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말에 부르셨나요 ? 주말엔 정말 부르는게 값이라고 하네요 ㅠㅠ

방금전에 일어난 일 입니다... 수요일 + 오후 7시에 불렀는데 이렇게 가격을 올려치네요...

답글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저도 같은 경우가 있어서 글을 읽으면서 무지 분노했습니다.
저도 현관문이 잠깐 사이에 닫히는 바람에 2,3번 정도 열쇠공을 불러서 70유로, 밤에 불렀을땐 90유로도 내봤는게 그날은 저녁6시도되지않았는데 (휴일도 아니고 밤도 아닌데) 279유로란가 부르더라구요.
그땐 정말 화가 나서, 지금 무슨 소리하는거냐고, 여지껏 몇번이나 현관문 닫혀 돈내봤지만 279유로는 듣도보도못했다고 발끈했더니, 그건 자기도 모르겠다고 자기
이대로 돌려보내면 그래도 문 안열어도 130유로 내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전화를 먼저한통하겠다고, 내가 도저히
납득이 안가니,  독일 변호사 남친한테 전화할테니 너네 둘이 얘기하라고 당당하게 가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너 지금 어디
전화하는가냐고 우선 끊으라하더군요.
나는 정말 279유로 낼 돈이
없다고. 청구를 하더라도 미안하지만 결제를 할 수가없다고 더 황당하게
나갔더니, 뭐라뭐라하더니 157유로가
입력된 카드결제기를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울며겨자먹기로 결제했습니다.

나중에 독일사람들과 얘기해보니, 그럴땐 복도가 쩌렁쩌렁하게 결제못한다고 동네사람다듣게 크게 얘기를 하던가, 아님 나한테 rechnung을 보내라고 하라네요. 나 카드도 없고 카드에 돈도없는 사람이라고하고. 편지로 rechnung이 오면 경찰서를 가던지
처리가 쉽다네요. 물론 그런 rechnun을 보낼리도 없겠지만요.
우선 결제하신건 제경험상 돌려받기 힘들겁니다. 혹시 아시는 분들 계시면 좀 도와주시죠~

휴.... 예전일이생각나면서 울화가치밀어올라 처음으로 긴 글 남겨봅니다. 처음겪으신 일인데 그래도 행여나 안좋은 일 당하신것에 비해 다행이라고 위로하심이
나을것같네요. 한국에있었어도 이런 사기는 당하기ㅡ마련이잖아요? 그렇게 마음먹는게 저는 도움이
됐어요~~

일단 Rechnung은 받은지라 결제 내역은 다 남아있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미 결제하셨으면 글쎄요...... 동의한다는걸로 서명과 같은 의미로 비밀번호 입력한것이라..... 그걸 엎은 경우는 아직 못들어봤네요.... 절차가 간단하지 않을거에요... 아시는 분들 답변 좀 부탁드려요

헉... 방금 전에요 ???예전에 티비에서 비슷한 경우가 나왔었어요. 그 대학생은 방문 여는데 1000유로 결제했다지요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도 별 도움을 못 주었던것 같아요 ㅠㅠ

http://berlinreport.com/bbs/board.php?bo_table=lifeqna&wr_id=235150&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7%B4%EC%87%A0&sop=and

예전에 올라왔던 글 댓글을 확인해보니,, 지방법원에서 Beratungshilfeschein을 받아 변호사와 상담이 가능한 것 같더군요... 그래서 지금 이쪽으로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부디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저도 이거 티비에서 본적있어요. 어느 지역이었는지 생각은 잘 안나는데 인터넷에 열쇠서비스 검색하면 여러군데 사이트가 나오는데 다 엮여 있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웹사이트에 주소가 다르게 있어도 결국 오는 곳은 한곳이라고요. 그사람들이 마피아 처럼 그렇게 열쇠 서비스며 이삿짐 센터를 관리하더라구요 대부분 터키사람들. 
그래서 부르기전에 가격이 얼마인지 처음부터 정하고 불러야 된다고 했어요.
오면 또 딴소리 한다고 . 어떻게 해결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잘 해결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