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법률쪽으로 잘 아시는분께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세들어 사는 보눙에 보일러를 집주인이 작년에 새로 바꿨어요. (직접은 아니고 설치업체통해서)
그때 보일러연결관을 플라스틱비슷한 재질로 했었나본데 이게 잘못 설치한거였다고 올해 7월정도에 관을 다시 교체해야한다고 연락이 왔는데 제가 휴가중이라 테어민잡기가 힘들어서 계속 미루어졌습니다. 그것도 연락주겠다 주겠다 해놓고 안줘서 제가 몇번씩 전화했고 마지막에 8월1일에 관교체하러 가도 되냐하길래 그때는 안된다고 전화로 거절했었습니다. 그 와중에 보일러 자체가 고장이 나서 더운물이 안나와서 휴가에서 돌아온 후 다시 수차례 전화했고 겨우 사람을 한명 보냈습니다.(관 교체는 제 보눙말고 윗집도 같이 해야해서 관교체 테어민은 못잡고 그냥 보일러수리)

그 사람이 한참 보더니 보일러가 개런티기간이 아직 안지나서 보일러회사에서 직접 수리해야한다며 보일러회사에 연락을 줄테니 보일러회사에서 아마 저에게 컨택할거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은 8월1일에 관교체하러 온다고 다시 얘기하길래, 그날은 내가 전화통화로 벌써 압자겐했다, 그날은 안된다 하니 그럼 다시 전화주겠다하고 가더군요.
그리고 당연히 전화하지 않더라구요. 보일러는 본사에서 와서 고쳤고 더운물도 잘나오고 관교체가 저한테 급한건 아니라 전화오겠지싶어 제가.전화를 다시 하지는 않았고 8월1일이 되었습니다. 전 당연히 근무중이었고 일끝내고 보니 아침에 부재전화가 와있던데 그동안 태도에 짜증나(몇번씩 전화해야 겨우 당사자 연결해주고 결론은 다시 전화준다하고 한번도 전화안줌) 지들이 급하면 또 하겠지 싶어 그냥 무시했습니다. 연락은 계속 없었고 저번주인가?갑자기 집주인이 엄청 화내면서 집에 찾아와 일방적으로 9월6일에 교체하러오니 그때 못하면 겨울에 난방없이 살줄알라고 으름장을 놓으며(난방설치회사에서 뭐라한듯) 제가 그때 출장을 가서 없다하니 열쇠를 놓고가라고 합니다. 집에 현금이나 패물 명품가방같은게 있어 내키진않았지만 거의 반협박(?)식으로 얘기하니 알겠다했고 그렇게 일이 마무리 될줄알았는데...
어제 휴가갔다 집에와보니 그 난방설치회사에서 편지가 와있었고 어제는 밤이 늦어 안열어보고 오늘 퇴근 후 열어보니 어이없게 자기들이 8월1일에 2명 보냈는데 제가 없었다고 테어민 안지켰다며 235유로를 내라고 고지서를 보낸겁니다...
전 분명 8월1일 안된다고 얘기를 했는데 이게 녹음된것도 아니고...진짜 답답하고 괘씸하기도 하네요. 비용이 부담되는게 아니고 너무 괘씸해서 절대 내고싶지않습니다.
자기들이 처음부터 잘못된 관을 설치해놓고 그거 after service하는데 일방적으로 테어민잡아놓고 거절하니 다시 연락준다해놓고 연락없이 와서 제가 없었다고 2시간출장비 요구하는게 타당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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