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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한국에서 C1따고 독일 가면 좀 편한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Eusebi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3,059회 작성일 18-04-16 17:52 답변완료

본문

한국에 있는 친구가 C1 까지 땄습니다.
저는 B1만 따고 독일에 와서 1년째 생활하고 있구요.

 그 친구가 유학이든 워홀이든 본인은 독일로 오고 싶어하는데
다른건 몰라도 언어에 대해서는 굉장히 여유있고 편안해 보이네요.

독일은 예전에 여행으로만 잠깐 왔던 친구인데,
자기 정도면 생활하는데 큰 문제 없지 않겠냐며 조언을 구합니다.
뭐라고 대답해주는게 좋을까요...;;;

제가 C1는 시험은 안 보고 교재만 봐서 말해주기가 더 애매하네요...
경험자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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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으어뚠어뚠님의 댓글

으어뚠어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택된 답변입니다

한국에서 C1 까지 (대학 입학 기준까지) 따면 와서 공부하는게 훨씬 수월하긴 합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아무리 C1 을 땄다한들 A2 B1 B2 C1 할거없이 똑같이 바보입니다
다만 적응하는데에 있어 베이스가있기 때문에 적응속도가 빠르다는 차이가 있지만요
C1 시험을 만점에 준하는 점수를 아주 손쉽게 딴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C1 증서로도 학업을 진행하는데는 택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프 5555 , DSH 3 맞아도 학기 시작하고 첫 Vorlesung 들으면 바로 멘붕옵니다
전혀 독일어 레벨이 안맞거든요
어학원에서 수업은 잘만 따라가는데 막상 Sporthalle 가서 운동해보면 독일인 친구들 얘기하는거
진짜 귀에 하나도 안들립니다
독일내 학업이 목표라면 입학 기준 (다프5 / C1 / DSH 3) 급 되는 어학증있어도
취득 이후 최소 1년 이상은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생활하고 더 공부해야 겨우 독일 친구들 하는거 겨우 따라갈까 말까 합니다
저도 한때 나름 잘했다고 오만한 상태로 어학증서 받고나서 노는둥 마는둥 안심하고 공부하다가
입학하고 그냥 X밥중에서 상X밥 수준도 안된다는거 깨닫고 겸손히 배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Eusebius님의 댓글의 댓글

Eusebi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팩폭ㅋㅋㅋㅠㅠㅠㅠ
제 친구는 독일어 시험 감독관과 대화도 잘 통한다면서 은근히 부심 있던데...
제가 단순히 시험보는 것과 현지에서 사는건 너무나도 다르다고 얘기해줬지만
잘 안 듣더군요... 전달해 드릴게요....

gs0625님의 댓글

gs0625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토플, 토익 고득점 맞는다고 미국, 영국가서 원어민처럼 대화 되나요? ^^;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C1따고 독일 대학 입학했지만 그때 진짜 실생활이랑 어학이랑은 완벽히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원어민들은 어학원 선생님들처럼 말하지 않아요...

Ben763님의 댓글

Ben76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사 친구분이 깨닫는다 한들 한국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원어민들과 부대끼며 살지 않는 이상 어짜피 할 수도, 알 수도 없는 부분인데요 뭐ㅋㅋ
사람들 각자 특유의 발음에 사투리, 혼혈이나 타국인들이 하는 독일어 발음..
당연히 속도는 어학원 선생님의 배 이상으로 빠를거고ㅋㅋㅋㅋ
오지 않는 이상 한국에서 하려고 해도 극복 할 수 없는 부분일거라 생각됩니다.

Eusebius님의 댓글의 댓글

Eusebi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네요ㅎㅎ 하긴 저도 독일에 와서 처음 느낀게
'10년을 살아도 능통하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더더군다나 저는 독문학이나 통번역 공부가 아닌
다른 분야를 공부하러 온 사람이라 언어에 집중하기가 더 쉽지 않네요...ㅎㅎ

Ben763님의 댓글의 댓글

Ben76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담이지만 아무리 독일어를 잘 해도 외국인에겐 확실히 다르게 들릴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한국에서 회사 다닐 때, 독일인 사장과 함께 다들 영어를 쓰면서 일했었는데,
독일인 사장도 공부 엄청 많이 하고 영어 잘 썼지만,
발음은 독일식 영어 발음이었고, 문법도 가끔 독일식으로 쓰고, 표현도 가끔 거칠다 느낄 정도로 투박할 때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같이 일하던 한국인들 사이에서 느낀건,
정말 영어를 잘 하고 대학생활을 영국에서 했던 분이 계셨는데,
아예 미국에서 자라고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한국에 온지 1년 된 분이랑 비교하면,
분명히 악센트나 발음에서 오는 차이가 크고, 어휘나 사용하는 말의 뉘앙스 자체가 다르더군요.
공부로 익힌 외국어와 살면서 익힌 외국어는 확연한 차이가 있단 걸 그때 알았습니다.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C1을 따면 최소한 B1 이나 A1 보단 잘할테니까 좋죠 뭐... ㅎㅎㅎ
어학은 어학일 뿐. 실제 언어를 잘 구사 하는건 시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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