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정보가 없어서 처음에 제 돈 다내고 다녔는데 BAMF라는데에서 신청서를 프린트해서 신분증과 함께 편지로 보내면 무슨 서류를 보내줍니다. 그러면 그 서류를 가지고 인테그라찌온 코스를 운영하는 학원에 찾아가서 등록하면 일단 돈을 내고 시험에 합격하면 합격 후 신청 서류를 보내서 학원비의 반을 돌려받는 제도가 있구요. (저는 남편이 유럽인인데 사실 남편 정보는 하나도 첨부를 안했거든요. 물론 거기서 제 비자 정보를 확인해서 유럽남편과 결혼해서 서류를 준 것일 수도 있지만 여기 사람들 그렇게 자세하게 확인 안 할 것 같기도 하네요.. ) 그런데 B1 시험 볼 만큼 공부를 하셨으면 이 정보는 안 필요하실 것 같네요. 환불을 받는 조건은 그 BAMF에서 받은 서류로 등록을 해야만 환불도 가능한 것 같아요. (50%만 돌려줍니다)

참고로 제가 B1을 인테그라찌온 코스에서 공부할 때 같은 반 친구들은 무료로 배우는 친구들이 거의 많았는데요. 그 방법은 아래에 있습니다.
http://www.bamf.de/EN/Willkommen/DeutschLernen/deutschlernen-node.html


만약 B2를 하실 예정이면  (물론 A1부터 시작하는 분들도 신청하실 수 있어요) job center라고 부르는 곳이 있는데 (B2코스는 더이상 인테그라찌온 코스가 아니라 학원비도 더 비쌉니다.) 그래서 여기 잡센터(arbeitsamt)에 가셔서 등록하시고 학원비를 감면 받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거기 가서 리셉션에 독일어 공부하려고 한다고 했더니 어떤 오피스에 가서 제 신상, 주소, 전화번호, 학교 정보 등등 보통 이력서에 적는 내용들을 다 알려주고 등록을 했습니다. 왜 왔냐고 해서 B2 학원비를 보조받고 싶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서류를 한 장 써줬고, 그 종이로 학원에 등록했더니 600 유로가 넘는 학원비를 절감했네요. 물론 여기 등록하면 취직을 해도 보고해야 하고 휴가 갈때도 보고를 해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직까지 별로 제약은 없는 것 같아요. 여기는 취직을 도와주는 정부기관인 것 같은데, 제 독일어 같은 반 친구들이 여기에서 다 무료로 독일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배웠고 저도 B2를 무료로 배울 예정이니 한 번 정보를 확인해 보셔도 될 것 같아요 ^^
https://www.arbeitsagentur.de/

2.. 시험 응시료는 보통 Integrationkurs를 운영하는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시험을 보고 응시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시험을 보지 않는 학원에 등록하시면 따로 시험을 시행하는 학원에다 시험만 응시를 해서 봐야겠지요.

3. 이왕 배우신 거 시험까지 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지금 돈 아깝다고 생각하고 기회를 버리면 다시 공부를 해서 시험을 보던가 어쨌든 시험에 돈을 주고 언젠가 응시를 해야 할 거예요. 어쨌든 B1이상은 따 놓으면 좋은 것 같아요. 비자나 취직, 학업등 여러군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전에 B1 시험 결과가 너무 늦게 나와서(4~6주) B2를 먼저 등록하려고 했는데 등록을 안 해 주더군요. 

4,5번은 독일인과 결혼한 게 아니라 모르겠군요 ㅎㅎ

사실 시험은 제 스스로가 자신이 없어서 공부 좀 더 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아베체데도 모르는 상태로 와서 이제 5개월 밖에 안 배웠는데
선생님께서 어떻게 그렇게 확신을 하시는지는 저로서도 의외였어요..
모의고사 점수가 커트라인을 넘지 못한 적은 없지만 간당간당 합니다.

알려주신 사이트 들어가보니 일단 서류를 작성해서 보내면
심사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는지 없는지 나오는군요.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참고로 https://www.arbeitsagentur.de/  사이트 가면 위험 사이트라고 나올 수도 있는데 그냥 열어도 됩니다.

하비비형사님이 써주신 대로 한번에 합격하면 50%만 환불 받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라서 제 돈내고 B1까지 다녔습니다. 그땐 인테그라찌온 코스가 아닌 속성 코스를 받아서 모르기도 했구요.
지금 시험이 가까이 있으시다면 보는걸 추천하겠습니다. 더 늦게 기다리면 기다리는 동안 알던것도 잊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B2 코스는 아르바이트암트 가서 아르바이트로스 등록하고 지원받았습니다.
이거 등록하면 말씀하신데로 어디로 여행을 가거나, 취업 활동 등을 알려야하고 미취업상태에서는 정기적으로 암트에 가서 현재상황을 보고하고 면담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대신 면접 보러갈때 교통료 등을 지원받아요.

4.슈탄데스암트에 혼인신고 하시고 외국인암트까지 모든걸 마치시면 그때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5.글쎄요. 남편이랑 의료보험 같이 쓸수 있다는거??
예를 들면 사보험에 따로 가입하지 않고도 남편보험을 같이 쓸수 있습니다.
이부분은 저도좀 알고 싶네요. 어떠한 해택이 있는지

남편이랑 의료보험을 같이 쓸 수 있군요..
이것도 궁금하던 차였는데^^

결혼후에 생활에 어떤 변화가 생기나 알아보고 있는데
사실 어학에 대한 지원과 아르바이트 암트에서 해주는 지원 말고는
딱히 뭐가 더 없는 것 같아요.

답변 고맙습니다^^

저도 Arbeitamt 가서 Arbeitloser 등록하고 Arbeitlosgeld를 받고 있으며, 생활의 통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학관련 서류를 주었는데, 8주동안 1:1 수업을 듣는 거라 하더라구요... 이것은 좋은건가요? 저도 6개월 정도 어학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배웠으면 미래를 위해서도 훨씬 좋을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