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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독일 정육점에서 불고기용 얇은 고기 썰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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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09 20:15 조회3,000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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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식 제육볶음과 불고기가 너무 먹고싶어서 소스는 샀는데, 독일에는 육고기를 한국처럼 얇게 썰어서 따로 포장해서 파는 정육점/슈퍼가 없는 것 같네요. 가끔 오겹살이 얇게 포장되서 팔리는 경우는 봤지만요. 그런데 제가 듣기로는 얇게 고기를 썰어 주는 게 워낙 손이 많이가는 일이라 왠만큼 많이 구매하는 게 아니면 괭장히 싫어한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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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0625님의 댓글

gs062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정육점 이곳저곳 다니면서 시험해보세요. 같은 정육점이라도 직원에 따라서 안된다고 할때도 있고요...기계로 살라미처럼 얇게 썰어달라고 하면 되고...항상 400~600g정도 구매하는데 되면 되고 안되면 안된다지 뭐 굉장히 싫어하고 짜증내고 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딱히 손으로 자르는것보다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지도 않구요. 보통 삼겹살 처럼 오돌뼈가 있으면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으니 돼지 목살이나 소고기 Entrecote 같은걸로 사보세요.


Tamim님의 댓글

Tamim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최대한 얇게 썰어 달라고 하면 해주시는데, 보통 정육점에 고기 써는 기계가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손으로 썰어주셨어요... 제 경우에는요. 그것도 꽤나 두꺼워서 그냥 집에서 혼자 써는게 더 마음 편한 것 같습니다.
뒤셀도르프 한인마트에선 얇게 썰린 불고깃감을 팔긴합니다만, 타 지역은 잘 모르겠습니다..ㅠ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생고기를 그렇게 얇게 써는건 상당히 어렵습니다. 불가능한건 아닌데 독일은 고기를 얇게 썰어 먹는 식문화가 없기 때문에 정육점 애들이 그 기술이 없죠. 얘들이 그렇게 썰수 있는 방법은 살짝 얼리는건데 그럴려면 미리 덩어리 구매를 한 후 살짝 얼려서 언제까지 썰어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상당히 번거롭...
전 그래서 얇게 써는 기계 샀습니다. ㅎㅎㅎ 한 2시간 정도 얼리고 1kg 정도 얇게 썰려면 한 15~20분 걸립니다. 쉽지 않습니다. 독일애들이 짜증낼만 합니다.


머하지님의 댓글

머하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이게 정답입니다. 정육점마다 직원마다 시험해보세요. 슁켄이나 잘라미 쓰는 기계로 잘라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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