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같은 마트라도 고기는 가격이 다 다르더군요. 제 집 근처에도 REWE만 4개가 있어서 다 들러봤는데 그렇습니다 ㅋㅋㅋ 인터넷에서 전단지를 보고 방문해보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삼겹살은 보통 싼부위죠 울나라말고는
알디가 싼거같던데 저희집 근처알디는 팩으로 된거만 팔더라구요 한팩 500g 사면 2인분으로 괜찮더라구요.
이건 제생각이긴한데 독일 삼겹살이 국산보다 뭔가 고소한 면서 달달한 고기맛이 덜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습니다.

고기나 소시지, 치즈 종류는 마트에도 따로 존재하는 상점같은 느낌이라 같은 마트라 하더라도 다 질이 다르더라고요. 물론 마트에서 공급되는 고기도 있긴 한데 그것도 독일 전역이 똑같은 건 아니고 어느지역까지만 공급하는 거 같구요. 차라리 근처 정육점이나 비오막이 비싸도 품질면에선 더 우수하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제가 경험했던 알디, 넷토 돼지고기는 누린내가 심했습니다. 집 근처 Edeka가  주변 정육점과 제휴한 매장같은 데라 거길 주로 가고요, Kaiser에 입점되는 고기질이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레베가서 뼈 제거해달라고 하면 나름 뼈값 제외하고 무게 달아줘요 ㅋ

저는 항상 레베에서 사먹습니다.  레베에 고기, 치즈, 소세지 같이 파는 정육점 같은 코너가 있는데 거기에서 사면 싸면서 질도 좋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Kaufland가 가성비가 좋은것 같아요. 간혹 정말 삼겹살 두께로 썰어져있을때도 있고요. 고기 질도 좋고 가격도 좋습니다 :) 단 껍질은 제거하고 구워먹습니다.ㅋ

제가 사는 곳(헤쎈 중부)에는 Real에서 좋은 고기에 세일을 자주 합니다.
근데 이건 지역마다 많이 다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