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meldung을 하셨다면 고지서가 자동으로 오게 되어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독일에 계실 계획이시라면 직접 신청하시는 게 좋겠지요.

저는 예전에 6개월 동안 살던 집에서는 고지서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사후에는 새로 움멜둥을 했을때는 곧 바로 오더라구요. 무작위성이 있는건지 아니면 등록되어 있는 집이라서 고지서가 안온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청을 하던지 안하던지 아마도 언젠가는 받지 않을까 싶네요.

수신료는 안멜덴 된 집의 거주자 앞으로 나오는 것이라서
이사하거나 하게되면 모두 소멸됩니다
버티고 안내는 사람도 많지만 억지로 찾아서 낼 필요도 없어요
동료도 벌써 9년째 안내고 있어요
안오면 안내도 상관없어요
오면 폭탄맞을수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이미 밋베보너가 수신료를 내고 있어서 그 금액을 나누어서 함께 내는 WG에 입주한 후 거의 4개월 동안 우편이 오지 않아서 제가 먼저 ARD,ZDF에 문의 했었습니다. rundfunkbeitrag.de 홈페이지에 문의 글 남길 수 있어서 거기에다가 언제 이 집에 안멜둥을 했고 밋베보너가 이미 돈을 내고 있는데 난 언제쯤 고지서를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었습니다.
그랬더니 한달쯤 뒤에 답변이 우편으로 와서 보니 이미 밋베보너가 수신료 내고 있으니 넌 낼 필요 없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저 나중에 혹시라도 수신료 폭탄 맞아서 번거로운 일이 생길까봐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하고 싶어서 먼저 글을 남겼었어요. 물론 답변을 받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래도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거 독일인들은 자국민이라 괜찮을지 모르지만 우린 비자받아먹고 사는 외국인 입장이라 안내고 뻐팅기다가 운 안좋아서 미납된거 걸리면 비자문제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주변에 계속 안내도 문제 없는 사람도 있지만 안내고 있다가 문제 생긴 사람도 꽤 됬다고 들었습니다. 그냥 맘편히 내시는게..

정말 거짓말처럼 이 글 올리고 다음날 편지가 도착했어요.ㅠ.ㅠ 언제 이사왔는지... 등등의 확인서류를 작성해서 보내라고 왔습니다. 답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