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속상한마음은 새해 액땜이다 생각하고 얼른 잊으시기바랍니다
독일에서 맞닥드리는 가장 불편한 문화중의 하나가 바로 하이쭝 절약, 물 절약이죠
위로가 되실진 모르겠지만 석달 살고 1000유로 네벤코스텐 내는 사람도 봤습니다
여름에 날씨가 추워지면 하이쭝 당연 돌아가겠죠
바닥이 차가웠던건 그날 날씨가 더워서 보일러가 자동적으로 안돌아갔던거일거구요
최대한 아껴보시고 다음 연말엔 얼마를 돌려받으실지 한번 시험도 해보셔야할듯 합니다
집집마다 에너지 효율이 다를수 있으니까요
도움이되셨길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 보일러에 자동 온도 조절기능이 있는 경우에는, 여름에 하이중을 틀어도 작동을 안합니다.

보일러가 구식일 경우에는 아마 작동할 거에요... 보일러 확인하시고, 가능하면 여름에는 하이중을

닫아 놓으시길 권합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저렴하게 내시는 겁니다. 60제곱미터이면 대충 18평 정도일텐데,

아마 전기나 가스, 수도세를 가장 저렴한 기본액으로 책정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참고로 제 경우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가 살던 집이 1908년에 지어진 건물인지라, 겨울에는 정말

추위가 사람을 잡는 수준이었습니다. 결국 전기장판 하나를 사서 겨울내 잠자리에 이용하였는데,

약 2달 사용했는데 전기세가 1,000유로가 나오더군요.... 결국 그 집을 나와서 이사갔습니다만,

생활비는 한국과 비교하여 사람 잡는 수준입니다...ㅠㅠ.. 학생이시라면, 무조건 학생 기숙사로

들어가시길 추천합니다. 일정 긍액만 내면, 수도..전기.. 모두 무제한 이용입니다...

Luzi님의 댓글

Lu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13 06:14

일정 금액을 내면 무제한? 인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험상... 기숙사라도 나흐잘룽이 있었고, 전기 각자가 등록해서 낸곳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난방이 잘되는 집으로 들어가야 하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춥게 지내면서 비용은 엄청 많이 부담하게 됩니다. 예전에 살던 집이 알테바우였는데, 그 집자체가 방바닥부터 천정까지 4미터 였고, 창문은 오래되어서 바깥바람이 쉴새없이 드나들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하이쭝은 5로 틀고 자도 추웠습니다. 그런데 새로 이사온 집에서는 하이쭝을 자기전 2시간 정도 3으로 틀고, 자기 전에 꺼도 아침까지 잘 잘수 있더라구요...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시면 그만큼 많이 나올거예요...

아인첼이 아니라 누군가 관리해주는 집이라면 여름엔 중앙에서 하이충을 껐을거라서 5로 해놔도 안 돌았을거구요
겨울엔 5로 놓았다면 보름에 150유로도 양호한거예요
보덴하이충은 차갑지 않고 미지근한 정도더라구요 아무로 돌려도 따뜻해지는거 없어요
60크베아 네벤 150이면 나쁘지 않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