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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메신저로 간접 인종차별 성희롱 당했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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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걍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9-17 15:17 조회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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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 남자친구 폰에서 남친과 아는 동생이 나눳던 대화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몇 달 전 저와 함께 찍은 프로필 사진을 보고 “아시아 애들은 거기 털 안민다며” “너 여친은 밀었냐” “대답 없는 것보니 안 밀었나보네” 이런 톡을 몇 통 보냈더라구요. 이후에도 답장 없는 제 남친에게 몇 주에 한 번씩 아시아 여친이랑 잘되가냐 등 조롱식의 톡을 꾸준히 보내던데..
  아는 동생은 고등학교 3학년이고 저랑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렷던 메신저 간접 인종차별 및 성희롱이 법적으로 어떻게  신고나 고소가 가능한지 아시거나 유사한 경험 들어보신 분 정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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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copyroom님의 댓글

copyroo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남자친구가 현명하게 잘 대처한다면 별 문제없이 넘어갈 수 있는 문제로 보입니다.
본인 앞에서 직접 저런 발언을 했다면 무례하다, 성희롱 발언이다, 앞으로 하지 말아라 하고 얘기하면 될 일이고요.
고3이고 한창 성적호기심이 많을 나이니 물어볼 수도 있는것이고 그것에 대해 기분나쁘다면 남친을 통해서라도 얘기를 전하면 되겠지요. 너무 처음부터 신고나 고소를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요.


크로씨님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직접적으로 님에게 저런 메시지를 계속 보내온게 아니라 일단 고소가 성립될지 잘 모르겠네요.
윗분말씀처럼 남자친구분이 그냥 무시하는것보다는 더 현명하게 대처를 해야할것 같은데..
한심하다, 말 함부로하지말라고 따끔하게 한마디하고 차단하면 될걸 왜 저런 모욕적인 연락을 계속 받아주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성적호기심으로 물어보기엔 정도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고소까지 하기엔 부족하지않을까 싶네요.
정말 겁주고 싶다면 '다 캡쳐해뒀고 변호사에게 가서 상담받고 고소를 진행하겠다' 거짓으로라도 한마디 하시고 (어린나이니 홀랑 속아넘어가서 덜컥 겁먹을수도 있겠다 싶네요), 아니면 남친분한테 이런소리 듣기 싫으니 연락차단해주면 좋겠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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