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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독일 예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프로세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2,702회 작성일 18-08-22 22:51

본문

안녕하세요 어학원에 다니고 있는 20대 여학생입니다.
선생님과 나이차이가 6~7살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요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탓인지 어학원 선생님일지언정 두터운 선이 존재하는것처럼 느끼는데요
선생님은 완전 친구처럼 말을 하시고 행동하시는게 부담스럽습니다..
한국에서 학원을 다닐때는 존경하는 선생님께 단순히 존경하는 마음으로 종종 커피를 제것과 함께 사가지고 갔었는데요 그런 커피처럼 1€ 안팍의 가격에서 간단한 음료를 사가지고 가는것은 선생님께 부담이 될까요??
독일의 학교에서 교권이 세다고 들었는데 어학원은 외국인 대상이라 그런지 그런게 없나 봅니다...

독일에서 어학원 선생님 (6~7살 많은 언니이신) 에 대한 지켜야할 예의, 조심해야할 행동과 부담스러워 할 만한 행동, 이정도는 괜찮다 싶은 행동 또는 언행을 알려주세요.

선생님이 부담스러워하실까 하는 마음과 제가 조금 부담스러움을 느끼는게 합쳐져 어학원 선생님인데 수업중에 대화를 나누는게 조금 더 잘 말해야 할거같은 부담이 생겨서 그런지 망설여지고 말이 전보다 더 더뎌진거 같습니다.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고 말하면 되는건가요....

나이에 따라 수직관계가 되는 한국의 문화가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우린 모두 친구야'인 이런 관계에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예의범절에 대해 알려주세요


독일에서 어학원 선생님 (6~7살 많은 언니이신) 에 대한 지켜야할 예의, 조심해야할 행동과 부담스러워 할 만한 행동, 이정도는 괜찮다 싶은 행동 또는 언행을 알려주세요.

너무 공적인 기본예의 말고 사적인 상황의 예의를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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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kucy님의 댓글

skuc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식 학교 선생님, 교수님들은 당연하고 어학원 선생님들도 나이가 나보다 많고 적고를 떠나 선생님대우를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나에게 독어를 알려주는 고마운 선생님이니까요 ㅎㅎ 그렇다고 두려워하실 필요까진 없고 친한 이웃집 언니가 과외해준다 생각하시고 적당히 예는 갖추되 너무 당신은 선생 나는 학생, 선을 그을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설어학원 같은 경우는 젊은 선생님들 같은 경우 가끔 수업시간 외 자기반 마음맞는 학생들과 (대부분 나이 비슷, 20대) 동네 까페가서 수다 떨거나 그렇게 하기도하던데 선생님과 알차고 재미있는 독어수업~화이팅입니다 ^^

Debure님의 댓글

Debur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어 공부할 때 선생님께서 우리반에서는 서로 존대어(Sie) 를 쓸 것인가? 해라체(Du) 를 쓸 것인가? 먼저 말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처럼 Du 를 쓰기로 했으면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이 않지만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누구나 계산은 개인부담을 합니다. 어쩌다 한번은 선생님 커피를 사드릴 수는 있겠지만 자주 사주는 것은 지양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선생님과 어느 정도 계속 공부를 하실 지 모르겠지만 신경 쓰지 말고 내 공부만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요?

머하지님의 댓글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님의 말에 동감합니다. 어쩌다 한번 커피는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두 세번 이상 사다드리는 건 어찌보면 조그만 뇌물로 비쳐질수도 있어요. 독일 사람들 농담으로도 그런 말 던집니다. 예컨대 직장에서 한국 갔다오면 사실 선물 같은 것 안해도 되는데 우리 정서상 선물을 꼭 하잖아요. 직원들한테도 말이죠. 그런데 일반직장동료와 사장 선물을 같은 것으로 사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사장 선물에 조금 더 신경쓰면 사장이 농담으로도 뇌물이냐고 물어봅니다. ㅎㅎ

Zusammenhang님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선 예의를 갖춘다는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어르신에 대한 예우, 동방예의지국 이런 문화가 있지만 여기는 그런건 딱히 없고 (물론 나이에 대한 예우도 있긴 하지만요) 사생활 터치나 상대방의 의견존중? 을 더 중시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친구처럼 말은 편하게 해도 되지만 뭐 사생활에 대한 오지랖이라던지, 예를들어 연애사에 이래라 저래라 혹은 생활방식에 있어서 이렇게 해라 라든가요. 그리고 선생님의 의견을 안듣고 내 주장대로 한다던지,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한다고 내가 배려한답시고 하는 행동들 있잖아요?  이런것만 아니면 괜찮을거 같네요. 저 어학시절때는 보통 강의 마지막시간에 학생들이 선생님에게 선물 사다주곤 했습니다. 옷이나 꽃다발 등등요. 커피정도는 괜찮을거 같은데요.

바스이님의 댓글

바스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주 커피를 사간다면 분명 부담 느낄겁니다.  2.3주에 한번이면 아주 nett 하다고 생각하겠지만요. 
선생이라고 어려워 하지 마세요.
그분은 직업이 선생이고 당신은 직업이 학생일뿐입니다.  한국하고 많이 다르죠

크로씨님의 댓글

크로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에서도 학생들한테 잘 다가가고 젊으신 선생님들이랑은 막 친구처럼은 아니더라도 딱 선긋지않고 편하게 지내지않나요..? 그냥 선생님 성격이 학생들한테 허물없이 다가가고 20대후반-30초반 이정도로 젊으신분이라 격식같은거 별로 안따지시는 그런분 같은데 부담스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오히려 그렇게 편하게 해주시면 고맙죠 ㅎㅎ

나이따지면서 수직관계라고 생각하면 동양권이 아닌 외국인들이랑 어울리기 어려운것 같아요. 여긴 언니/오빠/선후배 이런거나 나이를 별로 안따져서.. 교수님이나 직장상사 뭐 이런분이랑은 좀 더 예의를 차리긴 해야하겠지만, 나이 많은 사람한테라도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말하시면 돼요.물론 무례하게 따지듯이 말하면 예의없다고 생각하지만, 말을 했다는거 자체로 어린애가 대든다 이런 생각은 안하죠. 예의라고한다면 그냥 서로 존중해주고 얼마나 친한가에 따라서 적당히 거리감 유지하면 되는것 같네요.

커피사시는건 저같음 솔직히 두세번이상 넘어가면 다른 학생들도 이상하게 볼것 같고 선생님도 부담스러워하실것 같네요. 친구들끼리 밥먹으러가도 본인 먹은건 따로 계산하는게 일반적이라.. 가족이나 연인관계나 정말 엄청 친한 사이라 서로 돈내주기 편한 그런 사이가 아니라면 안하시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독어 학원을 다녔습니다. 며칠이 지났을 때, 독일 선생님이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전에 한국 학생이 있었는데, 마지막 날 한국요리를 해 와서 모두가 잘 먹었고, 그 학생은 매우 친절했었다고 칭찬 하더라고요. 그래서 B2선생님이었으니까요... B2시험 합격했었냐고 물으니 그렇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근하같이 요리를 하지 않을 것이고, B2시험을 합격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독어 공부 열심히 해서 똑똑한 한국인 이미지를 좀 만들어 주십시요. 또한 그런 행위는 선한 행위로 끝이 나지 않고, 이상해석으로 인해 한국인에 대한 오해로 자리해 다른 한국인이 괜한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차라리 실력으로 감사함을 표현 해 주면 그 선생님 또한 커피 마시는 것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을 얻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분들은 부담스러워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글쓴님의 선한 행위가 악을 창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경험한 바입니다. 꼭 빠른 시간안에 월등한 독일 실력을 갖출 수 있길 바랍니다.

  • 추천 1

제육대회님의 댓글

제육대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두번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드리고 싶다면요! 선생님께서 먼저 친근하게 다가오고 챙겨주고 하면 저희야 감사하죠! 아직 한국식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교수님 찾아갈 때 왠지 하나 들고 가야 할 것 같아서 ㅎㅎ 또 카페테리아에서 찾아뵙게 전에 봤는데 마실 걸 안 사셔서 괜찮겠다 싶어 사들고 바로 올라갔는데 좋아하셨어요! 교수님이고 선생님이고 모두 그래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나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uiccg님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에서 오래살아서 그런지 신기하고 좀 문화충격이네요 선생님께 물어보지도 않고 커피를 사가다니.. 아니 왜? 선생님한테 왜??? 친구도아니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선생님한테 내 돈으로? 다른 방법으로 친해지는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커피 안좋아할수도있고 사다줬을때 이미 마셨거나 그때 안마시고싶어할도 있는데? 뭐 사람나름이니까 좋아할수도 있지만 독일살면서 듣도 보고 못했을뿐더러 전 너무 이상할꺼같아요 ㅠ 제가 이상한거면 지송 ㅠ

호프만복근님의 댓글의 댓글

호프만복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상한건 아니고 그렇게 생각되는게 저는 이해가 가긴 해요 ㅎ
근데 독일에 오래 안살아본 한국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시면 뭐.. 다른 방법이 있나요?

그 선생이 커피를 안좋아하든, 그때 안마시고 싶든, 아마도 커피를 가져다주는 그 친절은 받아들이실꺼예요. 그리고 그게 중요한거죠. 비싼것도 아니니.. 특히 어학원 선생은 여러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다루니까요.

uiccg님의 댓글의 댓글

uicc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ㅠ 저도 조언을 해드리고 싶은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ㅠ 저도 처음에는 선생님이 아니라 친구가 친구처럼대해도 부담스러웠어요 ㅠ선생님입장이라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제일 좋을거같아요 숙제 열심히 해가고 질문도 많이하고 수업도 안빼먹고 이런식으로요 저같으면 커피보다는 시험에 합격하면 감사표시로 초콜렛 같은걸 사드리는게 부담이 덜 될것같아요

김코치님의 댓글

김코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커피를 사드리는 것은 좀 이상한데요. 선생님 개인의 기호가 어떤지 잘 모르는 상황에서 굳이 '학생'이 돈을 버는 선생님에게 요구하지도 않은 걸 사드릴 필요가 있을까요? 또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유제품 못먹는 사람 등등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 보답을 하고 싶으시면 수업 잘 마치고 좋은 성적 받으신 다음에 카드같은 걸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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