복기간도 너무 길었고. 위아래 기간두고 두개씩 뽑는게 무리가 덜갑니다. 시작해서 얼마안된 교정을 그 의사가 맘에 안든다든지 어떠어떠한 이유로 보험사와 얘기하면 물론 다른데로 바꿀수있읍니다 허나 진행이 상당이 된 상태에선 의사를 바꾸는건 거의 허락이 안되고 부득이 바꾸실경우는 개인페이 하셔야합니다.


ihabe님의 댓글

iha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애도 4개를 발치하라해서 대학병원까지가서 상담했는데 역시 같은 대답을 들어 그리 했습니다. 두개 두개 나누어서 시간차 두고해도 되고 한번에 네개를 다 발치해도 된다더군요. 발치하시는 의사도 한번에 다 발치하는걸 추천해서 저흰 그리했고, 별일 없이 잘 교정 중입니다. 하기전엔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하고나니 의사쌤 말씀처럼 심각한 수술은 아니더군요. 예쁘게 교정되길 바랍니다.


월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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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전에 걱정많았는데 막상하고나니 별거아닌거라는 말씀 ...이해되네요 감사합니다!!!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느것이 정답이라고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턱이 작고 치아가 큰 경우는 발치를 하지 않으면 교정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는 좌우대칭때문에 안 뽑던지 아니면 4개를 뽑더군요.

이를 한꺼번에 뽑느냐 아니면 둘둘씩 뽑느냐는 의사마다 다른 견해를 갖습니다.
아이가 치과를 무서워해서 차라리 한꺼번에 뽑는 것이 낮다는 의견은 의사의 업무 효율성과 힘든 일은 한번에 해치우자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견해입니다.
하지만, 멀쩡한 어금니를 뽑는 것은, 발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발치후 그자리가 아물때까지 적어도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데, 4개를 한꺼번에 뽑을경우 어떤 쪽으로도 음식을 씹을 수가 없어요.
일주일이상 죽같은 것 조차도 먹기힘듭니다.
어금니뿌리가 단단히 박혀있는 경우는 온 턱관절뿐만 아니라 온몸이 몸살이 날정도로 고통도 오래갑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전신마취를 하지않고, 환자가 견뎌야할 육체적 충격의 강도를 생각한다면, 두 번 아프더라도 나누어서 발치하는 것이 좋다고 제 Kieferchirug 은 설명하더군요.
어차피 뽑는거 한꺼번에 뽑는 게 의사한테는 편하고 시간도 절약돼서 더 좋지만, 환자에게는 나누어 발치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교정의는 시작전이라면 비교적 간단하게 바꿀 수 있고, 진행정도와 상관없이 의사가 무능하다거나, 이해돼지 않는 무리한 사항을 요구한다면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사유는 보험사에 이야기해서 동의를 얻어야합니다.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어머나...송곳니 바로 뒤의 이는 어금니라고 안하나보내요^^;
뭐라고 하나요? 앞니,송곳니, 사랑니 빼면 전부 어금니라고 하는 줄 알았습니다.


월터님의 댓글

월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이뽑고 힘들거생각하니벌써부터 걱정되네요....자세한설명 감사드려요^^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엄마 마음은 다 똑같은 듯 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이뽑힌 애들보며 제가 몸살이 나더라구요^^;
총 네번의 몸살을 겪었습니다. ㅜㅜ
하지만 애들은 잘 견디더라구요. 밥못먹는 날들어 투덜대기는했지만...
제 딸들은 이제 기나긴 힘든 고비를 다 넘기고 예쁜 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다 아시는 사항일텐데 혹시 몰라 적어봅니다:
치과도 소아과 Vorsorge Untersuchung (U 노란 노트) 정기적으로 검사하듯이 최소 일년에 한번은 점검하러 가요. 확인하고 어금이 등에 보호막 (Imprägnierung ) 씌워 주고요.
물론 어린이들은 다 보험 처리 해 줘요. 성인도 일년에 한번 점검해야 나중에 이 치료할때 보험에서 더 부담해줘요. (Krone 혹은 Implantaten)
3-4세에 점검 시작해서 교정이 필요한 때가 되면 치과 의사가 말해줘요., 적시에 이를 빼면 영구치 뿌리가 아직 깊지 않아 네 개 함께 발치해도 덜 힘들었던거 같아요.


월터님의 댓글

월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저도 점검을 받아봐야겠어요~~이뽑을라니 제가더 무서워요 ㅠㅠ


Erde님의 댓글

Er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아이는 교정과 세 군데 가서 보았는데 한 사람은 이 4개 발치 해야 한다고 했고 다른 사람은 정확히 검사해봐야 하겠지만 아마도 밑에는 치열이 고른 편이고 자리도 많아 위에 두개만 발치 할 수도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또 한 군데에 가보니 발치는 필요 없고 반년정도 위에만 교정기 (끼웠다 뺐다 할 수 있는 머리띠 같이 생긴 것인데 맨 뒤 어금니에 링을 끼워서 거기에 걸어서 목 뒤쪽으로 거는 거예요)를 끼워 자리를 좀 만들고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를 빼지 않는다는 말에 너무나 좋아서 거기서 하기로 하고 실제로는 한 8개월정도 그 교정기로 잘때랑 집에서 숙제하고 놀때만 끼면서 지냈는데 그러고 나니까 어금니가 뒤로 물러나면서 자리가 만들어져 교정틀은 아직 끼우지도 않았는데도 신기하게 이들이 저절로 자리를 바로 잡는 것이 눈이 확 보이더라구요. 그러고나서 이제 정식으로 교정기 붙인지 반년 좀 넘었는데 치열뿐만 아니라 위 아래 맞물림과 진행속도 등 만족스럽습니다. 물론 경우마다 다 다를테지만 다른 곳에서도 한번 검사해보고 시작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maoam님의 댓글

maoa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희 큰애도 11살때 교정을 시작하면서 정확하게 4개를 빼야 한다고 했어요. 내키지 않았지만 알아주는 의사쌤이라 원래 그런가 했어요. 그때 마침 지금 사는 도시로 이사를 오면서  곧바로 동네 치과쌤에게 갔더니 안 빼도 된다고 하더군요. 자라면서 얼굴도 커지고 턱도 커져서 자리가 생긴다고요. 이빨이 굉장히 커서 교정이 오래 걸린것 같긴 한데 올해 안에 드디어 교정기 뺍니다.  제가 아는 독일 2세 엄마도 그 옛날에 4개를 빼고 교정을 했는데 어른이 되니 이빨 사이가 벌어진데요. 자리는 넓어졌는데 이빨이 몇개 없어서요. 케바케이니 참조하세요.


BS한글학교님의 댓글

BS한글학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맞아요. 진짜 사람마다 다 틀린 듯합니다.
영구치가 적당한 크기로 잘 나와줘서 교정이 필요없으면 얼마나 좋은 까요...
저희집 애들은 발치없인 교정이 불가능할만큼 자리가 부족해서 반드시 해야했어요.
발치하고 교정해서 나중에 이사이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고, 발치않고 교정해서 십년 정도 지난 후에 다시 조금씩 틀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턱과 치아크기, 교정정도에 따라 참 다양합니다.
어쨌거나 고르고 예쁜 이를 갖고태어나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아이들을 통해 절실하게 깨닫게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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