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추천요

경험상 독일에서는 2개월 안에 결혼하고 비자 까지 나올 수가 없어서 독일은 생각에서 배제하세요.
한국에서 몇 일 이면 되는 일을 독일에서는 한 5개월 잡으셔야 해요.

스탠데스 암트에 연락해서 구비서류 준비 후 받고 베암터 만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곧 12월 20일 정도 부터 이면 독일 관청도 거의 일을 안 하니 그전에 서류를 제출한다고 해도
서류 제출하면 스탠데스암트에서 장소와 결혼일자를 잡는데 빨라도 1달 정도 또 걸리고
결혼 한 후 혼인신고서를 받아 아우스랜더 암트에 가서 비자를 신청해야 하는데 또 터민 받고 하면 또 몇 개월 지나갑니다.
독일어 잘 못 하시면 통역사도 데려와야 합니다.

덴마크가 빠르고 잘 되있다는데 그 쪽으로도 알아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덴마크도 알아봤는데 현재 배우자 될 사람의 이혼 전력을
증명하는 부분에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그것도 여의치 않네요.

계약서 내용이 전형적인 결혼은 하되 이혼도 자유고 이혼해도 위자료 없다네요..

저는 독일인 남편과 발리에서 결혼식하고 독일법에따라 서류만들어 베를린으로 보냈는데 정식등록까지 한6개월정도 걸린것같네요.외국인과 결혼이 까다로운거 같아요. 그리고 남편이 재산에 대한 혼전계약서(혼인전 재산은 이혼시 나누지않는다는)작성하자고 했는데 제가 그런거 왜하냐고 동의하지 않았더니 그냥 넘어갔습니다. 결혼앞두고 이혼에대한 계약서를 만든다는게 그땐 넘 이상하더라구요.

혼전 계약서가 없어도 혼전에 내가 가지고있는것은 나누지 않아도 되는 내것 입니다.

발리도 가능하군요. 의외로 많은 나라가 가능했네요.
결혼전 재산은 혼전계약서 유무와 상관없이 안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벌이 차이가 많이 나서 작성하는게 서로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줄 것 같아요

독일 결혼신고가 늦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은 이유는 공무원이 일처리가 늦은 탓도 있지만 특히 외국인과는 매매혼, 비자를 위한 가짜결혼이 제일 큰 이유입니다.

독일은 알다시피 국적파워가 쎈 나라중 하나입니다. 가난한 나라 외국인들이 독일국적을 취득하는걸 대단한 큰 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동남아시아나 동유럽에서 돈을 주고 파트너를 사오는 매매혼의 경우도 상당히 많고 돈을 받고 결혼을 해줘서 국적을 따게 해주는 가짜결혼도 상당히 많습니다.

몇해전 제 친구가 외국인이랑 결혼할려다 친구 어머니가 여자친구보고 독일 국적 노리고 결혼 하는 여자라고 결혼을 엄청나게 반대하여 결국 결혼이 파토난 경우도 있었죠 아무튼 그러다보니 서류상으로 상당히 많은 노력을 요하는 준비자료가 필요하고 또 서류 검사하는데 상당한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보니 결혼하기 힘든거랍니다.

그리고 두번째 이야기인 혼전 계약서는 독일 남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이 결혼 잘못했다 이혼하여 위자료 물어주고 또 평생 생활비 줘서 먹여살려야 할까 걱정하는거랍니다. 사실 이 부분은 재혼과 이혼에 있어 상당히 개방적이고 쉽게 하는 서양의 정서상 이해가 안가는것도 아닙니다 특히나 여자쪽이 가난한 나라에서 온 경우라면 더더욱 의심이 들겠죠 매매혼은 말할것도 없고 이 여자가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고 나중에 이혼해서 한몫잡을려는게 아닐까 의심이 드는건 그래서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혼전계약서는 두 분이서 잘 이야기해서 협의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만 그걸 써줘도 나중에 정말 불미스런 일이 발생한다면 괜히써줬구나 하고 후회할것이고 안써주면 안써준대로 같이 사는 동안 의심과 들들 볶임을 당할 겁니다 (주변의 경험담 ) 그러니 누구의 말보다는 당사자 두분의 대화로 잘 협의 하시는게 정답입니다

상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가짜 결혼이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 경우도 있나요?
그냥 대표적인 3가지 서류만 아포스티유 받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또 가짜결혼의 대한 의심을 사면 더 기간이 걸릴 수도 있겠군요...

혼전계약서는 저희 둘다 혼쾌히 작성하기로 해서
작성하는데에 감정적인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혹시 빠뜨리거나
아니면 모르고 지나가는 부분이 있을까 해서
혼전계약서 작성 경험 있으신 분들이 있나 해서 여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