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청에 미팅 약속(테르민)을 잡으셔야 하는데요. 약속 날자가 대개 도시는 최소 한달, 길면 두세달 뒤에 잡히는게 문제랍니다.
일단 외국인청 담당자와의 그 미팅에서 서류(대학 졸업 증명서, 대학이 독일에서 인정된다는 증명, 그리고 무엇보다 만족하는 연봉숫자가 적힌 계약서)들을 보고 블루카드 대상자로 판단이 나면, "노동 가능" 하고 작은 서류를 한장 줍니다. 실지 물리적으로 거주(비자) 카드가 오기 전에 회사는 이걸 써서 바로 노동이 가능합니다. 즉, 테르민 날자에 실지로 외국인청 담당자와 만나고 나면 이어 실물 비자를 받기 전에라도 바로 노동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대도시는 지금 테르민을 잡아도 11월 전에 안잡힐 수도 있다는게 문제지요.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딱 제가 궁금해하던 정보네요!

베를린 외국인청에 들어가보니 올해 11월까지 모든 예약이 꽉 차있네요...
예약없이 새벽부터 줄 서서 도박을 해야할 판이군요...

윗분 말씀처럼 인터넷으로 테어민 잡으려면 도시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두달 이전에 해야합니다.
저도 입사일은 예를들어 12월1일인데 10월중순에 회사에서 면접보고 합격통보 받았거든요
(저는 이미 독일에서 어학하고 있어서 블루카드 준비서류는 대부분 다 준비되어 있었고 회사 계약서만 들고 가면 되었어요)
그래서 인터넷 들어가보니 당연히 자리는 없고 해서 그냥 무작정 서류 준비되는데로 새벽같이 외국인청가서
번호표 받아서 서류 제출하고 임시워킹퍼밋 받고 싶다고 했더니 검토하고 연락준다고 해서
보름후에 연락받고 임시워킹퍼밋 종이한장이랑 여권에 스티커 받았습니다.
블루카드는 두달 좀 안되서 받은거 같구요

가능한 빨리 오셔서 서류 준비하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외국인청 홈페이지는 정말 하루에 몇번씩 들어가서 보세요
가끔 자리하나씩 뜨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외국인청 테어민보다 안멜둥 테어민이 더 급해보이는데요
안멜둥을 해야 연금번호, 세금번호, 은행 서류 및 카드 usw. 준비 될텐데

저도 지난 봄에 블루카드를 받았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인근 지역이라 대기하는 시간이 상당했고요. 요즘 한국에서 이미 취업이 결정되어 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면
한국에서 신청하고 오시는 것이 빠른 방법이라고 봅니다. 우선 독일어가 되지 않으면 만나주지도 않는 담당자도 많습니다.
저 같으면 한국에서 블루카드 신청합니다. 그리고 학력 인증은 아나비 통해서 받으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저도 얼마 아껴볼거라고 아나비 인증 없이 진행했다가 경험 없는 관청에서 Deny 당한 후 다시 아나비인증 받고 블루카드 받은
기억이 있네요.

이번 7월 1일부터 베를린에서 취업확정되어 일시작했는데요, 저희 회사에서는 한국에서 6개월 임시취업비자 받고와서 블루카드는 독일에서 받아야한다고 했습니다. 주한독일대사관에서 똑같이 그렇게 말했구요. 주한독일대사관자체에서는 블루카드를 바로 발급해 주진 않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경우는 주한독일대사관에서 4일만에 6개월 취업비자 받았구요, 독일와서 블루카드 신청뒤 한달안에 블루카드 받았습니다 (사실 한달도 안 걸린 것 같아요. 관청에서 잊어버리고 블루카드가 나왔다는걸 저나 회사에 공지를 안했습니다. 하고 연락이없어서 회사에서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이미 한참전에 나와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