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대로라면 오래된 집인데 그간 손을 보지는 않으면서 세입자 들이는데만
급급한 집주인인 거 같습니다...
타일 교체하는 게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거라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몇장 갈아서 해결될 수 있는 건지도 모르지만, 주인이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기에...
Asbest에 대해서 검색을 해 보셨는지요?

주인에게서 수리금액을 통보받으시기 이전에 세입자단체나 세입법전문 변호사에게 파손된 부분
사진등 가져가셔서 상담을 받으시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미리 아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상담 터민도 우리가 아쉬운  순간에 딱 잡히는 것도 아니고 하니.

이미 지난 거지만, 타일이 꽉 붙어있지 않고 헐거워졌다는 걸 아셨을 때 주인에게
알리셨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분들도 살다가 집에 이런 하자들이 생기면 너무 시간 끌지
마시고 주인들에게 알리시기 바랍니다.  구두로 해서 해결이 안 되면, 메일이나 서신으로.
우리 잘못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급하게 해결해야되는 게 아니라면 시간을 두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시고.

아무쪼록 잘 해결될 수 있길 바랍니다.

적절한 가격에 협상을 했습니다. 미리 꼼꼼하게 하자를 알아봤더라면 좋았을텐데요 ,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장실 타일이 깔린지 수십년 지난 어짜피 머지 않아 새 것으로 깔아야 했었다면 정말 그 비용을 다 대시기는 너무 억울하실 것 같고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대강 알고 계셔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타일 공사하는 업체에 테어민을 잡아서 와서 보고 견적 좀 내달라고 해보세요. 
다 들어내야 하는지 몇 장만 바꿀 수 있는지 혹은 요 근래에 사용을 잘 못해서 그렇다기 보다 처음에 타일을 깔 때 뭔가 잘못되었을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 욕실 공사하느라고 업체 테어민 많이 잡아보았는데요 말하는 사람마다 다르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더라구요. 견적내는 데에는 따로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몇 달전에는 Dachrinnen에 작은 구멍이 하나 생겨 그걸 때우는데 두분이 오셨는데 한 분은 밑에서 사다리 옆에 서서 전화통화만 하셨고 한분은 올라가서서 10분 일하셨습니다. 제가 받은 계산서는 지붕 전문전문가 2명이 1시간 일을 했고 19% 세금을 합쳐서 120유로를 훌쩍 넘기더군요. 저희는 공사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별로 놀라지도 않았는데요. 혹시나 나중에 황당해 하실 수 있으시니 미리 개인적으로 견적을 내보시고 반박할 준비를 해두실 것을 권합니다.

적절한 가격에 협상을 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경우에는 미리 견적을 내보는것도 좋겠네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