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하고 안그러면 사고 시 과실이 자전거 운전자에게도 인정되는데(그런데 도로교통법 상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자전거 운전자에 대한 과태료 규정은 없네요.)


독일의 경우도 http://www.bicyclegermany.com/german_bicycle_laws.html 에 따르면,

보도에 있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경우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 건너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
If you are on the sidewalk you have to cross intersections with a walk signal. Get off and walk your bicycle across. [This is true even if there is no traffic but most cyclists ignore this often unenforced rule.]

문서 상으로는 강제성 없는 규칙이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이쪽 지역에서는 끌고 건너는 경우는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경찰들도 과태료라던지 물릴 생각은 별로 안하고, 자전거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면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는 경우도 왕왕 있구요.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가. 다들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니 그냥 타고 건넌다. 경찰도 별로 신경 안쓴다.

나. 내려서 끌고 건넌다.

다. 경찰이 횡단보도를 타고 건너는 자전거에게 과태료를 물리는 것을 보았다.


갑자기 독일 현황이 궁금해져서 문답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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