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축구선수로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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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onnentan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26회 작성일 17-12-15 08:41본문
지인께서 믾이 고민하고 계시고, 저는 이쪽으로 아는바가 전혀 없어서,,,
조금이나마 지인께 도움이 되고자 글 올립니다.
지인께서는 외국에 거주 하시고, 아들 15살( 축구클럽 선수) 의 진로를 고민 중 입니다.
작년 독일여행중에 잠시 동네 축구팀에서 아이들과의 시합경기를 보고 축구팀 감독이 독일에 거주하기를 추천할 정도로 축구를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 체력도 또래 독일아이들보다 크고 순발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현재 15살 부터 들어갈 수 있는 축구클럽에 소속되어 있는데 갑자기 지인의 직장 문제로 다른곳으로 거주지를 옮겨야 할 입장이랍니다.
아들을 위해 계속적으로 후원하기를 바라시는 마음에 독일에 있는 저에게 자문을 하시는데,,,
독일의 경우 축구선수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어떤방향으로 가야 하나요?
축구관련 매니저를 찾아야 하나요? 축구학교가 따로 있는건지,,
축구관련 아시는 분이나, 방법을 아시는 분들께 자문 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FORK님의 댓글
FORK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글을 읽었습니다. 저도 축구유학과 관련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김니다. 우선 요즘 독일에 한국에서 축구하던 초중고대학생들이 엄청 옴니다. 아마 한국의 열악한 축구환경과 손흥민의 성공이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네요. 그렇게 한국에서 축구하던 아이들이 많이 오니 그런 아이들을 상대로 하숙 비슷하게 관리해주는 곳들이 생겨났습니다. 축구하던 아이들이라 공부도 제대로 못했던 아이들이라 언어도 안되고 해서 혼자서는 살수가 없고, 또 독일은 성년이 아닌 경우는 보호자가 있어야 하기에 아이들을 관리도 해주는 하숙집 비슷한 곳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하숙집(숙소)들의 비용이 아주 비쌉니다. 그리고 그런 숙소들은 축구하던 아이들을 끌어들일려고 부모들을 현혹(희망고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독일 감독이 얘가 재능이 있다고 축구을 시켜보라고 했다는 말로 현혹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일 감독들은 그런말 안합니다. 독일은 한국과 다릅니다. 축구하는 얘들이 엄청 많습니다. 하부리그 유스팀 감독들은 대부분 자원봉사 비슷합니다. 그런말 절대 안합니다. 혹시 지인이라분이 그런 숙소 비슷한거 운영하는 하는 분이면 잘 생각해 보세요. 정말 독일 감독이 그런말 했는지도 직접 확인해 보고요. 독일 유스팀은 아주 많기에 아무 곳이나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유명 1 - 2 부리그 정도의 구단은 힘듭니다. 하지만 3부 유스팀들 부터는 원하면 거의 다 들어갑니다. 절대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나 다 들어갑니다. 독일 축구 유학은 잘 생각하시고 오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에게 아주 큰 경제적 부담입니다. 아이들 축구 유학 때문에 집이 아주 어려워지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하숙집에서 하루종일 휴대폰이나 하거나 TV 나 보거나 하면서 빈둥빈둥 대다가 하루 2시간 일주일에 3 -4 번 정도 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다 입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숙소에서는 분명 자기들은 다르고, 얘들 관리도 철저히 한다 할 것입니다. 숙소말만 믿지 마시고 직접 알아보시고 잘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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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이네님의 댓글
소영이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FORK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그리고 3-4부팀에도 들어가기 쉽지않습니다. 동네 축구팀에는 누구나 회원비 (1년 80€ 정도) 내면 들어갈수있죠. 만약 학생이 뛰어난 실력이라면 벌써 스카우트 되었겠죠. 축구유학 이라는말 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어린애들 대리고 뭐하는건지..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