쉥겐조약으로 인해 폴란드로 입국해서 독일로 이동하는 건 자유로운데
이게 거주비자까지 해당하는 건 아닐 듯 싶습니다.
여행하시는 건 자유롭지만, 실제 거주하면서 학교까지 갈 수 있는 건 어려울 듯 한데요.
우선 집을 구하시려면 독일 내 회사 계약서를 대부분 요청합니다.
정확한 건 독일대사관이나 베를린 외국인청에 문의하시는 게 확실하겠네요.

폴란드에서 국적(폴란드 여권소지)을 받지 않는 이상, 독일에서는 그냥 한국인으로 분류합니다. 독일 비자를 따로 받으셔야 합니다. 독일에서 집구할때는, 독일에서의 최근 3개월 수입 및 독일 신용정보 평가서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처음 오시는 분은 제출할 수 없는 서류죠...서류가 구비될때까지는 한국회사에서 운영하는 숙소나 에어비엔비를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에어비엔비는 거주지 등록을 거부할 수 있으니, 한국회사에서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시는 편이 안전할 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 주거주지 폴란드로 해놓고 체류허가 의료보험등 모두 폴란드에서 처리하는 걸로 해놓으시고
독일에서 와이프와 아들은 주중에 들락날락하는 것으로 하시면 문제없어 보입니다
독일에 완전 거주하려면 윗분 말씀처럼 체류허가 거주등록 보험등등 여러가지가 필요하지만
여행이 자유로운 EU내에서 독일에 주중에 왔다갔다하는 것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독일가서 한달 두달 여행하던 말던 프랑스가서 한달 살던 말던 상관없지 않을까요? 폴란드에서 비자 있으니..

국경넘어서 국제학교 보내는 경우 많이 있어요 문제도 없고

지난번 쪽지를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저도 자세히 살펴보니 동유럽국가들 부모들이 아이들을 베를린 국제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의 차량을 보고 학교에서 나오는 걸 보니 동유럽 부모들인데 베를린으로 넘어와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 같더군요.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학교 입학원서 쓸 때 permanent address를 써야 하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우편물 받을 수 있는 주소를 쓰시고 직접 연락이 닿는 전화번호를 기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건 알아서 해결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문제에서 학교를 고르셔서 가능한한 빨리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쩌면 몇군데 학교를 돌아가시면서 비지팅데이를 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후 바로 체류가능하신 거주지를 구하시면 됩니다. 집을 구하시는 것은 독일인들의 경우 3개월치 은행잔고증명과 직장증명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라 좀 더 돈을 주면 빠르게 구하실 수 있는 집들도 있습니다. 저희는 처음 베를린 왔을 때 호텔에 살면서 애는 국제학교 보냈습니다. 호텔에 두달정도 살다가 겨우 집을 구한 셈인데 그런 경우가 아니라도 유학원에 의뢰하여 작은 방을 구하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좋을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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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댓글 주신분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답변을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지난번 추천해 주신 학교로 해서 비지팅데이를 먼저 잡고 가족과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가족을 사전에 초청해서 방문해 봐야 겠네요.

폴란드 비자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독일 비자가 없는 한국인이 독일에 머물 수 있는건 3개월입니다 (6개월 단위로). 그 이상 머무는 것은 불법체류입니다. 참고로 아이가 학교로부터 입학허가를 받고 또 부모의 재정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면 아이와 보호자에게 비자를 줍니다. 정식으로 비자 받고 체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학생비자로 보호자의 비자를 받을수 있다는 얘기와 절대 그럴수 없다는 얘기가 많아서 무엇이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의 비자로 보호자 비자를 받을수 없어서 학생이나 학생준비 비자를 받아 지낸다고 해서 이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정확히 알수 있을까요?

(제 경우) 독일에서 비자를 연장하실때, 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있을 경우는 자녀의 재학 증명서(고학년인 경우는 성적증명서)를 요구했습니다. 혹시 폴란드에서 비자를 연장하실때 이 서류가 필요한지 확인해 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만약에 폴란드에도비자 연장시 이 서류가 필요할 경우, 비자 연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