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확장기는 제조사와 관계없이 동작하는게 보통 입니다. 왜냐하면 동일한 통신규격의 지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니까요. 어떤 형태의 확장기인지는 모르겠으나, 단순히 무선 신호를 받아서 증폭시켜주는 형태라면 메인 공유기 (TP-Link) 자체 비번은 없어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WiFi의 자체 ID, 즉 SSID 및 비밀번호가 필요합니다.) 다만 기숙사라는 점이 일반적인 WiFi 계정 사용방식과 다를 확률이 있는데요, 이 경우 사용하시는 아이디 비번이 Wifi자체에 대한 아이디 비번이 아닐 확률이 크므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와이파이 사용을 위해 어떤 웹페이지에서 아이디와 비번을 쳐야하는 형태라면 높은 확률로 어려운 Case..)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방에 LAN Port가 들어온다면 LAN선을 개인 공유기에 물리신 후 해당 공유기를 브리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 해당 라우터를 통해 LAN을 추가로 이용하거나 무선을 이용하는 것이 보.통.은 가능합니다. (왜 보통은 이라고 표현했냐면, 사설 Router를 통한 WiFi사용을 통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방에 들어온 LAN을 개인 라우터에 연결하여 무선을 쓰는건 불가능 합니다.)

참고로, 개인 공유기를 방에 들어온 LAN과 연결 할 때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LAN은 반드시 라우터의 WAN Port에 연결하시고, 내부설정에서 DHCP라는 기능을 꺼주고 IP 대역을 메인 Router와 다르게 설정해줘야 합니다. WAN이 아닌 Port에 연결하거나 메인 공유기와 충돌이 나는 경우 인터넷 연결 자체가 죽습니다.

확장기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시라면 아래 사항에 대한 확인을 해보시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으심을 추천 드립니다.

[방에서 LAN을 통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경우]
1. 기숙사 네트워크가 사설 라우터를 통한 WiFi를 허용하는지 여부 (허용 시 개인 공유기로 유-무선 사용가능)
2. 개인 공유기의 설정 및 사용이 부담되는 경우 LAN연결과 전선을 통해 WiFi신호를 중계해주는 장치를 이용 가능

[LAN이 없고 오직 무선으로만 사용가능한 경우]
1. 무선신호를 받아 신호 강도 자체를 증폭해주는 증폭기 필요. (이 경우 WiFi신호 자체의 SSID 및 비밀번호가 필요함)
2. 무선신호를 받아 브리지 역할이 가능한 공유기를 통해 연결. (설정 문제 극복 필요)

그런데 한 가지 궁금한게 기숙사 공유기가 TP-Link라고 하셨는데요, 그 공유기가 쓰신 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있나요?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방으로 들어오는 랜선은 따로 없고 무선신호를 받아서 사용하고있습니다.
따라서 말씀해주신 무선신호를 받아 '신호강도 자체를 증폭해주는 증폭기, 무선신호를 받아 브리지 역할이 가능한 공유기' 이 두가지로 해결해야한다는 말씀 이해했습니다..

말씀하신 증폭기 사용시 SSID 및 비밀번호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이건 제가 실패한것 같구요..
(Iptime 증폭기로 시도했지만 IPtime 자체 설정에서부터 방식이 다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브리지 역할이 가능한 공유기를 통해 연결하는 방식이라는게
통상 사용되는 일반 공유기를 이용하여 방으로 들어오는 신호를 브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가요? 가능하다면 방법 여쭤봐도 될까요?

기숙사 공유기가 TP-link인것은 기숙사 복도 중앙에 설치되어있는 메인와이파이 송출기가 TP-link이더라구요.

iptime에서 무선 멀티브릿지라고 표현하는 방법인데요, 제가 달다가 착각했네요;;
공유기도 SSID와 비번을 요구 합니다.

좀더 보니, 증폭기 중에 비번을 몰라도 WPS를 지원하는 경우 연결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물론 이 경우 TP-LINK도 WPS를 지원해야 합니다. WPS지원 증폭기의 경우 아마존에서 20유로 정도 하네요.

여튼 둘다 WPS를 지원한다고 가정 할 경우
WPS를 지원하는 기기 간에는 암호 입력없이 상호간에 정해진 시간내에 WPS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연결이 설정 될 수 있습니다. TP-LINK기기에 WPS라고 써있는 버튼이 있다면 기능을 지원하는 건데요, 이 경우 증폭기에서 WPS버튼을 누르고, 2,3분 (기기마다 다르나 보통 2분이나 3분) 안에 TP-LINK에서 WPS를 누르시면 상호간 연결이 설정 됩니다.

만약 TP-LINK가 WPS 버튼이 없다면 혹은 지원하지 않는다면, 건물 IT 관리자에게 증폭기에 필요한 SSID와 비밀번호 정보를 요구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 정보가 있다면 공유기로도 무선브릿지 사용가능하겠네요.)

IPtime 확장기를 통해서 접속을 하려면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해야하는데
IPtime의 접속방식은 비밀번호만 입력하라고 나와서 접속이 불가한것 같습니다.

-> iptime extender가 WPA2-Enterprise, iptime이 WPA2로 되어있는것 같네요? 인증 및 암호화 방식 확인해보시구요.
  메인 공유기가 TP-link인데 왜 iptime 확장기와 iptime 공유기가 동시에 등장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메인 공유기에서 받아오는 신호를 iptime 공유기에서 다시 뿌리듯이 사용하시려면, [고급 설정]-[무선 랜 관리]-[무선확장설정]에서 멀티브릿지 옵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DHCP는 끄시고 사용하지 않는 대역을 찾아 설정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