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시는 답은 아니겠지만.. 비자테어민은 딱 원하는 날짜에 잡기도 힘듭니다. 너무 촉박하게 시간계산하지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같은 경우는 원하는 타이밍에 테어민을 잡고싶었지만, 안멜둥한 후에 비자청에서 임의로 테어민날짜를 지정해서 편지를 보내왔었고 다른 날짜에 갔더니 이미 지정된 테어민이 있다며 받아주지도 않았었어요.

지역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9월에 테어민을 잡고싶다고 잡을수있는게 아닙니다.윗분말씀처럼 테어민날짜는 암트에서 정해줘요. 일부 온라인신청하는곳은 고르는게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이런경우는 한참 뒤로 밀립니다...테어민을 잡는다고 임시비자가 나오는게 아니라 테어민날짜에 갔을때 정식비자가 나오기 전까지 유효한 임시비자를 주는겁니다. 일단 글쓴이분 상황으로 보면 대략 2가지가 가능할꺼같아요.
1. 지금 9월쯤으로 테어민을 잡아놓고 한국에 들어갔다가 돌아와서 비자절차를 진행한다(지금 집을 구하신다고 하셨으니 안멜둥을 최대한 빨리하고 테어민날 가서 슈페어콘토는 신청했으니 결과나올때까지 기다려달라하면 보통 임시비자를 줍니다. 다른서류는 준비가 완료됐다고 가정했을때)
2. 한국에 들어갔을때 학생비자를 받아서 들어온다. 문제는 한국에 약 1달정도 머무르시다 오시는거같은데 그안에 발급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네요.

누가 한 얘기를 꼭 맞는 사실인양 받아들이지 마시고, 그사람의 경우는 그랬다 정로도만 받아들이세요. 독일은 케바케인 나라라서 그런식으로 가닥을 잡으시면 안됩니다. 변하지 않는 사실은 그 담당직원이 하는 말이 사실입니다. 그밖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그냥 경험담일 뿐입니다. 저같으면 일단 독일입국때 왕복티켓사서 여행겸 왔다고 하고 걱정없이 입국한다음 되돌아가는 티켓 환불하구요. 입국하자마자 집구하고 콘토개설 등등 행정일 처리하면서 바로 외국인청에 테어민 신청해서 테어민 잡을 겁니다. 만약 테어민이 잡히게 된다면 무비자 기간이 지나도 '제 경우에는' 상관 없었습니다. 그 후 대학교 지원하면서 학생비자 받을거 준비할거 같네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다른사람이 말한 경우는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댓글달리는것도 '참고'만 하시고 '이게 맞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