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남편은 유학생이고, 저는 집에 있는 임산부에요
올 봄에 한국에서 결혼을 하고 필요한 서류를 다 챙겨와서
독일에 와서 동반자 비자를 신청하려고 암트에 메일을 주고 받는데
남편이 학생이라고 가족비자를 주지 않겠다는 답만 돌아오네요


남편은 아직 마스터를 하는 중이라 학생비자를 가지고 있구요
저는 이제 졸업을 해서, 학생 비자는 11월까지 지만 그 전에 동반 비자로 바꾸려고 했거든요
원래 구직활동은 하던지 계속 공부를 하던지 할텐데, 임신을 하게 되어서
하우스 프라우가 되었어요 .. 
여튼 돌아오는 답이 동반비자는 안되고, 니가 졸업을 했으면 니 학생비자가 유효하지 않으니까
18개월짜리 구직비자를 받아가라 . 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듣기로 구직비자를 받으면 구직을 꼭 해야 하는걸로 아는데.. 
저는 지금 임신과 출산 육아가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지금 당장 구직비자를 받고 싶지 않거든요
그래서 더더욱 동반자 비자로 전환을 하려고 메일을 넣었는데
동반자 비자는 무시하고 구직비자 얘기만 자꾸 해서 답답하네요 ..


주변에는 유학생과 하우스프라우인 와이프가 동반비자를 아무 문제 없이 받는 것 같은데


die Erteilung der Aufenthaltserlaubnis als Ehegatte ist nicht möglich, da sich Ihr Ehemann selbst noch im Studium befindet, sodass die Erteilung der Niederlassungserlaubnis in seinem Fall derzeit ausgeschlossen ist.


저희는 이런식으로 남편이 메일을 보내도, 제가 보내도 자꾸 안된다는 답변만 돌아오네요 ..

여름에 출산을 하러 한국에 갔다가 11월정도에 돌아오는데
그 전에 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가고싶은데 자꾸 안된다고만 해서 힘드네요..
비자 문제만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배가 땡기고 아프네요 .. 하 ..


이게 원칙적으로 맞는건데 주변에 유학생들이 운이 좋아서 동반 비자를 받은건지
원칙적으로 유학생도 동반비자를 받을 수 있는건지
뭐라고 반박하는 메일을 보내야 좋을까요? 도와주세요 .. ㅠㅠ

추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