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전구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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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15회 작성일 14-11-17 01:46본문
흔히하는 질문이긴한데 저한테도 닥쳐오니 안 물어볼 수가 없네요 ㅠ
27제곱미터(8.17평) 넓이의 집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화장실, 현관이 따로있고, 나머지 공간은
거실(?)과 부엌이 같이 있는 흔한 원룸형태의 아파트입니다.
본래는 집에 입주했을 때,
천장에는 E27 규격의 전구 2개 + 이를 가리는 불투명 플라스틱 덮개가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투명한 노란빛 할로겐 전구였으나 얼마 전에 하우스마이스터가 들이닥치더니
배 모양의 에너지절약형으로 갈아주고 갔습니다. 할로겐은 몇 lm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갈아끼워준 전구는 불투명한 470 lm, 색온도 2700k의 노란빛 전구더군요.
갈아끼우고 나니 정말 손톱의 때의 세균만큼 밝아졌어요.
이전이나 지금이나 어두워서 플라스틱 덮개를 떼고 사용합니다...
그나저나 노란빛은 견디기가 힘들군요. 다른 건 다 참지만 이 노란빛 때문에 꼭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흰 전구를 이리저리 찾다가 집 바로 옆에 독일에서 가장 크다는 IKEA와 그 옆에 Baumarkt를
갔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어디 사는지 아시는 분도 나올 듯;
IKEA는 흰 전구가 없다시피 하였고, 있었지만 lm값이 너무 낮아서 패스했구요
Baumarkt에는 이리저리 본 결과
트위스트형 1650lm, 4000K(Kaltweiss) / 배 모양 840lm, 6500K(Tageslicht) 제품이 있었습니다.
둘다 에너지절약형입니다. 어차피 전기세는 집세에 포함이 되어있으므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4000K는 좀 누렇지 않나요?
형광등 빛을 원하는데 아니면 좀 실망할 것 같아서..
2. 이런 거실을 한국에서처럼 밝히는 데에 840 lm짜리 두개면 충분합니까?
아니면 역시 1000 lm이 넘어가야 할까요.
3. 같은 lm이라도 전구의 모양에 따라 밝기 차이가 있습니까? 위에 언급한 배 모양 / 꼬인형태이라던가..
4. 아니라면 베를린에서 1000lm이 넘어가고 6000K가 넘는 E27 규격의 제품을 직접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Zollamt에 소포를 찾으러 가는데 가는 길에
쇠네베르크에 있는 바우하우스에도 가보고 없으면 그냥 지금 살 수 있는 것 중에 최선을 고르겠습니다;
5. 이건 관계없는 질문인데 뽀드득뽀드득하게 씻기는 클렌징 폼을 살 수는 없습니까?
'세수용 겔'이나 '청결용 거품' 말구요.. 클렌징 폼을 찾습니다. 되도록이면 베를린에서 말입니다(..
27제곱미터(8.17평) 넓이의 집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화장실, 현관이 따로있고, 나머지 공간은
거실(?)과 부엌이 같이 있는 흔한 원룸형태의 아파트입니다.
본래는 집에 입주했을 때,
천장에는 E27 규격의 전구 2개 + 이를 가리는 불투명 플라스틱 덮개가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투명한 노란빛 할로겐 전구였으나 얼마 전에 하우스마이스터가 들이닥치더니
배 모양의 에너지절약형으로 갈아주고 갔습니다. 할로겐은 몇 lm인지 잘 몰랐는데
이번에 갈아끼워준 전구는 불투명한 470 lm, 색온도 2700k의 노란빛 전구더군요.
갈아끼우고 나니 정말 손톱의 때
이전이나 지금이나 어두워서 플라스틱 덮개를 떼고 사용합니다...
그나저나 노란빛은 견디기가 힘들군요. 다른 건 다 참지만 이 노란빛 때문에 꼭 화장실에서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흰 전구를 이리저리 찾다가 집 바로 옆에 독일에서 가장 크다는 IKEA와 그 옆에 Baumarkt를
갔었습니다. 이쯤되면 제가 어디 사는지 아시는 분도 나올 듯;
IKEA는 흰 전구가 없다시피 하였고, 있었지만 lm값이 너무 낮아서 패스했구요
Baumarkt에는 이리저리 본 결과
트위스트형 1650lm, 4000K(Kaltweiss) / 배 모양 840lm, 6500K(Tageslicht) 제품이 있었습니다.
둘다 에너지절약형입니다. 어차피 전기세는 집세에 포함이 되어있으므로 고려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1. 4000K는 좀 누렇지 않나요?
형광등 빛을 원하는데 아니면 좀 실망할 것 같아서..
2. 이런 거실을 한국에서처럼 밝히는 데에 840 lm짜리 두개면 충분합니까?
아니면 역시 1000 lm이 넘어가야 할까요.
3. 같은 lm이라도 전구의 모양에 따라 밝기 차이가 있습니까? 위에 언급한 배 모양 / 꼬인형태이라던가..
4. 아니라면 베를린에서 1000lm이 넘어가고 6000K가 넘는 E27 규격의 제품을 직접 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 Zollamt에 소포를 찾으러 가는데 가는 길에
쇠네베르크에 있는 바우하우스에도 가보고 없으면 그냥 지금 살 수 있는 것 중에 최선을 고르겠습니다;
5. 이건 관계없는 질문인데 뽀드득뽀드득하게 씻기는 클렌징 폼을 살 수는 없습니까?
'세수용 겔'이나 '청결용 거품' 말구요.. 클렌징 폼을 찾습니다. 되도록이면 베를린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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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사랑개똥이님의 댓글
사랑개똥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 4000K이면 노랗습니다...
유럽에서 노란 전구를 쓰는게 그만큼 눈의 피로가 형광등 보다 덜하기 때문입니다.
눈을 위해서라면 노란색의 빛이 훨씬 좋습니다.
찾아보면 동그란 모양이나 한국같은 길다란 형광등을 찾으실수 있을꺼에요...
예전엔 이케아에서도 자동차 핸들모양의 흰색 형광등을 팔았었는데..요즘은 안보이더군요...
2 얼마나 밝으신 환경을 원하시는지 모르겠지만...저흰 20크바 크기의 찜머에서 1000정도로 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은 없는데... 840 두개면 엄청 밝을텐데요....
3 전구모양과 밝기는 크게 다르지 않는걸로 압니다..
4 사는곳이 베르린이 아니여서 패스
5 크렌징 폼을 바르는 사람이 아니여서 패스...
^^