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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독일 사립대학 등록 취소비 통보 메일을 늦게 보았습니다.. 고소당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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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23 09:24 조회1,753 (내공: 500 포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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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학마당에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법률쪽 문제라 여기에 상담글을 올립니다.

독일 대학 여기저기에 지원하던 중, 한 사립대학 겨울 학기(10월 시작)에 합격을 하였습니다.(외국인 위주의 영어 코스)
그래서 계약서 등등 보내고 슈페어콘토까지도 개설을 해두었습니다.
학기 시작 전 4주까지 취소하는 경우, 한달치의 등록금(약 80만원)을 내야한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정말 피치못하는 사정으로 다른 도시에 살게 되어 대학 입학을 포기해야했습니다.
그래서 6월 중순 이메일로 입학포기의지를 밝혔고, 바로 다음날 알겠다, 유감이다 라는 회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오늘 이메일을 열어보았는데,
약 20일 전, 메일이 와있었습니다.

입학을 취소하게 되어 유감이라는 것과 첨부파일에 취소비 내역이 있다는 글이었습니다.

첨부파일을 열어보니
한달치의 등록금을 어디어디 계좌로 입금하라는 것과,
"이것을 18일까지 내지 않을 경우, 당신에게 추가적인 안내 없이 외국인청에 알리겠고 바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으며(고소를 의미하나요?) 그에 들어가는 비용도 당신이 부담하여야 할 것"이라는 내용이 써있었습니다.
7월 3일의 이 메일을 마지막으로 다른 메일을 와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23일입니다. 주말을 제외하면 은행 영업일 기준 3일이 지났네요...
이메일 보낸 시간으로부터 즉 저에겐 2주란 시간이 주어졌던 것이구요.

10월학기라 안일하게 생각하고 제가 메일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은 제 잘못이므로 전혀 할말이 없습니다. 취소금을 내야하는 것도 이미 꼼꼼히 계약서를 읽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약서 어떤 부분에도 제가 취소한 날로부터 혹은 취소 후 메일을 받은 후로부터 2주 내에 위약금을 제출하지 않을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단 내용은 없었습니다...

물론 돈은 오늘 바로 입금할 것이구요.
이런 경우, 대학 입장에서 단순 강한 압박을 위해 저렇게 말한 것일까요,
아니면 정말 이미 고소(?)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건가요?

메일을 계속 보지 않은 제 잘못임을 알지만,
비자와 관련해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불안하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많이 드러나 글은 나중에 지우겠습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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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은 14일내에 모든 공적인 문서에 답변을 하고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14일이 자연스럽게 공지없이 주어진 것이지요. 그런데 님이 오늘 위약금 등을 송금했고 님의 이러저러한 사정을 이메일이나 문서로 공지한다면 아마 대학측에서도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을 거에요. 14일이 기한이지만 대부분 1주일 정도 더 넘어서 조치가 들어가니까요. 암튼 문서로 확실히 대학측에 님의 의사를 보내시고 다시한번 전화를 한번 해보시든가 하시면 될듯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마리아나님의 댓글

마리아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어머 그렇군요 ㅠㅠ 14일이구나.. 저는 당연히 다른 시기에 취소하는 학생들과 전부 입금기한이 9월쯤으로 같을 줄 알았어요 ㅜㅜ 한국에서만 어떤지 알고 짐작해 무지했던 저 스스로의 생각뿐이었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전션님의 댓글

전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혹시 acceptance of study place같은 서류를 제출하셨나요? 저도 지금 한 사립학교에 등록하겠다 말하고 취소한다고 말해놨는데 무섭네요ㅜㅜ


마리아나님의 댓글

마리아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별도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괜찮으실 거예요! 한달치 내는 건 계약서에도 있었기 때문에 알고 있던거라서요..ㅠ 계약서 보내셨어요? 아니시면 괜찮아요^^


전션님의 댓글

전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acceptance of study place서류에 서명해서 제출했는데 거기에는 그냥 들어올껀지 말껀지에 대한 부분을 서명하는 내용만 잇었고 나중에 취소할 경우 돈 내야한다는 어디에도 없었거든요 ㅜㅜ갑자기 이 게시글 보고 무서워서 학교에 못들어가게됐다고 메일 보내놓긴 했네요ㅜㅜ


마리아나님의 댓글

마리아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음.. 서명해서 제출하시는 거면 관련 계약 내용이 대학 홈페이지나 입학 안내서 등에 써있을 것 같은데요 ㅠ 한번 찾아보셔요! 제가 입학하려던 곳같은 케이스가 흔한 것은 아니라서 (NC도 없고 학기 시작 3달 반이나 미리 취소했는데 한달치를 내게하네요ㅠㅠ) 아마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만약 위약금 등을 내게 하는 조항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 거구, 그쪽에서 연락이 따로 오지 않는다면 안 내는 것이니 맘 편히 가지시고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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