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건 번개파워님의 개인적인 학업사정때문에 인정이 되지 않는거라..
학생이 이 인턴십을 해서 크레딧을 받는지 안받는지는 연구소에서 결정할것도 아니고,
크레딧 인정을 못받는 학생이라고 무급을 유급으로 전환시켜주진 않겠죠.
학과사무실에 필수프락티쿰으로 정말 인정이 안되는것인지 한번 더 확실하게 확인해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을듯해요

의대  다니는 친구들 자녀나 법대 다니는 제 딸보면 무급 인턴은 교육 과정에 속합니다. 연구실, 병원, 법원 모두 무급으로 하려는 (또는 꼭 해야하는) 인턴생이 많아서 1년넘게 Wartliste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많으니 꼭 유급을 할 이유도 없고요. 특히 학교나 연구소 예산은 이미 6개월 -일년 전에 (심한경우 2-3년전) 책정되어 있어 자리를 무급에서 유급으로 바꾸지도 않아요.

사회, 학교 등 경우에 따라 다 다르지만 단순히 무급인 Praktikum이 일반적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일반적이라고 답변을 드리고 싶네요. 필수냐 아니면 논문을 위해서냐 기업과 연관된거냐 등등 여러 형태의 Praktikum은 존재하고 그 안에서 유급인 경우도 있고 무급인 경우도 있고 매뉴얼로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 달라요. 그래서 연구소에서 무급이라고 했으면 무급이고 이건 일반적입니다. (추후 기간에 따라 커미션이나 pauschal 형태로 요청은 당연히 언제든지 가능하니 문의 해보세요.)

프로젝트 인턴이 Praktikum으로 되어 있는 경우 대부분이 무급이고 Studentische 혹은 Wissenschaftliche Hilfskraft의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은 유급입니다~ 유급을 원하시면 studentsiche/wissenschaftliche Hilfskraft로 지원해보세요

휴학 학기에 studentische Hilfskraft 안될텐데요? ( wissenschaftliche Hilfskraft는 석사 졸업 후 가능하다고 알고 있어요)

이과신듯 한데... 저는 이과쪽 사정을 잘 모르기는 하지만.. 문과쪽에서도 전공에 따라 관련학과 학생들 상대로 프락티쿰 뽑는 경우 많은데.. 무급이거나 정말 조금 주는 경우도 많거든요. 딱 필수프락티쿰으로 교육과정에 속한다고 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좀 그렇게 보는것 같더라고요.. 독일이 절대 호락호락 한 나라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