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쓰고, 키 받고 그 키로 집을 확인하신 후에 돈을 부치시는 게 맞겠죠. 일단 집 열쇠는 미리 받으셔야 합니다. 돈을 부치면 키를 보내주겠다 뭐 이런건 대부분 사기일 가능성이 높더군요. 안 그런데도 물론 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계약서는 음... 어떤 양식으로 써야할지 ㅠㅠ

가능한 송금으로 진행하시는게 맞습니다. 지불했다는 증빙이 있어야 하니까요

아아 그렇겠네요. 조언 정말 감사해요!

머하지님 말씀같이 키 받고 돈 주세요.
그리고 돈을 주고 받았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쓰시고 쌍방이 서명을 한 장에 하시고 복사해서 나누어 가지시면 확실 합니다.

쯔비센 미테 주는 분이 집주인 허락 없이 그냥 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뭐 집주인이 다른곳에 살거나 혹은 회사에서 관리하는 방이라면 집주인에게 걸릴 일이 거의 없지만 집주인이 같이 살거나 혹은 이웃주민들이 모르는 사람이 들락날락거리는거 보고 간혹 집주인에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또 집주인마다 Untermieter에 대한 개념이 달라서 어떤 집주인은 아예 허용을 안해주는 경우도 있고 쿨하게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말하고 싶은 요점은 집주인 모르게 쯔비센 내주는 경우는 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거래같이 집 매물을 내놓고 계약서 작성하고 이런게 아니고 다 불법입니다. 그러니 안전하게 계약서 쓰고 하고 싶으시면 Mieter분께 집주인 허락 받았는지 물어보세요.

보통은 Mieter분이 계약서를 작성하고 글쓴이분이 싸인을 하시는건데요. 독일어로 계약서 작성하고 싶으시면 구글에 Zwischenmietvertrag 치시면 Formular 나올 거에요.
아니면 미터분이 그냥 한글로 직접 양식 작성해서 계약하는 경우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