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비자연장관련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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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ju7j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590회 작성일 18-07-08 22:53 답변완료본문
약 1년전에 아이 두명과 같이 독일에 입국했습니다.
저는 어학비자를 , 아이들은 동반비자를 받았습니다.
현재 슈트트가르트 근교 소도시에 살고 있는데 외국인청에서 어학 비자 연장 및 유학준비비자로의 변경이안되니 아우스 빌둥을 하던지 취업을 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사립학교(발도르프(슈타이너) 슐레)에 다니고 있어 가디언 자격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는지도 문의해 보았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현재 저의 나이(40대 후반)와 어학수준(B1)으로는 취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못하고, 급히 아우스 빌둥을 알아보았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비자 만료 기간은 10월중순까지로 시간이 없어 마음만 급해 지네요.
비자를 연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귀한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주민님의 댓글
주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담당공무원이 아우스빌둥을 하거나 취업을 해야한다고 말하면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취직을 하시거나 아우스빌둥을 하셔야 비자 받으실듯..
GilNoh님의 댓글
GilNo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로 방법이 보이지 않네요. 가디언은 애당초 정당한 거주비자가 있는 이만 될 수 있는지라 방법이 안된답니다.
대학준비를 위한 어학비자는 최대 2년 받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최대이고, 1년까지밖에는 보장이 되지 않고, 대학과 무관한 어학이라면 더욱 1년이 한계이니까요. 거주목적에 따라 비자가 나오는데요: 어학 (대학준비를 위한 어학 포함), 취업(아우스빌둥 포함), 동반자 비자 (이미 독일에 살고 있는 반려자에 대한), 사업비자 (고용효과 있는 사업 계획서 검토 작업 필요, 변호사), 이 외에는 한국인이 신청가능한 거주 목적이 존재하지 않는지라, 제가 이해하기로도 당장은 좋은 방법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가능한 방법에 대해서 문의하시려면 체류법 전문 변호사와 상의하셔서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보실수 있겠습니다만... 체류목적이 정해진게 딱 저런 범주로 정해져 있는지라, 취업비자 말고는 길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취업도 쉬운 것은 아닌지라(우선권 검사, 내국인/EU시민으로 자리 채우지 못해서 뽑는 다는 증명 과정 필요), 뭐라고 쉬이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soju7jan님의 댓글
soju7j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성스런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아우스빌둥을 알아보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겠네요.
marieny님의 댓글
marie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님께서 말하는 어학비자는 유준비비자랑 다른 건가요?
만일 다른 거고, 유준비비자에 나이 제한이 없다면 압멜둥을 하고 어학비자 끝나기 몇일 전에 한국 갔다가 비자 만료가 되면 다시 독일 무비자(쉥겐 협정 적용)로 들어 오셔서 안멜둥 하시고 유준비비자 신청하세요.
법적으로 독일내에서 어학 비자에서 다른 용도의 비자로 변경이 안되는 거지, 기존의 비자가 끝나고 압멜덴을 하고 출국한 다음 다시 들어와서 새로운 비자를 신청하면 안될 이유가 없어요. 이론적으로는 나갔다가 몇 일 후 다시 들어와서 새로운 비자 신청을 하면 되는데, 어디선가 어학비자는 끝나고 3개월인가 후에 새로운 비자 신청이 가능하다고 읽은거 같기도 하네요. 이에 관해서는 어학비자법을 한번 자세히 알아보세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비자는 독일 출국후 6개월이 지나면 모든 효력이 상실 됩니다. 즉 적어도 6개월 후에는 유준비비자를 신청할 수 있다는 거죠.
취업비자는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서 어학1년으로 받기 힘들구요, 차라리 자영업비자(투자이민) 신청하세요. 자영업비자(투자이민)는 돈이 좀 있어야 합니다만 식당이나 아시아 마켓 같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자영업 비자 심사 기간 동안 임시 비자 받아서 계실 수도 있구요. 근데 이건 매 3개월 마다 다시 받아야 해서 스트레스가 많으실 겁니다.
아우스빌둥은 학비가 만만치 않죠. 공부하고 시험도 쳐야하고 낙제하면 비자의 연장이 더 이상 안 될 수도 있고... 애들 돌보고 살림 하면서 늦은 나이에 공부해서 시험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리고 자리도 쉽게 나지 않고, 작고 허접한 곳으로는 비자도 안줍니다. 비자를 받을 수 있는 아우스빌둥이 따로 있어요.
독일에 오신 목적이 단순히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면, 희망을 가지세요.
아이들 학교는 부모의 비자와 관련 없이 계속 다닐 수 있을 겁니다. 독일의 아이들 우선 정책으로, 학교에서는 특별히 부모의 비자를 검사 하거나 그러진 않으니까요. 이론적으로 불체자 아이들도 학교는 다닐 수 있습니다. 이래 저래 2년 이상만 버티시면 한국에 돌아 가더라도 교육 특혜를 받을 수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만일 비자 받는데 실패 하셨어도 아이들이 독일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우리는 무비자 협정들이 있으니까요. 3개월(쉥겐협정) 아이들이랑 계시고, 비쉥겐국 갔다가 다시 독일에 입국해서 3개월(양자무비자협정) 있다가 한국가시고, 다른 가족이 와서 3개월(쉥겐협정) 계시고, 다른 가족이 다시 3개월 계셨다가 출국하시고... 다시 들어 오셔서 3개월 계시고...
하... 그렇지만 정말 힘들어 보입니다. 힘네세요.
soju7jan님의 댓글의 댓글
soju7j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어린 마음이 담긴 답급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린 어학비자는 유학준비 비자하고는 다릅니다.
원래 계획은 2년정도 독일어 준비해서 스투디움이나 제대로된 아우스빌둥을 할 생각이었는데 기간을 1년만 받게 되어 차질이 생긴 겁니다. 제가 한국에서 비교적 좋은 회사를 만 17년동안 다녔는데 회사를 그만두고 독일로 온 이유가 한국에서는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평생 직장생활 해도 경제적 안정과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 5~6년 정도 시간투자 하면 인생2막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열심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님의 글에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