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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병 시켜나눠마시는 술을 혼자만 술을 안마실때 어떻게 계산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eun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709회 작성일 18-02-28 21:32 (내공: 100 포인트 제공)

본문

저는 독일에서 학생으로만 지냈던지라 경험이 없어서 여쭤보는데요.
맥주같이 1인1병으로 시키는 술 말고요.
와인이라던가 좀더 고급술을 여럿이 있는 자리에서 시킬 경우에요..
이 경우 술을 안마시는 사람이 껴있으면 그 사람은 나중에 계산을 어떻게 하나요?
술값은 술 마시는 사람들끼리만 더치페이하는건가요?

우리 나라에서는 예를 들어 어떤 행사같은걸 끝나고 다같이 밥,술자리를 겸한 뒷풀이 자리에서, 일단 나눠먹는 안주문화가 있다보니 안주도 공통으로 시키고 또 술도 일괄적으로 시켜서 나눠마시더라고요. 그리고 계산은 더치페이하고요. 근데 술이라는게 한두잔 마시고 끝나는 것도 아닌데, 이런 경우 술을 안먹는 사람은 술마시는 사람하고 무조건 같은 금액을 내게 되니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던데..  하지만 인원이 많으면 이걸 일일이 나누기도 그렇고, 더군다나 안주까지 그렇게 시키다보니까 더 나누기 힘들어지는것 같은데요...  그래서 문득 독일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지더라고요.

독일도 우리랑 다를지라도 직장에 회식이라던가, 뭔가 다같이 갈 수 밖에 없는 자리가 있을텐데.. 거기서 다른 음식이나 맥주나 잔으로 마시는 와인 정도는 각자 시키겠지만
왜 병으로 시키는 와인이나 좀 고급술은 나눠마실 수 밖에 없을것 같아서요.
친구 사이라면 서로 돌아가면서 살지도 모르겠는데... 그외의 관계에서는 어떻게 하나 궁금합니다.
아니면 아예 맥주 이외의 그런 나눠마셔야하는 술은 아예 단체모임 자리에서는 안마시나요?

댓글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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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진스님의 댓글

진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 직장 경험 상 다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자리는 없습니다.
가기 싫으면 안 간다고 하거나 예의 상 다른 약속이 있다고 하면 됩니다.
그런데 보통 친목으로 만나는 경우 한 달 전에 사람들 다 물어바서 가능한 날짜를 정하기에
그날 안 가는 이유는 피치 못 해 아픈 경우 빼고는 이유 대기가 힘듭니다.
간다고 하고 안 간 다고 하는 건 실례니 첨에 갈 지 안갈지를 잘 얘기 하면 됩니다.

회사 이벤트로 가능 경우는 회사가 비용을 대주기에 문제가 없고,
고급 술을 시키기 전에 상사에게 예산 안 넘어 가는지, 시켜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친목 형식으로 가는 경우는 보통 주문 하는 사람이 내는 것이고, 와인 한잔만 시키는 경우도 있고, 병으로 시키는 경우는 같이 나눠 먹을래 하면서 같이 내자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니면 혼자 먹거나 합니다.

사주는 경우는 본인도 머 사서 나눠주면 됩니다.

eunhi님의 댓글의 댓글

eun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다같이 갈 수 밖에 없다는 의미가.. 제가 좀 설명이 부족했던것도 같은데, 그러니까 자리는 함께 하고 싶지만 술은 마시기 싫은 경우라고 할까요?? 그런 경우를 말한거였습니다.
근데 회사는 하긴 회사가 비용을 대주니 상관없겠네요... 이런건 한국도 생각해보면 비슷할것 같고요.

ADJIN님의 댓글

ADJ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사 사람들이나 회식이나 주선자가 있으면 와인갑은 당연히 주선자가 내거요. 친구들 끼리 가는 경우는 와인도 왠만하면 잔으로 팔기 때문에 그렇기 비싸지는 않을가에요. 그냥 한병 시켜서 나눠 막는 경우가 다 쌀수도 있구요. 아주 비싼 와인을 먹는 그런 자리에서는 이런 고민을 하셔야 한다면 그냥 참석 않하시는것도 방법일듯 합니다. 그런곳은 와인값도 와인값이지만 식사비가 더치페이해도 비쌀테니깐요 :)

eunhi님의 댓글의 댓글

eun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고맙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제가 질문을 좀 부족하게 한것도 같네요.
그러니까 자리에 함께 하고 싶은데, 술은 마시기 싫은 그런 경우를 뜻한 거였는데요..
인원이 적으면 괜찮은데, 예를 들어 20명이 있는 자리에서 18명이 술을 나눠마시고.. 안주는 20명이 나눠먹는 상황이랄까요.. 이런경우 2명은 너무 소수라서 술 안마신다는걸 의식을 못하고 그냥 20명으로 묶어서 1인당 계산을 하더라고요.  아니라도 안주, 술을 다 따로 나눠 계산을 해야되니 약간 복잡해지는데...
확실히 안주문화 내지는 여럿이 한꺼번에 시킬 수 밖에 없는 음식들만 적어도 계산이 좀 단순해질텐데.. 우리 나라에서는 그렇지가 않으니 쉽지가 않네요.
아 그리고 사실 평범한? 경우는 아니고  모임 같은데서 총괄하는 사람이 있고.. 그사람이 주문도 다 하고, 그런 상황인데.. 아무튼 저도 이런 문화가 익숙치를 않아서... 독일이라면 어떻게 할까 싶어서 질문을 올린건데, 독일에서는 이런식으로 할일이 없으니.. 아예 같은 상황자체가 발생이 안되겠네요...
힘들군요... ㅜㅜ

Noelie님의 댓글

Noeli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레스토랑에서의 절대원칙:
본인이 원하지 않는 와인을 다른 사람이 주문해서 나눠 마시는 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

와인이란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 그리고 그날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식사 시 각자 다른 종류와 양의 와인을 주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 때 음료수 주문 상황을 나열해 보면

1. 술을 전혀 안 하는 이들도 늘 있기 마련으로, 그들은 쥬스 등 음료를 시키겠지요.
2. 누구는 육류를, 누구는 생선을 주문했기 때문에 각각 어을리는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을 주문합니다.
3. 우연히 모두 레드와인을 하겠다고 하지만 원하는 종류가 모두 달라 각각 주문합니다.
4. 우연히 동일한 레드와인을 마시겠다고 했지만 원하는 양이 다릅니다. 즉, 누구는 술을 잘 못 해 0.1L잔을 주문합니다.
5. 네 명 중 세 명이 우연히 동일한 와인을 원해서 누군가 제안해서 병으로 주문합니다. 저렴하니까요. 다른 한 명은 자신이 원하는 음료를 주문합니다.
6. 혹은 누가 여기 좋은 와인이 있다고 하며 먼저 병으로 주문하지만 이 경우,  원하는 사람에게만 권합니다. (비즈니스 회식이나 규모있는 모임에서, 이 경우는 물론 초대한 사람이 내지요. 화사가 내는 회식인 경우, 비싼 와인을 병으로 주문할 수 있나고 미리 물어볼 수도 있겠지요.)

 5번이 사적인 모임인 경우, 이럴 때는 나눠 마셔도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병으로 마시자고 제안한 이가 나서서 내겠다고 할 수도 있고, 가족같으면 아버지, 혹은 공공연히 수입이 제일 많은 큰 형님이 낼 수도 있고, 돈 버는 친구들끼리는 네가 와인 내니까 나는 디저트와 커피를 사겠다고도 합니다.  학생같은 젊은층이 모였으면 나중에 돈으로 줄 수도 있지요.

결론: 각자 내는 식사에서 나는 내가 주문해서 먹고 마신 것에 대해서만 낼 의무가 있습니다... ^^

eunhi님의 댓글의 댓글

eunh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황에 따른 상세한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와인마실때만을 뜻하는건 아닌데.. 아무튼 아무래도 독일과 한국이 술문화 자체가 다르니 비교랄지 적용시키기 힘든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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