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는 Entgeltgruppe 의 약자이고 한국에서 과장 9년 경력에 EG11 을 적용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기본급을 협상해보시는건.. 글쎄요 협상물론 가능하겠으나 너무높게 잡으시면 눈살찌푸릴거같애요. 참고로 뮌헨지역이 다른지역보다 보수가 높은건사실입니다 허나 물가역시 만만치않아 월등히 많이 받는다해도 또 그에 맞게 지출이 만만치 않읍니다. 제 아는분이 전월급의 거의 두배를 받고 뮌헨으로 이직했는데 손에 남는건 그전과 거의 동일하단말을 자주합니다. 새해 하고자하시는일 잘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Fishmans 님 아직 최종 결정을 못하셨나 보네요. 저는 에센지역 NRW 지역 결정하고 최종 73K에 relocation 2k로 결정되서 내년 2월 독일로 갈 예정입니다.
저도 NRW EG Tariff근거로 연봉 협상을 진행하게되어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위의 EG Grade근거를 따른다고 하면 딱 저 테이블 기준으로만 얘기하고 전혀 협상의 여지가 없더군요. 회사에서 EG 11로 얘기했으면 아마 그 그레이드로 HR진행하는것으로 내부적으로도 결정이 되었을 겁니다.
IG METALL 이 사실 자동차 산업 포함 금속노조이고 이 테이블 나온 금액 이상 협의하는것 또는 이하로 해주는것도 거의 불가할거예요.

저는 사실 EG Grade 정해진후 협상의 여지가 거의 없었고 지금은 입사이후 임금 인상이 어느정도 될지 그게 더 걱정이네요..잘해야 엔지니어들은 2-3%라고 하는데...ㅠㅠ..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니 독일 취업 이주시 한국에서 받던 총 세후 금액대비 초기 10k 유로는 평균적으로 빠지는거 같습니다..아무리 비슷하게 하려고 해도 엔지니어 취업 이동시 세금이 많이 빠져 결국에는 세금후 10k 정도 빠진다는것이 평균적인거 같고...돈 버는것보다 다른 거 보고 결정해야 할거 같아요...저는 후년 연금 인상이나 좀 되었으면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85K를 받아도 한국에서 save 하는 돈을비교하면 최소 20K는 차이날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아실현과 커리어등 여러 요소를 보았을때 독일에 가는 것이 더 나을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네요. 그 이후에 돈은 따라 올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개천문님도 독일에 오셔서 원하시는 것 잘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