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사진주의)zecke라는 진드기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사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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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곰탱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618회 작성일 17-06-23 08:18본문
최근 독일 뮌헨-프라하-비엔나-현재 베니스 경유한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비엔나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베니스 숙소 도착 후 샤워를 하고나서
발목 바로 위 부근에 벌레를 붙은 걸 발견하여 손으로 떼어냈는데요
알고 봤다니 이게 제케라는 진드기더군요
너무 놀라서 검색을 하니까
바이러스 있는 건 치명적일 수 있다는 내용에
멘붕 상태로 병원까지 갔습니다
근데 베니스 여기 의사들은 제케를 그냥 벌레 하나 물린 걸로 취급하는지
이것저것 설명을 해줘도 위험하지 않을 것이다
하면서 연고 발라주고 붕대 감고 끝이더군요
저는 혹시 만에 하나 바이러스가 있는게 아닐까 걱정이 돼서 죽겟는데요;;
물론 물린 부위가 크게 간지럽다거나
아직까지 원을 만들면서 부풀진 않앗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걱정되는 것은,
제케를 손으로 떼어내 머리 부분이 남아잇을 가능성인데요(떼어낸 제케 사진입니다 머리 부분은 사라진 게 맞죠? ㅠ)
균이나 바이러스가 없는 제케도 머리만 피부 안으로 남겨 잇을 때 위험할 수 잏는건지 궁금합니다.
또한 바이러스였을 경우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지도 궁금하고요
제가 너무 걱정을 하는 걸까요... 진드기 물린 적이 처음이라 별별 걱정이 다 됩니다 ㅠ
댓글목록
유리주전자님의 댓글
유리주전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 다 나온거 맞구요,
저도 그런 위험한 상황까지 간 예들 주의에서 누가 그렇더라 들었고요.
제 생각엔 알러지가 있는 사람과 그런 독성을 가진 첵커가 만나면 위험해지는걸거라
생각이 들고요.
제 경험으론 보통 숲에 다녀오거나 보통 가정집 정원에도 첵커가 여름에 있어서
정원에 다녀오면 아주 작은 첵커들은 며칠 지나서 근질거려서야 떼어내던지
아니면 반만 떼어낸적도 있고 오래 돼서 피부가 약간
빨개지기도 하고. 여름마다 보통 겪는 일인데 그냥 탈없이 살아요.
병원까지 다녀오시고 했으면 걱정 놓으시고 좋은 여행 하세요
곰탱아님의 댓글의 댓글
곰탱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ㅠ 여기저기 질문 올렸는데 젤 속시원하게 답변해주셨네요 ㅜ
빛나는슬님의 댓글
빛나는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산책갈 때 마다 종종 딸려온답니다. 윗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알러지가 있거나 물린채로 오래 두면 염증이 발생하여 항생제를 먹어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문제가 있다면 벌써 정말 간지럽거나 부위가 빨갛게 부풀어 올랐을 거에요. 사진처럼 머리가 다 나온 상태고 병원도 다녀오셨으니 걱정마세요!
하지만 다음에 물렸을 때는 손으로 떼어내지 마시고, Zecke를 떼어내는 Zeckenpinzette를 구매하셔서 떼어 내시는게 좋아요. 꽉 물었거나 하면 손으로는 몸통만 잘려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안심하시고 좋은 여행하세요!
곰탱아님의 댓글의 댓글
곰탱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ㄴ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ㅎ
일리케님의 댓글
일리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엊그제 물렸는데 ㅋㅋㅋㅋㅋ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내고 있네요.
물린 자리는 일단 좀 빨갛게 모기 물린듯 훙터가 있긴 한데.....
혹시 질못되면 말씀해드릴께요.....잉????? ㅋㅋㅋ
triumph님의 댓글
triump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주 오래전에 물린 경험이 있는데 첨엔 모기한테 물렸는지 습진인지 생각해서 열심히 약을 발랐는데도 부위가 늘어가고 없어지지 않아서 2주 후에 피부과에 갔더니 Borreliose- Zeckenbiss 라고 항생제 2주 일 복용했습니다.
알리케 님도 의사한테 가보셔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