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여드름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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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na5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882회 작성일 17-09-27 13:58본문
원래 한국에서는 청소년시기에도 피부가 정말 깨끗했고 겨울에도 스킨 로션만 바르고 다닐정도로 예민한 피부가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독일에 오고나서 이마에 화이트헤드와 좁쌀여드름이 올라오더니 염증여드름으로 붉게 올라오고 이제는 얼굴전체에 울긋불긋하게 퍼지고있습니다.
병원에도 다녀와서 바르는 크림을 처방받았는데 호전되기는커녕 더심해졌습니다.
물때문인가해서 세수후에 미스트와 스킨으로 두번씩 얼굴을 닦아내주는데 그것도 소용없는듯 하네요
원래 여드름이없던 피부라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모르겠어서 답답하네요
혹시 저같은 경험있으신분 계시나요 어떻게 하면 호전될수있을지 방법이나 약,의료품 좀 추천해주세요 :)
댓글목록
listerin님의 댓글
listeri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paula's choice에서 바하나 아하 들어있는 제품 써보세요
nana59님의 댓글의 댓글
nana5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 괜찮은 제품 찾아봐야겠네요
FRTH님의 댓글
FRT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독일이 비가 자주 오는데도 한국 보다 습도가 평균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피부가 건조해지다 보니 피부 각질이 쌓여 노폐물이 잘 배출되지 않아 좁쌀여드름이 자주 생길 수 있어요. 그렇다고 무리하게 입자가 큰 스크럽제를 이용하거나 피부에 자극을 주면 모공 속에 염증이 생겨서 여드름이 올라오기도 해요.
그래서 솜에 스킨이나 미스트를 묻혀 닦아내는 것도 얇은 얼굴피부에는 자극이 가서 적당히 하면 이물질 제거와 각질제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예민한 피부에 자주 하게되면 오히려 마찰로 인해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되요. 그래서 위의 Listerin님의 조언처럼 BHA, AHA가 들어간 제품은 각질제거를 도와주기 때문에 지성피부, 블랙헤드가 많다면 BHA, 중, 건성이면 AHA를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이것 또한 횟수가 잦으면 피부가 예민해지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일에 오신지 벌써 8개월이 되셨다니 그동안 새로운 일도, 힘든 일도 그리고 즐거운 일들도 많으셨겠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 일은 매일이 새로운 모험이고 눈에 띄지 않게 스트레스가 차곡 차곡 쌓이기도 합니다. 거기다 좋았던 피부가 갑자기 나빠진다면 신경이 많이 쓰이고 정말 괴로운 일이죠. 한편으로는 NANA님이 독일 생활을 열심히 하셨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스트레스를 조금씩 풀어 나간다면 피부도 개선될 거에요. 앞으로의 독일생활도 즐거운일 가득하시길 바래요.
nana59님의 댓글
nana5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너무나도 좋은정보와 말씀감사합니다:-D 정말 정성스럽게 써주셔서 감사하네요
FRTH님도 독일에서 뜻깊고 즐거운일만 있으시길 바래요
사람님의 댓글
사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장시간 앉아 있지는 않으신지, 식생활을 밥 반찬 위주에서, 밀가루, 설탕이 많이 들어간 제품, 조미료가 다량 함유된 제품, 유제품류로 바꾸신 건 아닌가요? 그랬을 경우, 오전 식사를 기상후 1~2시간, 저녁식사를 일찍하고, 8시 정도에 과일 섭취뒤 금식해서 공복시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구요. 일어나서 바로 식사하지 마시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식사에는 야채, 특히 양배추 당근등을 많이 섭취하시고. 탄수화물 섭취는 상대적으로 줄이시구요. 물을 하루 2리터 이상 마셔주시구요.육류(푹 삶으면 그나마 났습니다.), 유제품, 튀김, 조미료가 다량함유된 제품, 밀가루(Weizenmehl), 역시 너무 달고 신 과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3일에 한 번꼴로 땀30~50분정도 땀흘리는 운동을 해주시구요. 규칙적 생활 필수고 7~8시간 수면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nana59님의 댓글의 댓글
nana5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 확실히 식생활이 바뀌니까 영향을 많이 받는 부분도 있는것같더라구요 좋은정부 감사합니다 :-D
Tauchermaus님의 댓글
Taucherma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나나님이랑 비슷하게 독일 와서 처음에 반년넘게 비슷한 증상이 계속 됬어요. 처음엔 이러다 말겠지 했는데 1년 가까이 지속되더라고요. 사춘기때도 깨끗한 피부였으면 확실히 스트레스성 같고 왠만하면 이것저것 바르지 마시고 성분 순한 Naturkosmetik 으로 쓰시길 바래요. 괜히 비싼 약국 갈것도 없고 DM 가서 Alverde 크림 바르시면 좋습니다. 저도 처음 한해동안은 계속 피부 안좋다가 어느 날인가 부터 싹 사라졌네요. 확실히 몸도 마음도 독일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거 같아요^^
nana59님의 댓글의 댓글
nana5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냅두면 저절로 나아지겠지 싶어서 그냥 방치해뒀는데 점점더 심해지더라구요. 조금더 시간을 가지고 순한 화장품으로 바꾸고 여러노력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Blumenkohl님의 댓글
Blumenkoh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도 좁쌀 독일와서 생겨서 라로슈포제 화장품으로 다 바꿨더니 안 나요. 에빠끌라 라인의 폼클, 수분크림, 클렌징 워터를 쓰는데 특별한 일 아니고는 좁쌀과 여드름이 잘 안나요. 전 라로슈포제 강추입니다! 인터넷에서 사면 싸요~
nana59님의 댓글의 댓글
nana59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기초 화장품을 맞는걸 못찾아서 정말 고생중이에요 라로슈포제 한번써봐야 겠어요 맞는 화장품 찾을때까지 계속 고생해야할듯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류한님의 댓글
류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부과에서 주는 스테로이드 크림약 같은 것은 효능은 있지만 부작용이 심하고 그 부작용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지고 있습니다.
혹시나 그 바르는 약 이후 더 심해졌다는 거은. 그 약이 스테로이드 약이 아닌가 싶네요.
되려 그런 약은 안바르는게 여드름 치료하는데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